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쓰는 이야기
코로나19로 멈추어선 꿈,
K-디지털 트레이닝으로 새 길을 찾다
(주)엔터프라이즈블록체인 AI기술팀AI엔지니어 한승민
대학에서 융합보안공학을 전공한 한승민 씨는 정보보안 분야로 취업을 준비하던 중 코로나19로 인해 어학연수 계획이 취소되고, 기업들의 채용이 감소하는 등 취업 여건이 어려워지자 부득이하게 진로를 변경해야 했습니다. 한동안 진로에 대해 많은 고민에 빠져 있던 한승민 씨는 친구의 소개로 ‘K-디지털트레이닝’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대학 시절부터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던 AI 분야를 경험해보고자 인공지능 혁신학교 AIFFEL(아이펠)의 AI 교육과정에 참여하였습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6개월 간의 훈련 기간 대부분을 집에서 혼자 공부해야 했지만, 메타버스를 이용해 멘토 및 동료들과 소통하며 어려움을 극복했고, 다양한 이론 및 코딩 실습 훈련은 물론 여러 프로젝트와 공모전에도 참여하며 직무 역량을 쌓았습니다.

양질의 직업훈련 참여와 직무 관련 경험으로 취업 포트폴리오를 내실 있게 마련한 한승민 씨는 결국 ㈜엔터프라이즈블록체인 AI기술팀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취업 준비 과정에서 계획했던 대로 진행되지 않았음에도 좌절하지 않고, 다양한 진로 탐색을 위한 노력과 직업훈련 참여를 통해 미래 유망 분야로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던 한승민 씨의 취업 스토리를 들어보았습니다.
정보보안 전문가를 향한 계획, 코로나19로 멈추어 서다
한승민 씨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정보보안 전문가가 되겠다는 꿈을 키워왔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컴퓨터공학, 프로그래밍 등 IT 분야에 꾸준한 관심을 갖고 있던 그는 여러 차례 기업의 보안사고 뉴스를 접하며 누군가의 소중한 정보를 보호하는 일을 하고 싶다는 목표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성신여자대학교 융합보안공학과에 진학했고, 대학 재학 중 특히 정보보안컨설팅과 ISMS(정보보안경영시스템)를 다루는 내용을 흥미롭게 수강하며 보안컨설턴트로 진로 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보안컨설턴트 취업을 위해 어학연수 및 정보보안 관련 교육 참여 등 구체적인 로드맵도 세웠습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계획이 틀어지게 되었습니다. 대만으로 워킹홀리데이를 갔지만, 현지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져 급히 귀국하게 되었고, 보안 분야로 취직하기 위해 계획했던 일들이 시기적으로도 어긋나게 되었습니다. 또한, 경기침체로 인한 채용 축소와 좁아진 취업문도 부담으로 다가왔습니다. 한승민 씨는 스스로를 돌아보며 진로 계획을 전면적으로 다시 고민해보고 싶은 마음으로 대학 마지막 학기를 남겨두고 휴학을 결정하였습니다.
“ 코로나19로 인해 취업 계획이 무너지면서 제가 하고 싶은 것, 할 수 있는 것, 해야 하는 것에 대해 정말 많은 고민이 들었습니다. 그저 상황에 맞춰서 조급하게 취업하게 되면 두고두고 후회할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장의 취업보다는 스스로에게 집중하여 다양한 경험을 통해 제게 맞는 직무를 찾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고, 갭이어(Gap year)라는 생각으로 휴학을 결정했습니다. ”
AI 분야의 다양한 경험, 새로운 진로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다
한승민 씨의 갭이어는 그야말로 다양한 경험과 활동으로 자신의 역량을 탐색하고, 진로를 계획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하계 연구연수생, 정보처리기사 취득, 대학원 랩실 컨택, 학과 논문대회 등에 참여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면서 다양한 진로를 고민했고, AI 분야에 대한 고민으로 이어졌습니다. 대학 재학 시절 AI 관련 공모전 참가, 스터디그룹 결성, 멘토링 프로그램 참여 등 다양한 경험을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 대학 3학년 때 다른 학과 학우들과 팀을 이뤄 기업의 AI 아이디어 공모전에 출품한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저는 AI라고 하면 ‘알파고’만 떠올릴 정도로 해당 분야에 대해서는 무지한 상태였기에, 사실 너무 무모한 도전이었죠. 당연한 결과로 서류 탈락을 했지만, 무언가 오기가 발동했습니다. 그래서 AI 분야를 배워보겠다는 생각으로 인공지능 스터디그룹을 진행했습니다. ”
한승민 씨는 인공지능 스터디그룹의 경험을 발돋움 삼아 이듬해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와 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주관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인 ‘한이음 ICT 멘토링’에 참가하기도 했습니다. 한이름 ICT 멘토링은 대학생 멘티와 지도교수, 기업전문가인 한이음멘토가 팀을 이루어 현업 실무기술이 반영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ICT인재양성 프로그램이었고, 한승민 씨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딥러닝 기반의 얼굴인식 프레임워크를 제작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 여러모로 AI와 관련한 경험을 쌓았지만, 당시에는 이 분야에 대해서 확신을 갖지는 못했습니다. 특히 멘토링에서 경험했던 Vision AI 분야는 제 적성에 잘 맞지 않는다는 생각에 흥미를 잃게 됐고, 더 이상 경력개발을 이어가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 후에도 여전히 AI 분야에 관심은 남아 있었습니다. 애매하게 공부하다 끝낸 찝찝함을 남겨두고 싶지 않았고, 다시 한번 인공지능 분야가 제 적성과 맞는지 확실하게 확인해보고 싶은 마음도 들었습니다. ”
K-디지털트레이닝을 통해 탄탄한 직무능력을 쌓다
가까운 친구와 함께 진로에 대한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던 중, 한승민 씨는 친구를 통해 K-디지털트레이닝(K-Digital Training)*을 추천받게 되었습니다.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통해 국비로 훈련비와 훈련장려금 전액을 지원받고, 6개월 간 전문적인 AI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다는 친구의 설명에 강력한 동기부여를 얻었습니다. AI 분야에 대해 제대로 훈련을 받아보면서, 진로를 결정해야겠다는 마음의 결정을 할 수 있었습니다.
“ 친구도 얼마 전에 K-디지털트레이닝을 통해 아이펠(AIFFEL)의 인공지능 과정을 수료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훈련비 부담 없이 인공지능에 대한 이론과 코딩 실습도 본격적으로 배울 수 있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무척 매력적이었습니다. 무엇보다 강사 중심의 주입식 교육이 아닌, 함께 토론하고 답을 찾아가는 하브루타(커뮤니티형 학습) 방식이라는 점이 자기주도적인 저와 잘 맞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보면 AI 분야가 저와 맞는지 확인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고, 곧바로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아 교육에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
K-디지털트레이닝 민간훈련기관인 모두의연구소에서 운영하는 아이펠 인공지능(AI) 개발자 양성 교육에 참여하게 된 한승민 씨는 6개월간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훈련에 참여하며, 값진 시간을 보냈습니다. 훈련을 통해 인공지능과 데이터 사이언스의 전반적인 이론을 학습할 수 있었고, 이를 기반으로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코딩 실습을 하며 이론과 실습을 모두 익힐 수 있었습니다.

특히 플립러닝(Flipped Learning, 거꾸로 학습) 방식으로 진행되는 ‘풀잎스쿨’을 통해 자료구조, SQL, CS231(스탠포드 대학교의 컴퓨터 비전 강의) 등의 내용을 공부하였는데, 끊임없는 토의 과정을 통해 스스로 부족한 점을 보충해갈 수 있었습니다. 6개월간 매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이어지는 강행군은 괜찮았지만, 코로나19 상황으로 훈련 기간의 80%를 집에서 혼자 공부할 수밖에 없다는 점은 한승민 씨를 힘들게 했습니다.
“ 워낙 사람을 만나고 소통하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라 매일 집에서 혼자 있어야 하는 일이 정신적으로 힘든 점이었습니다. 메타버스로 온라인에서 멘토 및 훈련생분들과 소통하고 토론하며 함께 공부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지만, 아무래도 현장에서 직접 만나는 것보다는 한계가 있으니까요. 이러한 문제로 중간에 훈련을 포기할 뻔한 적도 있었으나, 담임 선생님의 지속적인 상담과 전적인 지원으로 버틸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도 심적으로 외롭거나 어려울 때 ‘한승민의 스케치북’ 시간을 만들어 제가 기타를 치면서 함께 노래 부르는 쉬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이를 통해 스스로 어려움도 극복하고, 다른 훈련생분들도 함께 완주할 수 있도록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
한승민 씨는 전체 커리큘럼 중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의 기업 데이터를 활용한 아이펠톤(AIFFEL+Hackerthon)이 가장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말합니다. 아이펠톤이란 훈련의 마지막 단계로, 약 한 달에 걸쳐 학습과정의 결과물을 실전 프로젝트로 만드는 과정입니다.
“ 아이펠톤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약 한 달간 3~4명가량 팀을 이뤄 진행하며, 외부 멘토도 함께 해주셨기 때문에 프로젝트에 관해 조언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프로젝트를 한다는 것을 넘어 결과를 기반으로 어떤 액션을 취할 수 있는지 경험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데이터를 통해 도출된 결과를 기반으로 논리를 쌓는 것의 중요성도 함께 알 수 있었습니다. ”
풍부한 경험을 담아 완성도 있는 개발 포트폴리오를 작성하다
AI엔지니어로 취업하기 위해서는 개발 포트폴리오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한승민 씨는 대학 시절에 참여한 공모전 프로젝트와 함께 아이펠톤에서 시계열 모델을 사용해 쏘카 수요예측을 한 프로젝트와 딥러닝 기반의 얼굴인식 프레임워크 제작을 중심으로 개발 포트폴리오를 내실 있게 채웠습니다.
“ 포트폴리오의 내용은 [요약-담당 파트-스펙-문제 인식 및 극복 과정- 배운점]으로 구성하였습니다. 특히 인공지능이 들어간 내용의 경우 베이스라인 구축부터 개선된 결과까지의 여정을 설득력 있게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문제 발생을 인식하고 이를 푼 방법을 기술하였습니다. ”
한승민 씨는 아이펠 훈련을 진행하는 동시에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에서 운영하는 「WISET 취업탐색 멘토링」에도 참여하였습니다. 이공계 전공 여자 대학생,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기업, 연구소 등 이공계 분야 재직자와의 멘토링을 통해 진로탐색 및 경력개발, 미래설계를 지원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멘토링 멘티들과 팀을 이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데이터 멘토링’ 공모전에 참가한 것도 포트폴리오를 작성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데이터분석 방면으로는 다소 경험이 부족하다고 느껴 「WISET 취업탐색 멘토링」에도 참여하고 공모전도 도전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공모전을 통해 개발 및 아이디어 제안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수상을 하며 의미 있는 내용으로 포트포리오를 제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적극적인 구직활동 전개, AI엔지니어로 취업에 성공하다
본격적인 구직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한승민 씨는 다양한 채용정보사이트를 통해 AI엔지니어 일자리를 탐색했고, 대학 교수 및 멘토링 활동 등을 통해 알게 된 멘토들에게 구직 중임을 알려 양질의 취업 정보를 얻고자 다방면으로 노력했습니다. 구직서류에 작성한 내용을 언제 질문해도 잘 답변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숙지했고, 멘토들의 도움을 얻어 모의면접을 진행하는 등 면접에도 철저히 대비했습니다.
그러던 중 아이펠에서 지원하는 AI 인재 매칭 프로그램인 ‘커넥트 프로그램’을 통해 한화그룹의 계열사인 ㈜엔터프라이즈블록체인의 채용 공고를 추천받게 되었습니다. 한승민 씨는 그동안 준비했던 대로 구직서류와 포트폴리오를 준비하여 서류 전형에 합격했고, 한 시간 동안 진행된 기술 면접도 거쳤습니다. 면접의 대부분은 최근 진행한 프로젝트 설명 위주로 진행되었으며, 서류에 작성하지 않은 내용을 설명해야 하는 상황이 왔을 때도 성실히 답변한 결과, 최종적으로 AI기술팀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 최종 면접에서 가장 중요했던 것은 ‘집요함과 꼼꼼함’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맡은 일에 있어서는 항상 최고의 결과물을 내기 위해 제가 가는 방향이 맞는지, 알고 있는 것이 맞는지 계속 확인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그래서 면접에서도 질문을 잘 이해했는지, 제 답변을 잘 이해하셨는지 확인하며 면접에 임했습니다. 입사 이후에 팀장님께서도 이 부분이 채용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하셨습니다. ”
데이터 전문가를 향한 새로운 꿈의 여정을 열다
㈜엔터프라이즈블록체인은 블록체인 기반 DATA ID 네트워크를 통해 누구나 자신의 경험과 재능을 자산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또 다른 기회와 가치로 연결할 수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 컨소시엄을 구축하는 기업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승민 씨는 AI기술팀에서 AI 엔지니어로 근무하고 있으며, 서비스 운영으로 축적된 데이터를 통해 사용자의 서비스 경험 만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거나, 운영 효율 개선을 위한 데이터 기반 자동화 프로세스 구축, AI 기반의 서비스 성능 고도화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주로 python과 SQL을 사용하여 목적에 맞는 데이터를 다뤄 앞선 업무들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한승민 씨는 직업훈련을 통해 쌓은 경험과 지식이 현재 직무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합니다.
“ 졸업 프로젝트 당시 멘토님께서 ‘단순히 분석과 모델 결과 확인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어떤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래서 프로젝트 결과물로 모델 결과만 내는 것이 아닌 결과물로 어떤 액션을 취할지 고민한 끝에 모델의 예측 결과를 Slack bot으로 리포팅 하는 방향을 간단히 구현해 제안하였습니다. 이후 취업하여 근무를 해보니 실무에 그대로 적용되는 내용이었습니다. 제 업무의 결과물로 어떤 액션을 취해야 사용자가 더 큰 만족을 느낄 수 있을지, 어떤 방식으로 결과물을 다른 부서에 전달해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될지 고민하기 때문입니다. ”
한승민 씨는 계속해서 업무 효율을 높이고, 직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GA(Google Analyticts), Docker, AWS의 기능들을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공부하고 있습니다. 업무에서 보람을 느끼는 순간도 많습니다. 특히 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더 나은 서비스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고 말합니다.
“ 얼마 전 한 프로모션 결과를 분석해달라는 요청이 들어와 분석을 진행했습니다. 데이터를 추출해 가공한 뒤 숫자를 맞추는 과정을 반복하기 때문에 분석 결과를 내는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하지만 분석 결과 공유 자리에서 제 결과를 통해 다른 사람들이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논의하는 것을 보며 제 결과물이 굉장히 소중한 것임을 알게 되며 매우 보람을 느꼈습니다. 지금은 운영 지표 전달을 위해 제작한 첫 Slack bot의 가동도 기다리고 있어서, 매우 설레는 마음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
한승민 씨는 아직 신입사원인 만큼 당장은 서비스를 더욱 잘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이후에는 현재 서비스 중인 시스템을 고도화하여 각 유저의 입맛에 맞는 일자리와 커뮤니티를 추천해 서비스 이용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최종적으로는 사람들이 ‘요구사항을 잘 이해하는 데이터 전문가’를 떠올렸을 때 ‘한승민’이라는 이름이 떠오를 수 있을 때까지, 그는 계속해서 부단히 노력하며 경력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K-디지털트레이닝(K-Digital Training)이란?
‘K-디지털 트레이닝’은 정부의 대표적인 첨단산업·디지털 분야 직업훈련 사업으로, 해당 분야에 꿈이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통해 훈련비와 훈련장려금 전액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모두의연구소, 우아한테크코스 등 민간의 우수 훈련기관뿐 아니라, 삼성의 싸피(SSAFY), 케이티(KT)의 에이블스쿨(AIVLE School), 네이버, 카카오, 포스코 등 디지털 선도기업들도 훈련기관으로 참여하고 있어 청년들의 호응이 높습니다.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생들은 기업이 제시한 실무 문제를 프로젝트 방식으로 풀어가는 현장맞춤형 교육에 참여하게 되며, 평균 약 6개월 이상(900시간)의 집중훈련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어떻게 참여할 수 있나요?
K-디지털 트레이닝에 참여하고자 하는 청년은 먼저 직업훈련포털 HRD-Net(www.hrd.go.kr) 또는 가까운 고용센터를 통해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신청을 해야 합니다.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았다면 직업훈련포털 HRD-Net을 통해 듣고 싶은 훈련과정 선택 후 신청할 수 있으며, 이후 훈련기관별 선발 절차를 거쳐 참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