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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장공, 방수공 및 타일공

하는 일

미장공은 콘크리트공사나 조적공사 후에 벽체나 바닥, 천장 등의 표면을 매끄럽게 마감하고 방습· 방음효과를 높이기 위해 미장모르타르, 합성수지모르타르, 플라스터, 회반죽, 흙 등을 흙손(미장칼) 으로 바르거나 스프레이건으로 뿜칠 하는 일을 한다. 마지막으로 미장솔(미장용붓)로 미장면을 살살 쓸어 마무리한다. 미장 면적이 넓은 경우에는 미장기계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인 미장 외에도 주택이나 각종 상업시설에 장식 효과를 내기 위해 미장 표면을 각종 문양으로 아름 답게 마감하는 일도 한다. 방수공은 토목시설물, 건축구조물, 산업설비 및 폐기물 매립시설 등의 구조물에 비와 눈, 지하수, 습기 등이 스며들지 않도록 하기 위해 바닥이나 지붕, 벽체 등에 아스팔트, 실링재, 에폭시, 시멘트 모르타르, 합성수지 등의 방수재를 사용하여 방수 시공하는 일을 한다. 미장공과 방수공은 건축 물에 시멘트모르타르, 회반죽, 방수재료 등을 바른다는 측면에서 직무상 유사성을 가지며, 공사에 따라서는 미장기술과 방수기술을 모두 보유한 다기능공이 미장과 방수 시공을 모두 수행하는 경우가 있다. 타일공은 방음, 방수, 장식 등을 목적으로 화장실이나 주방, 베란다 혹은 현관 로비 등 건축구조 물의 내·외부 벽면이나 바닥에 각종 타일을 부착하는 일을 한다. 우선, 시공할 면을 충분히 양생한 후 기름, 먼지 등 접착에 유해한 이물질을 제거한다. 접착면에 접착제를 일정 두께로 도포하고 요철을 낸다. 타일부착기를 사용하여 타일의 뒷면이 완전히 접착되도록 타일을 눌러 부착시키며 빠른 시간 내에 고정한다. 타일과 줄눈재의 색상을 고려하여 물을 혼합한다. 줄눈재를 타일과 타일 사이에 밀어 넣어 봉합한다. 물수건, 스폰지 등을 사용하여 타일표면을 닦아낸다. 줄눈시공 중 또는 시공 후 빗물침투로 인한 백화현상(건물의 벽면이 하얗게 굳는 현상)을 예방하기 위하여 방수 시트를 부착하기도 한다. 벽과 면하는 부분 등에는 타일절단기를 사용하여 타일을 잘라 조각을 부착하기도 한다.

근무환경

공사현장으로 출퇴근하거나, 오지에서는 공사현장에서 숙식하며 일한다. 공사가 끝나면 다른 현장으로 옮겨 일을 한다. 때로 무거운 미장재료나 방수재료, 타일 등을 작업 장소 까지 직접 운반하기도 하지만, 요즘에는 대부분 기중기나 공사용 승강기 등을 활용하여 재료를 운반한다. 작업 시 장시간 허리를 구부리거나 팔을 올리는 등의 힘든 자세를 취하기 때문에 신체적 통증을 느낄 수 있다. 건물 외벽이나 옥상 등에 미장이나 방수 작업을 할 때는 날씨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비나 눈이 오면 작업이 중단되기도 한다. 타일을 절단 및 가공할 때는 날카롭고 위험한 가공 장비들을 이용하기 때문에 다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위험 요인이 많은 공사현장에서 일하므로 안전모, 안전화, 안전벨트와 같은 안전장비를 착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