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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경영전문가

경영/사무/금융 건축/환경/안전 정부육성지원

기업의 경영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문제, 사회문제, 기업윤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지속가능성을 추구하기 위한 사업을 기획·개발·운영하며 컨설턴트로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관련 전략과 내용을 자문한다.

직업 생성배경>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묻는 지속가능경영

과거의 기업 가치는 재무제표와 같은 단기적·정량적 지표에 의해 평가되었다. 그러나 전 세계적 기후위기와 코로나19 등의 여파를 겪으며 ESG경영 같은 비재무적 가치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핵심 요소로 하는 ESG경영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는 큰 틀이다.
그간 정부는 지속가능경영의 산업정책적 중요성을 인식해 지원정책을 추진하며 기업의 참여를 유도했다. 산업자원부에서는 ‘지속가능경영확산’ 대책 수립을 발표(2020년 3월)하고, 산업발전법에 근거해 지속가능경영지원센터를 설립해(2019년 3월) 전문가 양성교육과 컨설팅 등 사업확대를 시도했다. 지속가능경영은 단지 정부가 주도하는 산업정책만은 아니다. 해외의 기업과 투자운용사는 국내 기업에 대한 투자조건으로 ESG 원칙 준수 등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외 환경의 변화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실천을 묻고 있다. 2021년 1월,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는 합동으로 ‘기업공시제도 종합개선안’을 발표하며 기업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의무화했다. 2025년부터 일정 규모(자산 2조원) 이상 기업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2030년부터는 모든 코스피 상장사로 확대될 예정이다.
 
수행업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기획, 개발, 운영

지속가능경영전문가는 기업의 경영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문제, 사회문제, 기업 윤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속가능성을 추구하기 위한 사업을 기획·개발·운영하는 일을 한다. 넓은 의미로는 경영컨설턴트와 유사한 업무를 수행한다.
기업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기 위한 기획·작성·검증 관련 자문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기업에게 의뢰받은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한 목표설정, 사업전략 등을 구상한다. 또한 지속가능 프로젝트에 사용될 자금 확보를 위해 행정지원 및 관련 신청서 등을 작성하고, 관련 볍률과 기술적인 사항, 마케팅 등을 연구하고 검토한다. 새로운 지속가능지표를 확인하거나 개발하고,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평가한다.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그 효과를 알리기 위한 보고서를 자성하고, 발표자료 개발과 관련 정책의 개정을 지원한다.

 

해외현황>
미국에서는 고성장 산업 분야 유망직업

UN, OECD 등 국제기구가 지속가능경영 확산을 위한 글로벌 가이드라인들을 제시하면서는 지속가능경영이 글로벌 과제로 부상하였다. 2010년 11월, 국제표준화기구(ISO)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가이던스 형식의 국제표준인 ISO26000을 제정하고, ISO26000 지침서를 참조해 기업이 미래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활동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ISO26000의 기본 7개 원칙은 책임성, 투명성, 윤리적 행동, 이해관계자의 이익 존중, 법규 준수, 국제 행동 규범, 인권 등이다.
미국에서는 지속가능경영을 실현하는 핵심 인재인 지속가능경영전문가를 2010~2020년간 일자리 성장률 29% 이상, 일자리 기회 최소 10만 개 이상을 창출하는 고성장 산업 분야 유망직업으로 꼽고 있다. 지속가능경영전문가로는 경영학, 법학, 환경공학, 행정학 등을 전공한 사람들이 주로 진출하며, 자격제도는 지속가능경영전문가 양성과 관련된 민간자격이 시행되고 있다.

 

국내현황>
전문인력 수요 증가 예상

우리나라의 지속가능경영전문가는 주로 대기업 등 기업체, 지속가능 관련 컨설팅회사 및 협회 등에 종사하고 있다. 이미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을 비롯해 산업정책연구원 지속경영연구센터, 한국표준협회 지속가능경영아카데미, 한국생산성본부 지속가능경영센터 등에서 다수의 지속가능경영전문가들이 활동하고 있다.
대기업의 경우 지속가능경영팀, 환경팀, 사회팀 등에 소속되어 일한다. 대기업에서는 내부 관련부서 담당자들이 모여 하나의 조직을 구성하거나 별도의 팀을 이뤄 업무를 수행한다. 전담조직이 없는 경우에도 환경, 안전, 사회공헌, 윤리경영 등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추진하고 있어 국내 지속가능경영 관련 기업의 전체 규모는 200개 업체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표준협회의 지속가능성보고서 통계에 따르면, 2022년 10월까지 지속가능보고서 발간 업체는 총 143개사였다.
컨설팅회사에서 근무하는 지속가능경영전문가는 상대적으로 지속가능경영 전문인력이 부족한 중견 및 중소기업 등의 컨설팅 업무를 맡으며 수적 증가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지속가능경영과 관련된 사항들의 법제화 검토가 이뤄지면서 관련 전문가의 수요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준비방법>
관련 지식을 축적하고 인턴십 등 경험 중요

지속가능경영전문가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공유가치 창출(CSV), 사회적 경제 개발, 민관협력 등 다양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에게 적합하다. 영역 자체가 넓고 기획에서 검증까지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주요 관심사를 중심으로 꾸준히 지식을 축적하고, 지속가능경영과 관련된 기관에서 인턴십 등을 통해 업무를 경험하는 것이 좋다.
정규교육과정으로는 인하대학교 경영대학원 지속가능경영 MBA과정, 세종대학교 경영대학 지속가능경영 석박사 과정이 운영 중이다. 관련 자격으로는 AA1000AS(해외자격증), 지속경영인증사(CSO:Certified Sustainability Officer) 등이 있다. 지속경영인증사는 윤리경영,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환경경영을 포함한 지속경영 전반에 대한 이론과 실무 능력에 대한 자질을 평가해 지속경영과 관련된 분야에서 전문적인 자질을 인증하는 자격이다. 교육훈련기관으로는 산업정책연구원(지속가능경영인증사 교육과정), ISO26000한국전문가포럼(ISO26000전문가 양성과정), 한국기업경영종합연구원(윤리경영지도사 인증과정), 한국생산성본부(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실무교육과정, ISO경영시스템),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지속가능경영 컨설턴트 양성과정) 등이 있다. 한국생산성본부에서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담당자를 위한 재직자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담당부서 : 미래직업연구팀
문의 : 1577-7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