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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크리에이터

정보통신/과학 청년 대상 정부육성지원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제작 툴을 사용하여 단일 아이템을 주로 제작하고 판매한다.

직업 생성배경>
현실과 닮은 가상공간의 등장

메타버스(Metaverse)는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Universe(유니버스)’와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Meta(메타)’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뜻한다. 메타버스 서비스는 다양한 사례가 있는데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었던 사례는 나이언틱과 닌텐도의 합작품 ‘포켓몬고’가 있다. 린든랩의 ‘세컨드 라이프(Second Life)’는 네이버Z의 ‘제페토’와 유사한 형태의 서비스로, 인터넷 기반의 가상세계에서 이용자가 다른 아바타와 상호작용을 하는 보편적인 메타버스의 특징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형태를 결합한 서비스이다. 미국 IT 벤처기업인 린든랩이 만든 세컨드 라이프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물리적인 교류가 어려워지자 온라인에서 현실과 유사한 교류가 가능한 비대면 서비스들이 주목받으면서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도가 크게 증가했다. 메타버스에서는 이용자가 만들어내는 UGC(User Generated Content)가 가상화폐를 매개로 거래된다. 또한 메타버스 내 가상사무실, 가상회의실, 가상입학식 등이 가능하고, 그 공간에서 아이템 판매, 광고, 가상미술관 운영 등의 경제활동도 가능하다. 향후 메타버스는 SNS를 대신할 차세대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서 주목받고 있으며, 실감형 콘텐츠 산업의 성장에 따라 관련 기술을 보유한 인력 수요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행업무>
가상세계 아바타나 아이템 제작·판매

메타버스크리에이터는 제페토, 로블록스, 마블러스, 다즈 등의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사람들에 대한 통칭이다.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그래픽, 게임 등) 제작 툴을 사용하여 아바타나 가상 패션 용품(옷, 모자, 액세서리 등), 가상세계에서 사용하는 제품(자동차, 인테리어 소품 등) 혹은 플랫폼 상의 수많은 가상공간 또는 게임을 제작하여, 이들 아이템을 메타버스 플랫폼을 이용하는 개인 유저나 게임 제작 업체 등에 판매하여 수익을 올린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등 확장현실(XR, eXtended Reality) 분야의 콘텐츠 제작을 위해 기획, 제작 관리, 디자인, 프로그래밍 등을 하는 확장현실 콘텐츠 기획자, 그래픽디자이너(그래픽 아티스트), 클라이언트 개발자 (프로그래머) 등의 전문가들이 하나의 프로젝트 개발에 조직적으로 참여하는 데 비해, 메타버스크리에이터는 단일 아이템(가상공간에서 사용되는 의상이나 가방, 물건 등)을 주로 제작하여 판매하여 수익을 올린다. 이들은 그래픽디자이너일 수도 있고 프로그래머일 수도 있다.
메타버스크리에이터는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전문 업체에 소속되어 활동을 하기도 한다. 프리랜서의 경우, 캐릭터에 입힐 패션 아이템을 제작해 개인 유저에게 판매할 수 있고, 가상공간(로블록스 월드 제로 등)을 건축한 후 가상공간에서 실제 기업 및 제품을 홍보하고 수익을 얻는다. 전문 업체에 소속된 경우, 메타 휴먼 제작 툴을 이용하여 게임 캐릭터를 제작하거나 게임 캐릭터에 입힐 의상을 전문적으로 제작하여 게임업체 등에 판매한다. 국내 메타버스크리에이터로는 ‘제페토’의 ‘제페토 스튜디오’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제페토 스튜디오 크리에이터’가 대표적이다.

해외현황>
메타버스 관련 3D 그래픽 직종 인기

미국 고용시장 분석 기업인 버닝글래스 테크놀로지의 조사에 따르면, 2017년 10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미국 내 채용정보를 취합한 결과, 메타버스와 관련이 있는 3D 그래픽 직종의 일자리는 31만 5,000개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리얼타임 3D 기술과 관련된 일자리 증가가 눈에 띄었고, 관련 일자리는 3만 개가 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미국 MIT 미디어랩과 카네기멜론 등의 대학에서는 메타버스 사례를 활용해 수업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2021년 국내 LG전자는 카네키멜론 대학과 공동운영한 소프트웨어교육과정 수료식을 메타버스를 통해 진행했다.

국내현황>
네이버Z의 ‘제페토’가 대표적 메타버스 플랫폼

국내의 메타버스 관련 시장 규모는 2025년 약 31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며, VR과 AR을 포괄하는 확장현실(XR)의 글로벌 경제 파급 효과는 520조 원에 디를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메타버스 콘텐츠의 공급자이자 실질적인 소비자인 메타버스크리에이터 관련 전문인력은 시장 규모에 비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국내 대표적인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는 네이버Z가 운영하는 ‘제페토’이다. 사용자와 꼭 닮은 3D 캐릭터 증강현실 아바타로 다양한 소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이다. 제페토의 누적 가입자 수는 2억 명을 넘어섰고, 이 중 80%가 10대 이용자이며 해외 이용자 비중은 90%에 이른다. 제페토의 제페토 스튜디오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제페토 스튜디오 크리에이터는 제페토 내에서 착용 가능한 의상 등 다양한 아이템을 직접 제작해 판매한다. 제페토 스튜디오는 오픈 한 달 만에 8억 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했다. 제페토 계정을 가진 사용자 누구나 아이템을 제작하고 판매할 수 있는데, 제페토 스튜디오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사람은 6만 명이 넘으며, 이들이 직접 만들어 등록한 아이템은 약 2만여 종에 이른다.

준비방법>
실감형 콘텐츠 교육프로그램 참여

정부의 실감형 콘텐츠산업 육성정책에 힘입어 메타버스와 관련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실감형 콘텐츠 창작자 양성사업’을 운영 중이고, 민간에서도 메타버스와 관련한 VR, AR 콘텐츠 제작 교육과정이 다수 존재한다. 그중 일부는 고용노동부의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국비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메타버스와 관련한 국가자격은 아직 마련되어 있지 않지만, 유사한 자격으로 ‘멀티미디어콘텐츠제작전문가’가 있다. 이외 민간자격으로 VR영상제작전문가, 3D스캔VR제작전문가, VR사이버투어제작전문가, VR콘텐츠(3D)전문가, VR기기관리사, VR/AR교육지도사(한국가상현길전문가협회) 등의 자격이 있다.

담당부서 : 미래직업연구팀
문의 : 1577-7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