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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어떤 일을 하나요?
의료장비기사는 환자의 진료에 사용되는 의료장비를 설치하거나 보수·유지하고 장비의 기능을 개선합니다. 구체적인 업무는 아래와 같습니다.
-의료장비를 적절한 장소에 설치한다.
-의료장비의 기능 및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점검한다.
-사용 중인 장비에 이상이 있을 경우, 파형측정장치 등의 기구를 사용하여 고장난 부분을 찾아내고 부품을 교체하거나 수리한다.
-사용 중인 의료장비에 대해 의사나 의료기사와 협의·검토하여 필요한 기능을 개선한다.
-공학기술자와 공동으로 새로운 의료장비를 연구·개발하기도 한다.
2어떻게 준비하나요?
의료장비기사가 되기 위해서는 의료공학, 전기·전자공학, 기계공학 분야의 전문대학 이상의 학력을 갖춰야 합니다. 연구·개발 분야에 종사하기 위해서는 대학원이상의 학력이 요구된다. 교육기관으로는 대학원, 대학교, 전문대학에 의용공학과, 의공학과, 의료공학과, 전기과, 전자과, 기계과 등이 개설되어 있는데, 졸업하면 병원과 의료기기제조업체, 의료기기수입·판매업체에서 일할 수 있습니다. 병원은 규모가 큰 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에서 대졸 이상 학위소지자를 대상으로 공개채용을 실시하고 있으며 의료공학뿐만 아니라 전기·전자, 기계 관련학과 전공자들이 많이 진출하고 있습니다. 의료기기제조업체나 의료기기무역대리업체중에서 규모가 큰 대기업은 대졸 이상을 선호하는 편이며, 중소업체에서는 전문대졸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합니다. 이들 업체에서는 공개채용보다 수시채용이 많은 편이며, 사내추천이나 선배, 교수, 학교추천으로 채용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 경력이 쌓이면 기술개발을 통해 의료기기제조업체를 창업하기도 하며, 의료기기무역대리업체를 차리기도 합니다.
3이 직업의 현재와 미래는?
향후 5년간 의료장비기사의 고용은 다소 증가할 전망입니다. 기술의 발전 및 신소재의 개발로 인하여 새로운 의료장비 또는 부품이 끊임없이 개발되고 있으며, 병의원의 경쟁에 따른 첨단 장비 수요 증가 등의 이유로 의료장비기사의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소득이 증대됨에 따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웰빙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이에 비례한 의료비 지출 증가도 고용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