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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행동상담원

개인서비스 3050여성 대상 중장년 대상

문제행동을 일으키는 반려동물의 원인을 분석하고 교정하는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수행한다.

직업 생성배경>
반려동물 1,500만 시대

우리나라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는 통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적게는 1,000만 명에서 많게는 1,500만 명으로 추정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통계에 따르면, 반려동물 연관산업 규모는 2017년 2조 3,322억 원에서 2027년 6조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1인 가구와 노인가구의 증가뿐 아니라 사회적 인식의 변화 역시 반려동물 사육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반려동물에 대한 우호적 인식이 형성되며 반려동물 사육과 케어, 관련 서비스 역시 급성장해 ‘펫코노미(반려동물 산업)’라는 신조어가 등장했을 정도다. 반려동물을 위한 호텔, 병원, 전용 스파, 미용실 등이 생겨났고, 문제행동에 대처할 수 있는 행동클리닉에 대한 관심 또한 높다.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여기는 보호자가 늘어나며 반려동물행동상담원이라는 새로운 직업이 환영받고 있다.

수행업무>
반려동물의 문제행동 교정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의 다양한 문제행동의 본질과 원인을 분석하고 행동교정 프로그램을 설계해 훈련한다. 주로 개인이 가정에서 기르는 반려동물이 대상이며, 보호자에게 반려동물을 돌보는 방법과 문제행동을 교정하는 방법을 조언한다.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을 방문해 상담하기도 하며, 전문 훈련기관에서 상담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한다. 주요 직무에 따라 반려견훈련사, 반려행동교정사, 펫시터 등으로 나눌 수 있다.
2022년 4월,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 신설 내용이 포함된 동물보호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2024년 4월부터는 국가자격 ‘반려동물행동지도사’가 시행될 예정이다. 동물보호법이 정한 반려동물행동지도사의 업무는 반려동물에 대한 행동분석 및 평가, 반려동물에 대한 훈련, 반려동물 소유자에 대한 교육을 포함하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시행하는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해외현황>
영국 등 엄격한 자격제도 운영

반려동물행동상담원(Pet Behaviour Counsellor)은 영국직업정보시스템(National Career Service)에 수록되어 있는 750개 직업 중 하나이다. 영국에서는 훈련사와 상담원, 그리고 행동분석사의 업무가 구분되어 있다. 행동분석사는 반려견의 스트레스, 우울 등의 감정적 요인을 분석해 교정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수행한다. 영국의 반려동물행동상담원은 동물행동과 관련한 학위를 받은 후 해당 분야의 실무경험을 쌓아야 한다. 또한 정해진 기관(CIDBT 등)에서 전문가과정을 이수해야 전문직업인으로 활동할 수 있다.
영국뿐 아니라 독일 등 반려문화 선진국에서는 반려견 입양에 앞서 사전교육을 의무화해 입양자에게 책임감을 부여하고 있다. 독일은 입양에 앞서 반려동물에 대한 상식과 훈련 수업을 이수한 후 최종 테스트를 통과해야 입양 자격을 얻는다. 또한 반려동물 입양 후에는 보험과 보유세를 부가하는 고도화된 반려동물 복지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현황>
반려동물 산업과 함께 발전할 직업

반려동물행동상담원은 주로 애견훈련소, 애견카페, 애견유치원, 애견호텔, 동물병원 등에 소속되어 활동하거나 프리랜서 형태로 활동한다. 행동교정 외에 펫시터, 애견산책 업무를 병행하는 경우도 있다. 국내 동물훈련소는 약 100여 개 정도가 있고, 이중 ‘도그피아’, ‘이삭’ 등 규모가 큰 업체는 약 10여 개 수준이다.
국내 반려인구가 증가하며 반려동물이 문제행동을 보일 때 이를 교정하려는 수요는 늘고 있지만, 선진국 수준의 훈련프로그램과 교육과정은 부족한 실정이다. 대학의 동물관련학과의 경우, 트리머, 핸들러, 동물간호, 동물미용, 실험동물관리 등을 광범위하게 교육하기 때문에 특정 동물의 행동심리나 교정에 대한 심도있는 교육은 다루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준비방법>
2024년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 시행

반려동물행동상담원으로 일하기 위해서는 동물을 다루는 기술과 경험, 의사소통 기술이 있어야 한다. 또한 보호자가 동물행동 교정의 필요성을 느끼고 교정을 시작하도록 설득하는 능력도 중요하다. 전문대학 및 대학교의 동물 관련학과에서 트리머, 핸들러, 동물간호, 동물미용, 실험동물관리 등을 배울 수 있다. 이외 직업전문학교와 기업부설 평생교육기관, 민간 훈련기관 등에서 반려동물행동상담원이 되기 위한 훈련과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반려동물행동교정 교육은 한국애견협회, 한국애견연맹, 반려동물관리협회 등을 중심으로 제공되고, 여성발전센터, 여성인력개발센터 등에도 교육과정이 마련되어 있다.
반려동물 훈련과 상담에 대한 자격으로는 2022년 4월 국회를 통과한 동물보호법에 의해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이 신설될 예정이다. 해당 자격은 2024년 4월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외 협회를 중심의 운영되고 있는 다양한 민간자격을 취득해 활동할 수 있다. 훈련과 상담을 주요 업무로 하는 행동지도사, 행동상담원 등의 자격 외에 반려동물과 관련한 관리전문가, 돌봄사, 생활관리사 등 다양한 민각자격이 있다.

담당부서 : 미래직업연구팀
문의 : 1577-7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