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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보존원은 박물관뿐 아니라 보존과학업체, 각 지방의 문화재연구소 등에서 근무한다. 대규모 공채보다는 필요시 인력을 충원하고 있으며, 사립 미술관이나 갤러리, 상업화랑의 경우는 학교 추천이나 인맥 위주의 채용이 주로 이루어진다. 이 밖에 인턴사원을 공개 채용한 뒤 이들 중에서 정식직원을 채용하기도 한다. 또 공무원 시험을 통해 문화재청이나 지자체 혹은 문화재 관련 연구소 등에 진출할 수 있다. 문화재 보존 및 복원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매우 다양한 분야의 전문지식이 필요하다. 금속유물, 수침목재, 목칠공예품, 회화 및 지류, 도자기 등 유물의 종류가 다양하여 해당 유물의 관련 학과를 전공할 수 있다. 대학이나 대학원에서 문화재보존학과 등 관련 분야를 전공한 후 학교의 부설 연구소 또는 관련 업체에서 근무하며 경험을 쌓는 것이 일반적이다. 한편, 국가지정문화재의 보수 및 수리 업무를 하기 위해서는 문화재청에서 시행하는 문화재수리기술자 및 기능자 자격시험에 응시하여 합격해야 한다.
■ 관련 학과: 회화학과, 동양학과, 서양학과, 조소학과, 공예학과, (문화)인류학과, 고고학과, 사학과, 미술사학과, 예술학과, 민속학과, 예술경영학과, 박물관학과, 미술관학과, 문화관리학과, 문화재보존학과, 건축공학과, 인문학과 등
■ 관련 자격: 정학예사 1급/2급/3급, 준학예사(이상 국립중앙박물관), 박물관 및 미술관 준학예사 (한국산업인력공단), 문화재수리기술자, 문화재수리기능자(이상 문화재청)
문화재보존원은 역사에 대해 흥미가 있는 사람으로 유적, 유물의 역사적 지식이 있어야 한다. 약물처리 등을 하기 때문에 화학적 지식도 필요하다. 또한 석조물, 미술품 등을 세심하고 정확하게 보존하고 복원할 수 있어야 하므로 손재주가 있고, 꼼꼼하고 섬세한 성격이 업무수행에 도움이 된다. 이들의 업무는 역사를 보존하는 보람 있는 일들로 성실함과 윤리의식이 무엇보다 요구된다. 유물 상태를 점검 및 보존하기 위해서는 기초과학 지식이 기본적으로 있어야 하며, 예술적 감각도 필요하다.
문화재보존원은 박물관이나 연구소 등에 취업 후 연구사에서 연구관으로 승진한다. 경력개발을 위해 외국으로 유학을 가는 사람도 많으며 석·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경력을 쌓은 후 대학교수가 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