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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학교교사

하는 일

특수학교교사는 특수학교, 일반학교 특수학급, 특수교육지원센터 등에서 근무하는 선생님 을 말한다. 특수학교 장애학생들이 교과지식과 바른 인성과 품행을 갖도록 지도한다. 특수학교교사는 교과 학습지도와 생활지도는 물론 일상생활 전반에 관한 훈련, 건강관리, 직업을 갖기 위해 필요한 교육 등에도 관여한다. 특수학교교사(특수교사)는 장애가 있어 특수한 교육의 대상이 되는 학생들을 가르치고 돌보는 교사로, 교과 학습지도와 생활지도는 물론 일상생활 전반에 관한 훈련, 건강관리, 직업을 갖기 위해 필요한 교육 등에도 관여하는데, 학생의 장애 유형에 따라 교육방법이나 교육내용을 달리한다. 시각장애 학생을 지도할 때는 촉각과 소리를 이용하여 학습을 진행하며, 주로 점자 익히기, 보행훈련, 시각장애인용 물건 사용법 등을 지도한다. 청각장애 학생을 지도할 때는 수화, 순독 (입술 모양을 보고 말 알아듣기) 등을 가르치며, 지적장애 학생들의 경우 기본 생활 훈련과 수 개념 이해, 글자 해독 등이 주된 학습인데, 이해나 기억을 돕기 위해 구체물, 그림카드 등을 활용한다. 지체장애 학생들에게는 목발사용법, 휠체어 사용법, 서기 자세 등을 훈련시켜 학생이 자신의 움직임을 잘 제어할 수 있도록 한다. 많은 특수학교가 이러한 장애 유형별로 학생들을 따로 모집하여 그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나, 중복 장애가 있는 학생들도 상당수이므로 특수교사는 학생 개개인에 따라, 상황에 따라 알맞은 교육방법과 교육내용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이 때문에 특수교사는 일반교사에 비해 비교적 소수의 인원을 담당한다. 학급당 정원은 유치원의 경우 4명이며,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6명, 그리고 고등학교의 정원은 7명이다. 수업은 학급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먼저 진행한 뒤 다시 개별지도에 들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수학교교사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만을 위해 설립된 특수학교, 일반학교의 특수학급, 교육청의 특수교육지원센터 등에서 근무한다. 특수학교는 시각장애특수학교, 청각장애특수학교, 지체장애특수학교, 정신지체특수학교, 정서장애 특수학교 등 장애 영역별로 구분되지만, 특수교육의 대상이 되는 학생들 다수가 복수의 장애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많은 학교가 2가지 이상의 장애영역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특수학교는 한 학교 안에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과정이 같이 있으며, 최근에는 장애영아학급과 고등학교를 졸업한 장애학생들의 직업교육을 위한 전공과도 같이 있는 학교가 늘고 있다. 일반학교 특수학급은 일반 초·중·고등학교에 재학하는 장애학생들을 위한 학급으로 다양한 장애가 있는 학생들이 특수교사의 도움을 받아 교과나 특별활동, 재량활동 등을 공부한다.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시도교육청이나 지역교육청에 설치되어 있으며, 장애학생들의 장애진단평가 등을 담당한다. 한편, 특수교육의 대상이 되는 학생들이 학교에 다닐 형편이 되지 않을 때, 교사가 직접 학생이 거주하는 곳에 방문하여 지도하기도 하는데 이런 교사를 순회교사라 한다. 이들은 소아암, 심장병, 교통사고 등으로 장기간 입원해 있거나 집이나 보육시설 등에서 나올 수 없는 학생들에게 순회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업무 환경

특수학교교사는 특수학교에서 근무한다. 주로 학교 내에서 실내 근무를 하며 교실에서 생활하며 학생들을 가르친다. 근무시간은 학교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근무한다. 수업시간은 학년에 따라 차이가 나며 오전에 수업이 끝나는 경우 오후에는 주로 교재개발, 교육계획 수립, 학부모 상담 등 수업준비를 한다. 수업은 주로 교실에서 이루어지지만, 교과목에 따라 실습실, 음악실, 체육관이나 운동장 등에서 수업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특수학교교사는 방학 중에 연수를 받으며 수업 역량과 학생 지도 역량을 향상시키는 활동을 한다. 장애가 있어 특수한 교육이 필요한 학생들을 교육하고 돌보는 일이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수화나 점자 등 학생 지도에 요구되는 공부를 꾸준히 해야 하며,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불편과 어려움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배려하려는 마음가짐이 요구된다. 특히 중증장애 학생의 교육은 정신적·육체적으로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사명감과 책임감, 봉사정신이 투철해야 하며, 무엇보다도 더디게 이해하고 학습하는 학생들을 끈기 있게 기다려 줄 수 있는 인내심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