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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직업·미래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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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건축전문가

건축/환경/안전 정부육성지원

건축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건축물을 계획, 설계, 시공, 평가한다.

직업 생성배경>
친환경 건축으로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

녹색건축인증제도란 지속 가능한 개발의 실현을 목표로 인간과 자연이 서로 친화하며 공생할 수 있도록 설계도나 건축물의 위치, 자재 선정 및 시공, 유지관리, 폐기 등 건축의 전 주기를 대상으로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에 대한 평가를 통하여 건축물의 환경성능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2002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친환경건축물 인증을 시작했고, 2012년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의 제정에 따라 ‘녹색건축인증제도’로 변경되었다.  
녹색건축인증제도가 시행되면서 녹색건축전문가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녹색건축전문가에는 인증기준에 적합한 건축물을 설계하는 전문가부터 시공, 인증심사, 컨설팅, 평가 등 다양한 관련 일자리가 포함된다.
2022년 기준, 녹색건축인증을 받은 건축물은 20,926건으로 2021년의 18,608건에 비교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친환경건축컨설팅 업체 또한 2018년 기준 약 200개 소에서 1,800여 명 이상이 종사하는 것으로 파악되어 관련 직종의 활성화를 기대하게 한다.

 

수행업무>
녹색건축 인증기준에 적합한 건축물을 짓다

녹색건축전문가는 건축물이 녹색건축 인증기준에 적합하거나 그 이상의 수준이 되도록 설계·시공안을 계획하고 검토하며, 적용 가능한 요소들을 제안해 건축물의 물리적 환경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술 및 컨설팅을 수행하는 건축가 또는 관련 엔지니어를 말한다. 이를 위해 녹지 등의 생태공간 조성, 에너지 효율 고려, 친환경 자재 사용 등을 통해 녹색건축 인증기준에 적합한 건축물을 만든다.
에너지 이용효율 및 신재생에너지의 사용비율을 높여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녹색건축물을 계획·설계하고, 에너지와 자원의 절약, 오염물질의 배출 감소, 쾌적성, 주변 환경과의 조화 등 환경에 미치는 요소를 고려해 건축하고, 건축물의 친환경성을 평가·인증하고 친환경성 증대를 위한 컨설팅을 한다.
관련 직업으로는 친환경(녹색)녹축인증심사원, 친 환경건축(녹색)컨설턴트, 친환경건축물평가사 등이 있다. 이중 녹색건축인증심사원은 녹색건축인증 8개 분야(토지 이용 및 교통, 에너지 및 환경오염, 물순환 관리, 재료 및 자원, 생태환경, 유지관리, 실내환경, 주택성능)에 대해 법적 기준을 충족하였는지 평가하여 적합 여부를 심사하는 인력이다. 친환경건축(녹색)컨설턴트는 건축주나 시공사가 국내외 친환경건축물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설계, 자재, 시공과정을 진단하고 인증기준을 충족하도록 기술적 컨설팅을 제공하며 인증업무를 대행한다.
 
해외현황>
인증제도와 에너지평가사 양성 활발하게 추진

많은 나라들에서 녹색건축인증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영국 브리암(BREEAM), 미국 리드(LEED), 일본 카스비(CASBEE), 호주 그린스타(Green Star) 등이 대표적이다. 녹색건축전문가가 녹색건축인증제도의 시행과 관련이 있다는 점에서 인증과 관련된 직업을 살펴보면, 건축물에너지평가사가 대표적이다. 영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일본 등에서도 각국의 실정에 맞는 평가사 제도를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영국은 녹색건축 인증에 필요한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정교한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영국의 건축물 에너지 효율화 기준에 따른 에너지평가사의 인가, 보호관리, 에너지 효율인증 관련 사항들이 규정으로 명기되어 있다. 시험을 통해 선발하며 필요한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인증기관은 정부가 승인한 정부기관과 민간기관으로 구성되며, 평가사의 평가결과 적절성을 관리한다.

 

국내현황>
제로에너지건축 시대를 향한 수요 확대

녹색건축인증제도 적용 확대는 2013년 시행된 ‘녹색건축물조성지원법’ 이후 속도를 내고 있다. 공공주택 5백 세대 이상을 건설하거나 연면적 3,000㎡ 이상의 공공건축물을 지을 때는 녹색건축인증제 적용에 필요한 전문인력이 참여해야 한다. 이에 발맞춰 2016년부터 ‘녹색건축인증전문가제도(G-SEED ID)’가 신설되었다.
녹색건축인증전문가제도(G-SEED ID)는 녹색건축 인증에 따라 신축 주거용·비주거용 건축물을 대상으로 녹색건축인증에 녹색건축전문가가 참여하면 가산점이 부여되는 제도다. 건설기술연구원의 2021년 녹색건축 인증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총 2,224명의 녹색건축인증전문가가 양성되었다.
2020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정부 정책에 의해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이 공공기관부터 의무화되었다. 2025년부터는 일정 규모 이상의 민간건축물 또한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의무대상이 될 예정이다. 따라서 녹색건축인증전문가 등 녹색건축전문가의 수요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개정된 ‘녹색건축물조성지원법’에 따라 ‘건축물에너지평가사’가 국가자격으로 승격되었다. 기존 에너지효율평가등급업무에서 그린리모델링사업, 공공진단까지 업무영역을 확대했다. 2022년까지 548명이 배출되었다.

 

준비방법>
건축과 환경에 대한 융합지식 필요

녹색건축전문가는 건축과 환경 분야 지식과 기술이 융합된 직업이다. 관련 전공으로는 건축학, 건축공학, 도시계획학, 도시개발경영학, 조경학, 건축설비학 등이 있다. 유사한 분야의 경력을 바탕으로 녹색건축에 대한 전문지식을 교육·훈련 받아야 한다. 녹색건축인증전문가는 지정 교육기관에서 교육·훈련을 이수한 후 선발된다.
관련 자격으로는 2015년 국가자격으로 전환된 건축물에너지평가사가 있고, 녹색건축 전문자격제도는 운영방안 연구를 통해 국가자격 또는 국가공인 민간자격 신설을 계획하고 있다.

담당부서 : 미래직업연구팀
문의 : 1577-7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