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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어떤 일을 하나요?
의료관광코디네이터의 업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의료시술 서비스를 소개하고, 시술 분야에 맞는 적절한 관광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외국인 환자들의 접수부터 진료시 통역, 진료 후 처방에 따른 약 처방전 설명이나 치료과정을 설명하는 일도 합니다. 수술이 필요할 경우 입원수속부터 수술시 진행사항 설명, 퇴원수속, 퇴원 후 상태 관리 등 모든 것을 도와줍니다. 또 관광을 위한 최상의 동선구성, 의료시술 후 사후관리를 하고, 해외환자에게 적합한 의료 및 관광 서비스를 개발합니다.
2어떻게 준비하나요?
의료코디네이터가 되기 위해서는 의료용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므로 일정 수준의 의학적 지식을 갖춤과 동시에 외국인 환자와 우리나라 의료진 사이에서 의사소통을 정확히 시킬 수 있는 언어능력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간호학 전공자가 외국어를 공부하거나 혹은 외국어(일어학과, 중국어과, 아랍어과, 러시어과 등)를 능숙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이 의학적 지식을 습득하여 의료코디네이터가 될 수 있습니다.
간호학 등을 대학에서 전공한 후 영어는 기본이고 특정 외국어를 잘 한다면 전문가로 성장하는데 유리한 면이 있습니다. 자격과 관련해서는 국가기술자격으로 '국제의료코디네이터'가 있으며, 공공분야 훈련으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전문의료통역사 양성과정(http://www.khrdi.or.kr)과 한국관광공사의 의료관광코디네이터 양성과정 등이 있습니다.
참고로, 의료인으로 종사하고 있거나 외국어 능력이 뛰어난 사람을 심사하여 약 6개월 정도 집중 훈련을 시킨 후에 실무에 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고, 이 과정에서 의료통역, 의료법, 의학용어 등을 배울 수 있습니다.
3이 직업의 현재와 미래는?
향후 5년간 의료관광코디네이터의 고용은 현 상태를 유지할 전망입니다. 세계화 추세에 따라 국경 없는 지구촌으로 탈바꿈하고 있으며 세계 의료시장도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의료관광 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있고,정부가 외국인 환자의 유치를 위해 국가 차원에서 홍보마케팅에 전력을 기울이는 점은 이 직업의 전망을 밝게 하죠. 실제 우리나라 의료진의 실력, 의료서비스, 의료시설, 저렴한 의료비, 상대적으로 테러나 범죄 등으로부터 안전한 점 등은 다른 나라와 견주어도 경쟁력이 있으므로 의료관광서비스업이 발달할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국내외적으로 관광객이 줄어든 점은 이들의 일자리 수요를 축소하는데 영향을 미칠 전망이어서 태동기에 비해서는 일자리의 증가가 크게 늘어날 소지가 줄어드는 추세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