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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란 건축과 토목을 아우르는 말로 건물을 짓거나 만드는 일을 말해요. 우리는 집이 없이는 살아갈 수가 없어요. 그곳에서 안전하게 거주하며 편리하게 생활하고 또한 예술적 감성까지 충족시키죠. 이런 목적으로 빈 공간을 건축물로 창조하는 영역이 바로 건설 분야라고 할 수 있어요. 건설 분야는 건물을 설계하고 시공하는 건축 분야와 도로, 교량, 제방, 항만, 하천, 철도, 상하수도 등을 대상으로 하는 토목 분야로 구분된답니다.
대한건설협회와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자료들에 따르면 건설 전문 업체의 수가 다소 감소하고 있고 건설수주액도 저조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해요. 이처럼 건설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최근 들어 정보통신기술이 건설에 융합되면서 건설기술 분야는 오히려 발전을 거듭하면서 새롭게 조명 받고 있어요. 빌딩과 아파트의 온도와 습도가 자동으로 조절되고 교통상황에 따라 신호체계가 최적화되며 사람이 보행할 때만 자동으로 가로등이 작동하는 등 유비쿼터스도시가 현실화 하는 등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기 때문이죠.

“건설경기 부진에도 건설기술과 정보통신기술이 융합되면서 새로운 발전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건설 분야의 대표적인 직업으로는 건축가, 토목공학기술자, 조경기술자, 도시계획 및 교통설계전문가, 지적 및 측량기술자를 꼽을 수 있어요. 이들 직업은 건설 과정의 전문성과 건설 대상에 따라 다양한 직무로 세분화된답니다. 예를 들어 건축가의 경우 건설구조연구원, 건축설계사, 건설시공연구원, 건축시공기술자, 건축감리원, 친환경건축가 등 다양한 직업 명칭을 갖게 되죠. 이러한 건설 분야에 어떤 직업들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을까요? 건설분야의 최근 트렌드는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는데요, 첫째는 정보통신기술과 건설의 융합이고요, 둘째는 도시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녹색건축과 도시재생 등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건설이 주목받고 있다는 점이에요.
건설기술이 고도로 복잡해지면서 프로젝트 간에 원활치 않은 소통 등 예상치 못한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어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계에서 유지, 관리 및 폐기까지 구조물의 수명 주기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되는 모든 정보를 생산하고 관리하는 BIM 설계사가 건설계의 떠오르는 직업이 되었어요. 인구가 도시로 집중되면서 좀 더 쾌적하고 편리한 도시 공간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유비쿼터스 도시 설계사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어요. 이들은 유비쿼터스 도시 설계의 중심 역할을 함으로써 고도로 지능화된 새로운 도시를 기획하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답니다. 그동안 경제성장으로 인적, 물적 이동은 점점 증가하고 있지만 도로 건설에는 한계가 있죠. 혼잡한 도로와 집중된 교통량을 분산하여 좀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능형교통시스템연구원의 수요도 늘어날 전망이에요. 이 모든 기술들은 건설에 정보통신기술이 융합되면서 가능하게 된 일이죠.

“정보통신기술과 건설의 융합, 그리고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서의 건설기술이 주목을 받고 있어요.”

교통과 통신의 발달에 따라 도시 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이제 도시환경의 개선과 삶의 질이 도시경쟁력에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어요. 기존의 도시 재개발사업은 도시 전체 환경의 질을 개선하지 못하고 원주민의 주거 빈곤문제를 심화시킨 측면이 있었는데요, 이제 경제와 문화 환경까지 고려한 종합적인 도시발전 정책이 요구되고 있죠. 이러한 정책을 기획하고 뒷받침해주는 직업으로써 도시재생연구원이 주목받고 있어요. 이들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주거모델을 개발하고 주민이 참여하는 입체적인 복합 공간을 창출하는 중요한 임무를 맡고 있답니다. 최근 들어,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정부에서는 친환경건축을 활성화하기 위한 녹색건축인증제를 도입하고 있어요. 이를 심사하는 전문가가 바로 녹색건축인증심사원이죠. 이들은 에너지 저소비형의 실용적인 건설을 촉진하고, 건축물의 유지관리비용 을 절감하는데 큰 몫을 하고 있어요. 이들은 모두 현장 경험을 오래 쌓은 전문가라야 해낼 수 있는 일인데요, 병들어가는 도시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주역으로서 꼭 필요한 직업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담당부서 : 미래직업연구팀
담당자 : 이랑, 윤미희(1577-7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