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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직업·미래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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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광경영컨설턴트

의료/보건 문화/예술/미디어 3050여성 대상

의료상품 및 관광상품 등 의료관광에 관한 상품에 대해 관광객에게 맞춤형 상담 등 컨설팅을 한다.

직업 생성배경>
의료와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서비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의 해외시장리포트에 따르면, 전 세계 의료관광 시장규모는 약 600억 달러, 소비 규모는 약 210억 달러, 연간 성장률은 20~30%에 이른다. 현재까지 국제 학계에서 의료관광에 대한 통일된 기준은 없으나, 일반적인 의료관광은 성형·미용류, 질병·치료류, 의료·간호류, 재활 및 수양 등이 있다. 우리나라의 의료서비스 수준이 높아지면서 ‘의료관광’을 목적으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증가하고 있다. 정부에서는 2009년 5월부터 외국인 환자를 위한 M(메디컬) 비자발급을 허용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는 의료법인 외국인 환자 유치업과 여행업 사업추진이 가능해졌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2년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는 24만 8천 명으로, 코로나 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49만 7천 명의 50% 수준을 회복했다. 의료관광과 함께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다. 치료와 예방 목적의 의료행위 외에 회복과 치유를 위한 웰니스 관광자원을 발굴해 지자체와 함께 지역 의료관광산업을 활성화한다는 목적이다. 더불어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 진출에도 주력하고 있다. 정부에서는 GHKOL컨설팅단을 구성해 무료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해외 시장 동향과 국가별 제도 관련 정보 제공, 진출신고 등이 가능한 통합포털 및 웹을 운영할 계획이다.

수행업무>
의료관광 관련 기획, 마케팅 컨설팅

의료관광경영컨설턴트(Medical Tourism Consultant)는 의료관광을 추진하고자 하는 의료기관에 전략적 마케팅 방법, 국제보건법, 의료사고 관련법 등 법률적 쟁점사항과 종교 및 인종적 쟁점사항, 의료중개업체 서비스 사업 등을 컨설팅한다. 이들은 외국인 환자 유치업체, 의료관광 에이전시, 의료관광 전문 컨설팅업체, 의료관광 전문병원 등에서 활동하며, 전략적 마케팅 컨설팅, 관리 컨설팅, 법률 및 윤리 상담, 건강보험 상담, 의료관광 기획자 컨설팅 등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세부 직무는 크게 둘로 나뉜다. 첫째, 의료관광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료관광사업 계획 수립 및 타당성 검토, 의료관광 활성화 정책 개발, 의료관광 관련 홍보마케팅 및 상품개발 등에 대해 컨설팅한다. 둘째,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 진출 시 특화상품 개발, 유치시스템 개발 및 운영, 국제환자시스템 구축 등 해외 진출에 필요한 내용을 컨설팅한다. 특히, 해외 진출 의료기관의 컨설팅을 담당할 경우, 의료법이나 의료문화의 국가 간 차이에 따라 의료분쟁이 발생이 있을 수 있으므로 국제보건법, 의료사고 관련 법 등 법률적 쟁점과 종교 및 인종적 쟁점 사항 등에 대한 컨설팅이 가능해야 한다. 이는 국가별 현지 의료여건 및 주요 질환 분석결과 등을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하는데, 국가별로 크게 차이가 있어 이를 고려한 홍보전략을 마련하고 마케팅에 활용한다.

해외현황>
독일, 헝가리, 일본의 의료관광산업

독일은 의료관광산업을 국가 차원에서 지원하고 있다. 연구소가 운영하는 경우가 많고 종합병원과 전문병원이 결합해 인재양성과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도의 아폴로 그룹은 중저가 대중의료 분야에서 독보적인 업체다. 높은 수준의 하드웨어를 갖추고 해외 근무 경력이 있는 의료진을 배치해 종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헝가리의 쇼플랑은 전문 의료산업이 고도로 발달한 경우다. 관광자원이 우수한 지역을 기반으로 병원과 진료소가 집중되어 있다. 일본의 시즈오카 의약밸리는 정부가 주도해 민간이 공동개발한 형태다. 종합병원과 정문병원, 연구개발센터 등이 모여 ‘치료’를 핵심산업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국내현황>
의료기관의 해외 진출 컨설팅에 수요 발생

의료관광산업의 빠른 성장세에 비교해 의료관광컨설턴트의 직업화는 더딘 편이다. 국내의 의료관광컨설팅 업무는 의료법 개정 후 외국인 환자의 유치를 위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컨설팅하는 인력이 있었으나, 이제는 의료관광산업이 정착되며 수요가 작아지고 있다.
정부에서는 2016년 의료기관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GHKOL컨설팅단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교수, 변호사, 회계사, 경영컨설턴트, 의료기관 대표 등의 관계자가 무료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 국내 병원 설립 및 운영을 지원하는 병원컨설팅업체에서 의료기관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컨설팅업무가 수행되는 경우도 있다. 이들은 회계법인, 병원 등에서 본래 업무와 겸하여 의료기관의 해외 진출 컨설팅을 담당한다.
의료관광경영컨설턴트 외에 관련 직업으로는 의료마케터, 의료관광코디네이터, 의료통역사 등이 있다. 의료관광코디네이터는 2014년 국가자격이 신설되어 2020년 기준 939명이 자격을 취득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의료관광의 핵심인 의료기관 개설이 의사, 국가, 지자체, 의료법인 및 비영리법인 등으로 제한되어 민간투자가 허용되지 않는 상황이다. 또한 의료기관의 해외진출도 정부 간 협력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아직은 의료관광경영컨설턴트의 주요 업무인 컨설팅의 범위와 역할이 제한적어서 직업 활성화를 위한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한 상황이다.

준비방법>
의료관광산업 트렌드 이해 필요

의료와 관광산업 트렌드에 대한 전문지식과 이해력, 외국어 능력, 비즈니스 협상력 등의 자질이 필요하다. 보건복지부에서는 해외 진출 활성화와 의료기관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부터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을 통해 병원 해외 진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의료기관, 유치업체 등의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행정 등 실무자를 대상으로 진출 프로세스, 국내외 사례, 지역 법률, 계약 등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교육기간은 총 150시간(12주)으로 온라인 및 해외프로그램을 혼합하여 운영한다.

담당부서 : 미래직업연구팀
문의 : 1577-7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