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교통시스템연구원은 교통 분야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시켜 지능형교통시스템과 관련된 각종장비를 설계하고 개발하며, 데이터 처리방법을 연구해요. 이들은 외국의 사례를 분석하여 정보를 제공하는데요, 각종 도로 및 교통관련 시설의 건설에 대해 조언하고 지능형교통시스템 도입에 따른 경제적 효과도 계산한답니다.
지능형교통시스템은 차량뿐만 아니라 지하철, 철도, 비행기 등 타 교통수단과의 정보교류를 통해 종합적인 교통 정보망을 구축하여 언제 어디서든지 현재 교통상황을 알 수 있도록 해줘요. 또한 이용자 맞춤형 대중교통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인 등을 위한 교통약자 맞춤형 대중교통 서비스를 개발하기도 하죠. 다양한 통신기술을 ITS에 접목하여 미래지향형 첨단기술을 개발하는 일도 이들의 몫이랍니다.
ITS연구원은 ITS솔루션 개발 업체나 교통관련 장비업체, 소프트웨어 운영업체, 교통관련연구소, ITS관련 교통시설물 회사에서 일하는데요, 최소 대학이나 대학원 졸업 이상의 학력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요. 연구개발 분야의 전문성이 높아졌기 때문이죠.
관련 전공으로는 도시공학, 교통공학, 정보기술(IT), 전자공학, 전기공학, 시스템공학, 통계학 등이 적합하고요, 특히 ITS의 네트워크나 시스템 구축과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고 싶다면 컴퓨터 관련 지식이 꼭 필요해요. 센서(sensor) 등의 장비개발 업무를 하고자 한다면 전기, 물리학과 관련된 전문지식도 갖추어야 한답니다.
지능형교통시스템 역시 교통 분야의 일종으로 현장 지향형 학문이므로 연구를 위해서는 출장을 자주 나가야 하는 경우도 있고, 연구 분야의 특성상 마감이 임박해서는 휴일 근무와 야근이 잦을 수 있다고 해요.
ITS는 세계 각국에서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는 분야예요. 우리나라 정부에서도 ITS활성화 계획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는데요,「국가 ITS 기본계획 21」계획을 세워 2020년까지 4조 3,000억 원의 투자계획을 수립했다고 해요.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을 위한 기술개발 시범사업, 표준개발 및 국제교류 등을 범부처적으로 민관 협조체제하에 추진하고 있어 ITS분야의 인력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답니다.
앞으로는 운전자 없이 자동차가 스스로 주차하는 지능형자율주차 같은 범위로까지 응용이 확대될 전망이고 노후된 교통시설을 새로 구축하고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기 때문에 ITS관련 연구원에 대한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보여요. 최근엔 ITS만을 다루는 대학원이 신설 되었을 정도죠.
또 어느 분야에서든 핵심 이슈라고 할 수 있는 환경보호와 관련해서도 ITS로 인해 교통혼잡과 정체, 사고율이 줄어 차량배기 가스 역시 눈에 띄게 감소하는 효과가 증명되면서 전세계적인 관심이 지속 될 전망이랍니다.
ITS연구원은 교통체계를 연구하는 전문가예요. 따라서 교통 분야와 관련된 차량이나 운송수단에 흥미를 느껴야 재미있게 일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첨단 기계와 통신과 관련된 기기를 조작하는데 적성이 맞아야 일하는데 어려움이 덜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