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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전문인력

의료/보건 3050여성 대상 중장년 대상 정부육성지원

요양병원 등 치매관리기관에서 치매환자와 치매가족을 대상으로 요양을 위한 사정, 평가와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관련기관에 연계한다.

직업 생성배경>
고령화사회, 급증하는 치매 환자 돌봄 시스템 필요

2020년,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인구 수는 8,134,674명으로,전체 인구의 15.8%를 차지하며, 그중 치매상병자수는 약 83만 명,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10.2%에 해당한다. 어림잡아도 노인 10명 중 한 명은 치매 환자이고, 이 숫자는 2030년 136만 명, 2040년 217만 명, 2050년에는 3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노인인구가 증가하며 치매 환자와 그 가족 역시 증가하는 우리나라에서는 2017년 ‘치매국가책임제’를 실시하여 치매 예방에서부터 돌봄, 치료, 가족을 위한 지원과 보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치매가 다른 질병에 비해 국가적 관심이 필요한 이유는, 환자 본인의 치료와 안전을 포함해 환자 가족에게도 지원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2020년, 치매 환자 1인당 국가치매관리 비용은 2,061만 원이 소요되었다. 연간 치매 환자 관리비용은 총 17조 3천억에 이르렀다. 고령화사회, 급증하는 치매 환자 보호를 위해 훈련된 전문인력 투입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수행업무>
치매 관리기관에서 진료와 평가, 사례 등 관리

치매전문인력은 요양병원, 요양원, 주야간보호센터, 보건소 등 치매 관리기관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진료와 요양을 위한 평가(Assessment)와 상담, 사례를 관리하고, 치매 초기 대응 시 개입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치매전문 요양보호사 등 관련 인력을 교육하고 가족이나 지역에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치매전문인력은 각 지역을 포괄해 표준화된 치매 전문교육을 받은 전문인력으로서 재가 서비스인 방문간호업무나 치매서포터즈,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지도자로도 활동한다.
치매전문인력 중 의사는 신경과·신경외과·정신건강의학과·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를 포함해 치매 전문 간호사, 치매를 검진하고 신경심리검사를 담당하는 임상심리사, 작업치료사,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이 포함될 수 있다. 각기 역할에 따라 진료와 치료부터 일상적 업무보조에 이르기까지 환자와 환자 가족을 지원한다.

해외현황>
지역과 치매코디네이터가 함께 돌봄

덴마크에서는 치매전문관리사가 치매 케어의 질적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치매전문관리사는 정신과의사들의 교육을 받아 병원이 아닌 익숙한 지역 환경에서 치매 환자를 돌본다. 이후 1990년대 치매코디네이터로 발전해 치매 환자의 의료 연계, 가족 지원, 지역 계몽, 직원 교육, 고난도 케이스에 대한 개별 대응이 가능해지며 치매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다.
덴마크의 사례를 벤치마킹한 일본은 지자체 단위에서 치매전문관리사를 양성하고 있다. 환자와 가족에게 맞춤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전문직 종사자가 연계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 아래 치매전문관리사인 치매코디네이터를 양성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인지증 시책 추진 종합전략’(오렌지플랜)에 따라 치매 단계별 ‘인지증지역지원추진원’, ‘케어매니저’ 등의 오렌지플랜 수행인력을 두고 치매 환자와 가족을 지원하고 있다.

영국의 국가치매관리정책의 핵심은 치매 돌봄 경로에 따라 치매 환자별 맞춤형 지원으로 진단 후 개입을 강화하는 것이다. 영국 치매 돌봄 경로의 중심은 일반의(General Practitioner, GP)들이다. 지역의 치매케어코디네이터 역할을 하는 이들이 치매 진단부터 치료 및 지원 계획, 전문가 검토, 지역사회에서 제공 가능한 서비스 안내 및 연계, 재검토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영국 보건부는 적절한 치매 관련 서비스 제공을 위해 2015년부터 모든 국민이 GP를 지정받도록 하고 있다.

국내현황>
치매국가책임제 실시

우리나라에서는 2014년 7월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 치매특별등급을 도입해 치매 환자를 위한 주야간보호와 방문요양, 인지활동형 프로그램, 방문간호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후 2017년 ‘치매국가책임제’를 발표하며 의료·돌봄 지원 강화 등 제도를 개선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는 2020년 지정된 중앙치매센터(국립중앙의료원)를 비롯해 광역치매센터 17개, 치매안심센터 전국 256개 소(2020년 8월 기준) 외에도 치매안심병원 7개 소, 공립요양병원(치매전문병동) 77개 소(2022년 기준)가 있다. 치매전문인력 다수가 광역·중앙치매센터와 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병원, 공립요양병원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을 지원할 치매 전문인력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준비방법>
인프라 확충에도 치매전문인력 부족

치매 관련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 광역치매센터에서는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이외 직종별로도 치매 전문교육이 마련되어 있는데 의사 과정, 간호사 과정, 사회복지사 과정, 직업치료사 과정,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과정 등이 대한치매학회, 대한간호협회 등 전문 수행기관에서 이뤄진다. 치매전문인력에 대한 국가자격은 없고, 관련한 자격으로는 의사, 간호사,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등이 있다.

담당부서 : 미래직업연구팀
문의 : 1577-7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