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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코치

개인서비스 3050여성 대상 중장년 대상

코칭을 통해 개인이 목표를 스스로 성취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높이고 잠재력을 발휘하게 돕는다.

직업 생성배경>
성장을 돕는 파트너십

‘코칭(Coaching)’이란 커다란 사륜마차를 가리치는 코치(Coach)에서 비롯되었다. 사람을 목적지까지 운반한다는 의미에서 목표점에 다다를 수 있도록 인도한다는 의미로 변화했다. 1830년 영국 옥스퍼드 대학 학생들의 시험통과를 돕는 가정교사를 가리키는 말에서 스포츠 분야로 쓰임이 넓어졌다. 현대의 코칭은 멘토링, 티칭, 카운슬링과 구분되어 계약관계로 맺어진 협력적인 파트너십을 이른다.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동기를 부여하고, 스스로 문제점을 찾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국내의 생활코치는 2003년 코치협회가 발족하며 직업으로 등장했다. 인지도가 커지고 종사자가 늘어난 것은 최근이다. 코칭에서 파생되어 학습코칭, 커리어코칭, 부부코칭 등 다양한 직업군이 생겨났다.

수행업무>
크게 비즈니스코칭과 라이프코칭으로 구분

생활코치는 코칭을 통해 인정, 칭찬, 지지, 격려 등을 함으로써 개인이 스스로 목표를 성취할 수 있도록 자신감과 의욕을 고취시키고 잠재력을 발휘하게 돕는 전문가이다. 주로 대인관계, 경력, 건강, 일과 삶의 균형, 자신감 등의 분야에서 자신의 상황을 스스로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개인, 혹은 그룹으로 코칭을 진행하며 영역에 따라 라이프코칭, 비즈니스코칭, 진로코칭, 커리어코칭, 학습코칭 등을 실시한다.
코칭은 크게 두 영역으로 구분된다. 비즈니스코칭은 주로 기업문화, 성과향상, 임직원의 역량 및 네트워크, 리더십 등 기업현장과 비즈니스 영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안에 대해 코칭한다. 라이프코칭은 자기계발, 일과 생활의 밸런스, 대인관계, 경력관리, 진로, 자신감, 은퇴설계 등 개인의 생애 전반에 걸친 다양한 분야에 대해 코칭한다.
생활코치는 비슷한 직업 성격을 갖는 카운슬러나 치료사와 달리 고객이 스스로 목표를 찾아 달성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직면한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기보다 잠재력을 일깨우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해외현황>
전문적인 코칭시장 활성화

본격적인 코칭 산업이 발전하기 시작한 것은 1992년, 재무설계사였던 토마스 레너드가 코치 유니버시티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같은 해 평화봉사단 자원봉사자로 활동해온 공인회계사 로라 휘트워스가 코치 훈련원을 설립하면서부터라고 할 수 있다. 1995년에는 국제코치연맹(ICF)이 설립되었다. 이후 국제코치연맹은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비영리 전문 코치협회로 발전했다.
2003년에는 토마스 레너드가 국제코치협회(ICA)를 창설했고, 그는 ‘코칭의 아버지’라 불리며 코치들의 핵심 역량과 윤리 규정을 제정하는 등 코칭의 기본 틀을 잡았다. 현재 미국에서는 생활코치 양성프로그램이 있으며 교육 후 자격을 부여한다.
라이프코치는 대부분 개인 코치로 고용되어 1:1 맞춤으로 정기적인 코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세일즈맨, 작가지망생, 여성을 위한 코치 등 대상과 코칭 종목을 특화시킨 코치도 등장했는데, 일례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는 골프코치 외에 별도의 라이프코치를 두고 있다.

국내현황>
코칭과 강의를 병행하며 6천 명 이상 활동 중

라이프코치의 주제나 대상에는 한계가 없지만 현재 국내에 도입된 코칭은 기업과 관공서 등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코칭이 주를 이루고 있다. 라이프코치는 관련 협회나 코칭회사 등에 고용되거나 직접 창업을 하기도 하는데, 강의와 코칭을 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국에서 코칭이 본격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한 것은 2003년 한국코치협회가 설립되면서부터다. 이후 2006년 1월 고용노동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한국코치협회가 인가되었다. 한국코치협회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는 약 6,200명 정도의 코치가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코치는 코칭기업에서 활동하거나 프리랜서로 활동하는데, 코칭 관련 중소기업은 100여 개가 넘고 1인 기업으로 등록한 업체 수도 2,000여 개에 이른다. 또는 ‘파트너코치’라는 이름으로 코칭기업이 수주한 계약을 함께 수행하는 경우도 있다.
국내 주요 대기업 및 외국계 기업에서 먼저 도입하기 시작한 코칭은 정부지원사업으로 학습 조직화 사업, 일터 혁신 코칭 등 여러 형태로 중소기업에 보급되고 있다. 또한 학습코칭, 패밀리코칭,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적 코칭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

준비방법>
전문성 발휘해 자격인증

정규 교육기관으로는 대학과 대학원 등의 코칭학과와 상담학과에서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그 외 협회와 민간교육기관에서도 교육훈련이 제공된다. 한국코치협회의 KAC 자격은 자격인증기관인 38개 기관에서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 여성인력개발센터, 평생교육원 등에서도 커리어코치 양성과정, 생활코치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생활코치와 관련한 자격으로는 코치협회에서 발급하는 민간자격이 있다. 한국코치협회의 ‘KAC(Korea Associate Coach)’, ‘KPC(Korea Professional Coach)’, ‘KSC(Korea Supervisor Coach)’ 등이 대표적이다.
현재 활동하는 전문코치들은 과거 전문분야에서 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관련 코칭 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보험회사에서 세일즈를 했던 사람은 코칭 교육을 받아 세일즈 코치로 진출하는데 유리하고, 기업 컨설팅업체에서 경력을 쌓은 경우 기업코치, 기업에서 임원으로 퇴직한 경우 임원코치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코칭 분야가 세분화되면서는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력에 대한 수요가 생길 전망이다.

담당부서 : 미래직업연구팀
문의 : 1577-7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