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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과학연구원

하는 일

인문과학연구원은 철학, 역사학, 언어학, 교육학, 심리학 등 인문과학 분야의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연구 활동을 하며, 인문과학에 대한 개념, 이론 및 운영기법을 개발하고 각종 현안에 대해 조사· 분석해 정책입안을 지원하며 학술적 논문 및 보고서를 작성한다. 연구 분야에 따라 철학연구원, 역사학연구원, 언어학연구원, 교육학연구원, 심리학연구원 등으로 불린다. 철학연구원은 인간의 행위, 생각, 지식, 가치관, 규범, 종교, 예술 등 인간과 사회에 대한 다양한 문제 및 근원을 논리적으로 분석하고 연구한다. 또한, 동서양의 철학사상 및 그 현대적 타당성을 연구한다. 역사학연구원은 선사시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에 걸쳐 과거 사건에 대한 기록의 원본이나 그 시대에 대한 기록 등 1차적인 자료원, 고고학 또는 인류학적 발견물 등 2차 자료원을 수집하여 조사·분석한다. 언어학연구원은 특정한 언어나 언어집단의 구조와 변천, 발달을 연구하고 국민들의 국어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한 일을 한다. 고대어와 현대어를 비교·분석함으로써 언어의 기원과 발전, 의미와 문법적 구조를 연구해 찾아내는 등 언어를 과학적으로 탐구한다. 교육학연구원은 교육문제의 개선과 발전을 위하여 교육제도, 교육과정, 교수방법, 교육평가 등에 관한 체계적인 조사연구 활동을 한다. 심리학연구원은 인간의 행동과 심리과정에 대한 과학적 연구를 기반으로 각종 상담 및 심리검사를 위한 도구를 개발하고 실제 상담과 검사를 실시한다. 또 개인의 정신이나 행동장애를 진단하고 치료하며 산업조직의 능률 향상을 위한 연구를 수행한다. 이밖에 대학에서 국문학, 영문학, 불문학, 독문학 등을 전공하여 각 나라의 언어, 문학, 문화, 역사, 사회 전반에 대해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연구를 하는 연구원들이 있다. 이들은 각 나라의 고전 및 현대 문학작품을 읽고 분석하여 그 나라의 가치관, 문화, 역사적 특수성 등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그 국가의 사회와 문화를 연구한다. 예를 들어 한국학연구원들은 국어국문학, 한국사, 한국사상, 민속학 등 한국학 분야의 연구를 통해 전통문화의 현대적 재해석과 한국학의 정체성을 세우는 데 기여하고 있다.

근무환경

인문과학연구원의 근무환경은 대체적으로 양호한 편이다. 주로 풀타임으로 근무를 하나, 일부 연구원의 경우 파트타임으로 근무를 하는 경우도 있다. 근무시간은 보통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이지만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연구실에서 야근을 하는 경우도 있다. 업무는 대부분 연구실에서 이루어진다. 개인연구를 수행하는 경우도 있고, 연구원들이 힘을 합하여 공동으로 연구를 수행하기도 한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의 경우,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고민하고 토론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는 노력을 기울인다. 인문과학연구원의 경우 외부 출장이 잦은 편은 아니다. 업무 관련 활동을 위한 출장이 있을 수 있고, 학술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한 출장이 발생할 수 있으나, 횟수가 많지는 않다. 세미나 참석 이나 자료 수집을 위해 해외나 지방으로 출장을 가기도 한다. 근무시간은 보통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일 년 중 가장 바쁜 시기는 연구 과제를 시작할 때와 마무리할 때이다. 근무환경은 개인 연구실이나 분야별 공동 연구실을 이용하므로 대체적으로 쾌적한 편이다. 주로 개인적으로 연구활동을 하고, 공동연구활동을 수행하기 때문에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가 많은 편은 아니다. 그리고 실험 연구를 추진하지 않기 때문에 자연과학 분야 연구원에 비하여 업무로 인하여 위험 상황에 노출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