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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공학기술자

하는 일

건축공학기술자는 주로 건설현장에서 건축기사로서 일을 하는데, 아파트, 빌딩, 병원, 호텔 등의 건축물 공사 시 공사현장을 관리·감독하고 품질관리와 기술지도를 한다. 건축가(건축사)가 완성한 설계도면이 시공업체에 인계되면 건축공학기술자는 공사기간이나 시공방법, 투입인력의 규모, 건설기계 및 건설자재 투입량 등 세부 공정을 수립하고 공사를 진행한다. 공사가 설계도면에 따라 제대로 진행되는지를 관리·감독하고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한다. 공사현장의 안전 관리, 환경 관리, 건설재료 관리, 건설근로자 관리도 건축공학기술자의 관리·감독 대상이다. 그 밖에 견적서 작성, 공사 발주, 원가관리, 행정 및 법적 업무인 공무 등의 업무를 전문으로 수행하기도 한다. 보통 작은 공사현장은 한 명의 건축공학기술자가 공사 전체를 관리·감독하고, 규모가 큰 공사현장은 여러 건축공학기술자가 공정별 또는 공사구간별로 담당하여 관리한다. 건축공학기술자는 전문 분야에 따라 공사계약기간 내에 건축물을 완성하기 위해 작업지시 및 관리를 하는 공정관리기술자, 고품질에 경제적인 시공이 되도록 관리하는 품질관리기술자, 생산성을 향상 시키고 고용된 사람들의 안전을 담당하는 안전관리기술자, 시공 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도록 하는 환경관리기술자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구조설계를 담당하는 건축구조기술자는 건축물의 설계 및 시공 단계에서 건축구조를 설계하고 감리하며, 기존 구조물의 안전도를 평가하 기도 한다. 주로 건설회사의 설계부서나 엔지니어링회사에서 건축가(건축사)와 함께 일하기도 한다.

근무환경

건축공학기술자들은 일정 기간 공사현장에서 근무하며, 공사기간이 끝나면 다른 지역의 공사현장으로 옮겨 일한다. 공사현장은 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항상 안전사고 예방에 신경을 써야 한다. 건축공사는 보통 이른 아침부터 해질녘까지 진행되지만, 콘크리트 타설 등 중간에 그만둘 수 없는 작업이 있거나 공사기간이 촉박하면 연장근무를 하기도 한다. 또 도심 에서 공사할 때는 혼잡을 피해 야간작업을 하며, 보통 비가 오는 날은 작업이 중단된다. 건설현장은 거칠고 힘들기 때문에 근무자의 대부분이 남자이다. 여성은 견적이나 공무 등의 내근 부서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으나, 요즘은 공사현장에서 활약하는 여성 기술자들이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