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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마케터(Game Marketer)는 주로 온라인 게임, 모바일 게임 등 게임개발사와 게임퍼블리셔(게임 유통 및 마케팅 활동을 전문적으로 하는 회사) 등에서 활동합니다. 게임시장의 움직임을 살피고 게임 유저들의 특징 등을 파악하는 일을 합니다. 또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소비자에게 게임을 홍보하는 일을 맡습니다.
게임마케터는 무엇보다 개발되는 게임의 특성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타사의 게임과 어떻게 다른지, 우리만의 차별성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하고요. 그래야 마케팅 타겟(성별, 연령, 지역)을 정확하게 정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게임업계의 자료를 수집하고 어떤 마케팅 방법이 인기가 있는지 분석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게임업계의 자료를 수집하고 어떤 마케팅 방법이 인기가 있는지 분석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또한 현재의 트렌드를 읽고 게임의 성공을 위해 새로운 서버의 오픈 시기나 이벤트의 시기 또는 유료화를 위한 사항 등을 조율합니다. 이들은 게임 유저들의 특성을 반영하여 광고, 방송, 이벤트 등을 통한 홍보 계획을 세우기도 합니다. 개발된 게임뿐 아니라 서비스되고 있는 게임이 지속적으로 게임유저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각종 이벤트나 행사를 준비하는 등 고객관리 업무를 비롯해 게임 판매전략과 해외 진출 가능성을 확인해 보는 역할도 수행합니다. 게임마케터가 직접 마케팅에 나서기도 하지만, 전문 게임퍼블리셔나 게임유통사를 통해 마케팅을 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게임 관련 분야는 전반적으로 학력 제한이 없는 편이지만, 마케팅 인력의 경우에는 대졸 이상을 주로 채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학의 경영학, 경제학 등 상경계열이나 게임 관련 학과를 전공하거나 게임 관련 공공, 민간교육기관에서 게임마케터 과정을 교육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게임개발사에서는 채용 시 서류전형과 면접을 하는데요, 실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인력을 선호하기 때문에 경력직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반드시 게임 관련 업체가 아니더라도 방송, 광고, 영화, 애니메이션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회사에서 마케팅 분야 경력을 가지고 있으면 취업에 유리합니다.
게임마케터가 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마케팅 전략, 광고, 홍보, 시장분석, 고객관리에 대한 지식을 갖춰야 합니다. 게임에 대한 전문지식과, 게임시장을 분석할 수 있는 능력도 필요하고요. 특히 온라인, 모바일, 비디오 등 각 게임시장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분야별 전문지식을 갖춰야 하며, 영상물 등급 심의 문제, 저작권 관련 규정 등 게임에 관련된 규정과 법적인 지식도 요구된다고 합니다.
국내 게임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지만, 게임개발사들 간의 경쟁이 매우 치열한 편입니다. 개발되는 게임 중에는 유저들에게 제대로 소개도 되지 못한 채 사라지는 것도 무수히 많다고 합니다. 이처럼 경쟁이 치열할수록 게임사들이 상품에 대한 마케팅 및 홍보 전략에 총력을 기울이기 마련이므로, 향후 게임마케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현재 국내 게임시장을 포화상태로 보고,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게임업체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점차 해외시장을 담당하는 마케터를 중심으로 신규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신규 게임업체의 경우 주로 제작과 직접 관련된 인원을 충원하는 경우가 많고, 기존 게임업체는 소규모 인원이 마케팅 관련 업무를 하기 때문에 일자리가 크게 늘지는 않을 것입니다.
기업이 인력을 채용할 때 신입보다 경력직을 선호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특히 홍보와 마케팅 분야의 경우 축적된 노하우와 경험이 중요한 능력으로 평가 받습니다. 작은 규모의 회사에서라도 마케팅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한편, 최근에는 해외시장 진출을 시도하는 기업이 늘면서 해외 게임시장의 환경 분석과 유저들의 특징을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해외 게임시장에서 게임마케터로 활동하려면 외국어 실력을 갖추도록 노력해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