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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치유지도사

교육/법률/사회복지 문화/예술/미디어 3050여성 대상 중장년 대상 정부육성지원

치유의 숲, 자연휴양림, 삼림욕장, 숲길 등에서 대상별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개발·보급·지도한다.

직업 생성배경>
현대인의 지친 몸과 마음의 치유를 돕다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각종 심리치유 방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산림치유 역시 이런 목적으로 등장한 치유법으로 숲의 고요함과 청량함을 통해 사람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정화시키는 기능을 한다. 산림치유지도사는 숲에서 만날 수 있는 힐링 전도사로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한다. 도시화, 산업화, 고령화 등으로 환경성 질환, 만성질환, 노인성 질환 등이 증가하고, 최근 우울증, 아토피 질환 등이 크게 늘면서 자연요법의 하나인 산림치유에 대한 관심도 점차 커지고 있다.

 

수행직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수행

산림치유란 나무, 숲, 소리, 빛 등 자연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심신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활동이다. 현재 산림청 및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산림치유를 위해 전국 각지에 ‘치유의 숲’을 조성해 과학적, 의학적으로 검증된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산림치유지도사는 치유의 숲, 삼림욕장, 숲길 등에서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한다. 산림치유에 관련한 세부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운영과 관리에 관한 제반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프로그램 운영을 모니터링하고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향후 프로그램 개발에 적용하기도 한다. 이외에 치유의 숲 기반시설(숲길, 연못, 야생화 단지 등)을 관리하는 일도 맡는다.
핵심 업무는 이용자에 맞춤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외부와 단절된 숲에서 자연과 교감하며 이용자에게 필요한 치유 과정을 돕는다. 이용자들에게 숲의 기능을 소개하고, 숲에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산림치유사와 유사한 직업으로는 숲해설가(산림교육전문가), 숲치유사, 등산 안내인, 유아숲지도사 등이 있다.

 

국내현황>
중장년 위한 국가자격 지도사로 육성

2011년 산림치유지도사 국가자격이 신설되었다. 산림치유지도사는 법률에 따라 지정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고 산림교육원 검증평가를 거쳐 산림청장이 부여한 1급과 2급 자격증을 취득해 활동할 수 있다. 2023년 기준 산림치유지도사 양성기관은 1급 10개, 2급 15개 기관이 있다. 산림치유지도사는 2022년 기준 총 2,510여 명이 양성되었으며 자격취득자는 1급 510명, 2급 2000명이다.
신림치유지도사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관련업에 등록하여야 한다. 2023년 4월 기준, 산림치유업 등록업체는 103개, 종합산림복지업 등록업체는 46개로 1급 129명, 2급 369명 등 498명이 산림복지전문업체에서 종사하고 있다.(출처: 산림복지전문업지원시스템) 산림치유지도사는 자연휴양림, 산림욕장, 도시숲, 숲길 등에서 활동하는데, 현재 국내에는 70개소(43개소 운영, 조성 중 포함)의 치유의 숲과 171개소의 자연휴양림이 조성(예정)되어 있다.
정부에서는 ‘신중년 적합직무 고용창출장려금’ 사업의 적합 직종으로 반영하여 산림치유지도사의 일자리 창출과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산림청에서는 국공립 치유의 숲 확대 조성을 추진 중이다. 국립 치유의 숲, 지덕권산림치유원 추가 조성에 이어 2026년까지 공립 치유의 숲 10개소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도시지역 치유의 숲 면적 기준과 개발제한 기준을 완화하여 산림치유지도사의 일자리를 확대할 예정이다.


해외현황>
일본, 독일의 산림치유 전문가

일본, 독일 등에서는 숲 치유 마을, 산림치유센터 등을 조성하여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일본은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을 중심으로 ‘산림치료사’ 자격증제도를 시행하고 의사·산림치료사 등이 팀을 이뤄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일본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치유의 숲과 비슷한 ‘삼림테라피 기지’에서 이뤄진다. 이곳에서 과학적이고 검증된 프로그램을 운영해 치유 효과에 대한 객관성과 신뢰를 높이고 있다. 2013년 기준, 일본의 산림치료사 자격증 취득자수는 1,000여 명 정도로, 실제 현장에서 활동하는 인원은 약 300여 명이다.

 

준비방법>
산림치유지도사는 1급(130시간 교육), 2급(158시간 교육) 국가자격이 있다. 산림치유지도사 양성기관에서 교육 후 산림교육원에서 실시하는 각 과정별 검증평가에 합격하여야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민간자격 산림치유지도사로는 산림관리사(한국특수농업경영인협회), 산림생태전문지도사(행보공감교육협회 협동조합), 산림욕심리상담사((사)기독교문화선교총회) 등이 있다. 중장년 구직자, 경력단절 여성, 은퇴자 등이 자격을 취득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인생 이모작을 꿈꾸는 현직자의 자격 취득 사례가 많다.

담당부서 : 미래직업연구팀
문의 : 1577-7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