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1뎁스 2뎁스 3뎁스 현재 페이지

신직업·미래직업

직업·진로 직업정보 신직업·미래직업
미디어콘텐츠창작자

문화/예술/미디어 정부육성지원

광고기반 플랫폼에 개인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여 올리고 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한다.

직업 생성배경>
취미에서 직업으로, 1인 미디어 콘텐츠

1인 미디어는 진입장벽이 낮고 성공사례가 많아 관심이 집중되는 분야다. 국내 미디어콘텐츠창작자가 주로 활동하는 매체는 유튜브, 아프리카TV,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이다. 아프리카TV는 2006년, 유튜브는 2008년, 페이스북은 2010년에 국내 서비스를 시작하며 개성 있는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해 업로드하는 사람들이 활동하기 시작했다. 서비스 초반엔 취미처럼 간단한 영상을 올리는 수준이었으나 2013년 본격적으로 콘텐츠 제작을 통한 광고수익 발생이 가능하면서 전문 창작자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국내에서는 게임, 음식(먹방), 뷰티, 패션, 일상 콘텐츠들로 장르가 확장되며 매스미디어보다 더 친근한 일상의 미디어로 자리 잡았다.

수행업무>
기획부터 업로드까지, 나만의 콘텐츠 창작

창의적인 콘텐츠를 기획하고 촬영·편집해 유튜브 등의 광고기반 플랫폼에 업로드해 구독자를 확보한다. 광고기반 플랫폼 사업자와 광고수익 공유, 브랜드 협찬, 라이브커머스 등의 방법을 통해 수익을 창출한다. 1인 미디어콘텐츠창작자의 경우, 기획부터 연출, 촬영, 편집 등을 종합적으로 소화하기 때문에 프로듀서, 작가, 배우, 편집자 등의 역할을 혼자 해낸다. 유명 콘텐츠 창작자는 에이전시에 소속돼 전문 작가, 촬영자, 편집자 등과 협업하기도 한다.
1인 미디어콘텐츠는 지상파, 종편 등의 매스미디어와 달리, 제작과정이 축약되어 창작물 제작기간이 짧고 수정이 용이하다. 국내에서 인기있는 미디어콘텐츠의 주제는 게임, 요리(먹방), 뷰티, 음악, 영화, 스포츠, 유머, 춤, ASMR, 일상 등 다양하다. 주요 직업으로는 유튜버, 라이브커머스크리에이터, BJ 등이 있다.

해외현황>
매스미디어보다 커진 영향력

미국에서 유튜브 플랫폼이 활성화되며 등장한 직업이다. 미국, 영국 등 유튜브 서비스가 이뤄지는 국가들을 중심으로 이들의 영향력이 매우 커져 높은 수익과 인기를 누리게 되었다. 2012년부터 활동해온 미국의 유튜버 ‘미스터 비스트’는 2023년 구독자수 2억 명을 넘어섰고, 누적 영상 조회수 364억 회 이상, 연간 500억 이상의 수익을 내는 것으로 화제가 되었다. 그의 유튜브 콘텐츠 내용은 상금을 걸고 사람들을 게임에 참여시키거나 보통 사람들이 경험해보지 못한 경험을 대신 해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비영리단체 ‘씨(SEE)인터내셔널’과 협업해 전 세계 시각장애인 1,000명의 눈을 뜨게 해주는 개안 수술 프로젝트를 진행하거나 아프리카에 100개의 우울을 짓는 등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국내현황>
MCN 회사 소속 개인 창작자 늘어

국내의 경우 2006년 오픈한 인터넷 방송국 ‘아프리카TV’를 중심으로 BJ(Broadcasting Jockey)들이 활동하기 시작했다. 이들 중 다수는 1인 인터넷 방송진행자로서 게임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게임 외에도 주제가 다양해졌고 BJ도 젊은 층을 넘어서 노령층, 또 일반인에서 연예인까지 그 폭이 확대되고 있다. 유튜브에 영상 콘텐츠를 업로드하여 광고수익을 올리기 시작한 것은 2013~2014년부터이다. 광고시장이 활성화되며 취미를 넘어선 독특한 주제의 영상이 제작되며 수익 창출이 가능하게 되었다.
시장이 확장되며 기업형 유튜버가 등장했다. 페이스북, 유튜브 스타들의 기획사라고 할 수 있는 MCN(다중 채널 네트워크, Multi Channel Network)이 등장해 유명 유튜버, 창작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CJ E&M의 ‘다이아TV(Digital Influencer&Artist TV)’가 대표적이다. 국내에서 활동 중인 MCN사는 100여 개 내외로, 그 중 76% 정도가 오리지널 콘텐츠(자체 기획·제작 콘텐츠)를 유통하며 영어 등 자막 서비스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1인 미디어콘텐츠창작자와 MCN을 포함한 국내 1인 미디어 시장은 2018년 3조 8,700억 원에서 2023년 8조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2021년 기준, 국세청이 발표한 1인 미디어콘텐츠창작자의 귀속연도 종합소득은 약 3만 4,219명이 신고한 8,588억 9,800만 원이었다.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1인 미디어 창작자 중 소득 상위 1%에 해당하는 창작자의 수입금액은 2,438억 6,500만 원(2021년)으로, 창작자 전체 수입금액의 약 24.8%로 나타났다. 이외 법인세를 납부한 미디어콘텐츠 창작기업 또한 2020년 71개에서 2022년 870개로 크게 늘었고, 수입금액 역시 323억 원(2020년)에서 3,554억 원(2022년)으로 10배 이상 증가했다.

준비방법>
콘텐츠 기획력 필요

실제 콘텐츠 제작에 앞서 준비되어야 할 것은 나만의 콘텐츠를 찾는 일이다. 전업주부의 일상부터 반려견의 생활까지, 생활의 작은 에피소드들이 의외의 인기를 얻기도 한다. 미디어콘텐츠 창작에 관심이 있다면 여성인력개발센터, 미디어콘텐츠 관련 교육기관, 지방자치구 등에서 마련한 강좌를 통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학력이나 전공과는 무관한 직업군이지만 원고작성, 연출, 촬영, 편집 등 실무에 필요한 역량을 쌓아야 한다.
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는 2019년 ‘1인 미디어 산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산업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창작자 발굴, 제작, 유통, 해외 진출 등을 1인 미디어 창작 전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해 취창업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담당부서 : 미래직업연구팀
문의 : 1577-7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