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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지도사 및 장례상담원

하는 일

장례지도사 및 장례상담원은 유족과 장례절차를 상담하고, 장례용품 준비부터 시신관리, 장례식 주관 등 장례에 대한 모든 절차를 관리한다. 장례지도사는 장례와 관련된 각종 행정절차를 안내하거나 대행하고, 장례 후의 재래의식을 진행하는 등 장례에 대한 모든 절차를 관리한다. 장례지도사가 근무하는 장례식장의 규모나 장례장소에 따라 혼자서 장례절차를 모두 진행하기도 하고, 상담, 시신수습, 염습 등의 한 분야만 전문적으로 담당하기도 한다. 이들은 고객을 상대로 장례절차와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상의한다. 장례일정과 비용, 장례 규모, 종교, 가풍에 따른 특이사항 등에 대해 상담이 끝나면 장례식장이나 상을 당한 고객의 집을 방문하여 장례식을 총괄한다. 상주에게 조문예절과 종교에 따른 장례의례를 지도한다. 또한 장례식에 쓰일 장제 기구와 수의, 관, 상복 등을 대여하거나 판매하며, 유족이 상을 잘 치를 수 있도록 돕는다. 장례지도사의 중요한 업무 중 하나는 시신관리업무이다. 시신의 머리와 팔, 다리 등 자세를 바로잡고 가지런하는 수시(收屍), 시신을 깨끗하게 씻겨서 수의를 입히는 염습(殮襲), 시신을 관에 눕히고 시신이 흔들리지 않게 관 속의 빈 공간에 벽지나 마포 등을 채워 넣는 입관(入官) 등의 작업이 있다. 염습작업 시 로션을 바르거나 가볍게 색조화장을 하기도 한다. 이러한 작업이 끝나면 장지(시신을 묻을 땅)로 출발하기 위해 출상 준비를 하고, 종교가 있으면 종교의식에 따라 발인제를 진행한다. 장의차를 이용하여 관(영구)을 화장터나 장지로 운반한 후에는 관을 무덤에 내려놓는 하관(下官)작업을 진행한다. 묘를 다른 곳으로 옮겨 다시 장사를 지내는 이장을 주선하거나 직접 시행하기도 한다.

업무 환경

장의업무가 언제 발생할지 예상하기 어려우며,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일해야 하는 등 장례지도사의 업무시간은 매우 불규칙하다. 대규모 전문장례식장이나 병원 내의 장례식장에 근무하는 경우 일반적으로 교대근무를 한다. 일정하지 않은 근무시간 때문에 신체적인 피로를 쉽게 느낄 수 있으며, 장례식장이라는 근무지의 특성상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다. 시신관리 작업 시 시신의 부패나 약품에 의한 냄새가 심할 수도 있으며, 감염예방 및 청결을 위하여 고무장갑과 마스크를 끼고 작업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