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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 및 기록물관리사

하는 일

주로 국공립도서관, 초중고등학교 도서관, 대학도서관, 기업체 자료실 및 의학도서관, 법학도서관 등의 전문도서관과 장애자를 위한 점자도서관, 환자들이 이용하는 병원도서관, 군인을 위한 병영 도서관, 재소자들이 이용하는 교도소도서관에서도 근무한다. 특히 국공립도서관에서 근무하는 사서는 사서직 공무원에 해당한다. 사서가 하는 일은 근무하는 도서관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다. 국공립도서관 등 비교적 규모가 큰 도서관의 경우 자료수집, 장서관리, 이용자 서비스 등을 담당하는 사서가 각기 구분 되어 있다. 하지만 학교나 기업체 자료실 등에는 대체로 한 명의 사서가 근무하며 모든 업무를 처리 한다. 이들은 도서관 이용자의 특성과 수요, 열람·대출되는 자료의 이용 현황을 파악하여 새로운 도서나 자료 등을 구입한다. 개인이나 단체가 기증한 자료를 분류체계에 따라 등록하고 비치하며, 이용 가치가 없거나 훼손이 심한 자료 등은 폐기한다. 도서가 입수되면 등록한 다음 분류체계에 따라 분류하고, 목록, 장비, 서가 배열 등 정리 업무를 수행한다. 이용자가 서명, 주제, 저자 등의 검색을 통해 자료를 신속히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대출을 희망하면 절차에 따라 대출을 해준다. 이용자가 자료를 반납할 때는 자료와 대출자를 확인하고 파손 여부를 점검한 뒤 서가에 재배치 한다. 반납기간이 지난 대출자가 생길 경우에는 반납을 독촉하기도 한다. 도서 외에 음반, 비디오, 마이크로필름, 슬라이드 형태 등의 비도서 자료를 관리하기도 하며, 비도서 자료를 이용하기 위한 기기들을 관리하기도 한다. 또 컴퓨터를 이용해 각종 자료가 데이터베이스 (DB)화되면서 도서 전산화시스템 운영 업무를 병행하기도 한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도서관에 근무할 경우 녹음자료나 점자자료를 만든다. 한편, 특정 주제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지니고 있으면서 관련 자료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사서를 주제전문사서라 한다. 이들은 평소 관련 정보의 탐색이나 주제별 서지를 만들어 전문적인 역량을 갖춰나가야 한다. 초중고등학교 도서관에서 자료 정리와 이용, 시청각 기구 관리 및 조작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사서교사도 있다. 이들은 학생들의 인격 함양과 정서에 도움이 되는 도서를 추천하고 올바른 독서방법을 지도한다. 기록물관리사는 기록보관소, 자료실 등에서 역사적 사건이나 국가적으로 중요한 일 등을 후대에 남기기 위해 중요한 문서, 기록물 및 제작물 등에 관한 자료를 수집, 보관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영구기록물, 역사적 혹은 사회적으로 가치가 있는 기록물을 평가하고 편집하며, 기록물에 기초한 조사활동에 참여하고 기록물과 기록 자료의 안전한 보존을 감독한다. 지난 1999년 제정된 ‘공공 기관의 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록물을 관리하는 전문요원을 말한다. 과거에도 기록 담당 공무원이 있었지만, 체계적인 기록물 관리에 대한 필요성 제기로 기록 전문요원의 자격 및 배치에 관한 구체적인 규정을 만들었다. 이들은 주로 기록물 관리 기관에서 근무한다. 정부기록물, 기업체의 회의록, 저명인사의 편지와 같은 사문서 등을 후손들에게 전하고 가치를 평가하기 위해 저술날짜, 저자, 원래의 편지수령인 등을 확인하여 분석한다. 수집한 문서나 자료를 배열하고 관리하며 번호를 달고 목록을 작성한다. 또한 기록물을 안전하게 보존하는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활동을 감독한다. 수납목록, 색인, 지침서, 참고문헌해제, 축소필름에 복사된 기록사본 등과 같은 기록보관소가 사용할 참고자료와 서류기재 사항들의 준비활동을 감독하며, 선정된 서류를 가나다순과 연대순으로 정리·보관한다. 중요한 문서나 자료의 소장, 상태, 위치, 대여 등에 관해 기록하며, 조사·연구를 수행하는 정부기관, 학자, 언론인 및 기타 조사자들에게 정치·경제·군사·사회적인 측면의 자료와 정보에 관해 조언 하기도 한다. 도서관이나 기타 기록물보관소에서 이용 가능한 영구적인 자료들을 신청하며, 출판 또는 전시할 자료들을 주제에 관한 지식, 문학적인 표현, 신문 및 잡지 특유의 표현에 관한 지식, 발표와 전시방법에 관한 지식 등에 따라 선정·편집한다. 중요도를 평가해 폐기나 보존을 결정 하기도 하며, 자료의 복원이나 기록문서에 바탕을 둔 연구를 수행하기도 한다.

근무환경

사서의 근무시간은 도서관의 개방시간에 따라 다르다. 국공립도서관은 대개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개관하는데, 사서는 이보다 30분~1시간 정도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게 된다. 공공도서관의 경우 주말에 매주 또는 격주로 1일 휴관을 하므로, 휴관하지 않는 때 교대로 당직근무를 한다. 도서관 자료 중에는 부피가 크고 무거운 것이 많아 이를 관리하고 배열할 때 체력적 소모가 큰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