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전망

향후 10년간 스포츠 및 레크레이션 강사의 취업자 수는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고용정보원의 「2018-2028 중장기인력수급전망」(한국고용정보원, 2019)에 따르면, 스포츠 및 레크리에이션 강사는 2018년 약 445천 명에서 2028년 약 494천 명으로 향후 10년간 약 50천 명(연평균 0.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생활스포츠에 대한 정부의 정책지원과 국민들의 건강, 여가, 미용에 대한 관심 증대 등은 스포츠강사의 고용에 긍정적이다. 정부에서는 전문체육에서 생활체육으로 전환하는 정책을 추진하면서 생활체육시설 확대, 클럽활동 확대 및 학교 스포츠 강사 배치 사업 확대 등 국민의 건강과 체력증진을 도모하는 각종 정책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공공체육시설 수가 2012년도 1만 7,157개에서 매년 꾸준히 증가하여 2018년에는 2만 8,578개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스포츠 몬스터, 팀업캠퍼스 등과 같은 스포츠 테마파크가 운영되어 놀이공원을 즐기듯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이 조성되고 있다. 스포츠 테마파크가 더욱 활성화된다면 이곳에서 근무하는 스포츠 강사(안전요원 등)의 고용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고령화 진전에 따른 운동인구의 증가와 외모가 경쟁력이 되면서 비만 등 미용관리 차원에서도 체육활동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과학기술의 발전에 따른 신체적 제약 해소로 그간 참여가 어려웠던 스포츠활동에 다양한 기술의 지원을 받아 참여가 가능해지고 원격강의 등 시간 및 공간적 한계를 넘는 다양한 교육 등도 이루어질 수 있어 스포츠강사의 활동영역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코로나19 위기가 장기화할 경우 옥외나 실내활동이 많은 스포츠 특성상 이들의 고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레크리에이션강사의 일자리에는 증감요인이 공존한다. 코로나19 여파와 맞물려 외부활동이 축소되고 게임을 비롯하여 OTT서비스 확대 등 실내 활동 및 대체활동 확대, 그리고 대학축제, 기업연수, 기념파티, 체육대회, 결혼식 및 돌잔치 등도 개인화 및 저출산 등 사회경제적 요인 등으로 인해 행사축소가 예상됨에 따라 레크리에이션강사의 일자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정부가 생활체육진흥을 통해 국민의 건강을 유지·증진시키며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 사업을 추진하면서 어린이체능교실, 청소년체련교실, 장수체육대학, 여성생활 체육강좌, 레크리에이션교실 등의 생활체육교실이 운영되고 있어 레크리에이션강사의 수요는 유지될 것이다. 또한 고령화에 따른 복지관, 요양원 등을 비롯하여 치매환자를 위한 레크리에이션 분야에서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여 긍정적이다. 하지만 스포츠 및 레크리에이션 분야는 경기에 매우 민감하여 코로나19 사태처럼 불확실성 요인이 빈번히 나타나고 지속된다면 고용증가를 예단하기 쉽지 않다. 한편, 이들은 시간제 근무가 많고 비정규직, 계약직의 고용 형태가 많아 고용이 다소 불안한 편이다. 이 때문에 업무 환경이나 보수가 열악하지만 이·전직으로 인한 대체 일자리가 많이 생기는 편으로, 취업하는 데에 큰 어려움은 없는 편이다. 반면, 대규모 종합스포츠센터나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구민체육관 등의 경우 상대적으로 업무 환경과 임금조건이 좋은 편이어서 취업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 직업

경기감독및코치,운동선수,스포츠트레이너,경기심판,경기기록원,스포츠에이전트, 치어리더

분류 코드

한국고용직업분류(KECO) : 4204

관련 정보처

대한체육회 (02)2144-8114 www.sports.or.kr

국민체육진흥공단 (02)410-1114 www.kspo.or.kr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02)970-9500 www.sports.re.kr

대한레크리에이션협회 (02)566-8882 www.대한레크리에이션협회.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