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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안전관리사

정보통신/과학 건축/환경/안전 정부육성지원

직업 생성배경>
스마트건설 기술로 생산성과 안전성 향상 추구

스마트건설 기술은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GPS, WSN(Wireness Sensor Network) 등의 융합 가능한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발전하고 있는 분야다. 스마트 안전관리 기술은 스마트건설 기술의 한 부분으로 좁게는 건설현장을 포함한 산업현장의 안전관리를 목적으로 하고, 넓게는 건설 전 과정의 디지털화, 건설장비의 자동화, 현장 안전관리 등을 통해 건설 생산성과 안전성을 함께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마트 안전관리를 위한 ‘스마트 안전장비’는 건설현장의 안전을 관리하는 장비 또는 장비를 구축·운영하는 시스템을 뜻한다. 건설근로자의 위치추적, 무선신호 송수신 모니터링, 위치관제 시스템 등 실시간으로 근로자의 안전을 관리하기 위한 장비를 포함해 고정식 및 이동식 지능형 CCTV, 위험요소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가리킨다.
건설현장의 재해를 줄이기 위해 기업, 정부기관 등에서는 건설공사 전 주기의 디지털화, 건설장비의 자동화, 가상 건설, 스마트 안전관리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도입하는 방안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수행업무>
스마트 안전장비 설계부터 교육까지

스마트안전관리사는 건설현장 및 산업현장에서 ICT 기반의 스마트 안전장비를 기획, 설계, 설치 및 구축을 실행·관리한다. 공사가 완공된 후에는 시설 내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이상 징후가 발견될 때에는 사전에 안전조치를 취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세부적으로는 발주처 예산과 프로젝트 규모에 맞는 예산 수립의 기준 설정과 당위성 확보에 참여한다. 공정설계 과정에서는 공정 간 위험요소를 파악하고 스마트안전 기술이 포함될 수 있도록 설계와 설비에 참여한다. 스마트 안전관리 장비 및 시스템, 솔루션을 기획·개발·설계하는 업무를 맡기도 한다. 사업 수행 및 프로젝트 완성 이후까지 전반적인 컨설팅, 현장지도 업무를 수행하고, 원청사와 감리사 사이에서 스마트 안전관리에 대해 중간역할을 수행한다. 스마트 안전장비 구축 이후 실제 스마트 안전장비 사용에 대비하여 현장인력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해외현황>
스마트 건설시장 선점 위해 적극적인 투자와 정책 추진

한국딜로이트그룹의 ‘딜로이트 2022 글로벌 건설강자’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건설시장은 2023년 13조 9,000억 달러(약 1경 8,490조 원) 규모로 성장이 전망된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통신망, 배터리·전기차공장, 초거대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미국, 영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들은 스마트 건설기술의 시장 선점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민간기업을 중심으로 스마트 건설기술 관련 스타트업이 활발히 활동 중으로, 실리콘밸리에서는 ‘Con-tech’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이다. 영국은 정부의 주도로 건설산업의 스마트화를 추진 중이고, 일본은 향후 예상되는 젊은 노동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까지 건설현장 생산성 20% 향상을 목표로 ICT 기술이 탑재된 건설 중장비를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국내현황>
중대재해처벌법 등 규제강화로 스마트안전관리 지원

우리나라도 스마트 안전관리 도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정부 정책과 현장 실무 인력 간의 인식 차이로 스마트안전관리사의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21년 1월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이 제정되며 스마트 건설기술의 정착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 되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단순히 안전사고가 발생한 현장과 기업에 대한 처벌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안전투자를 늘려 중대재해를 근원적으로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작업현장의 스마트안전관리 시스템은 단계적으로 정착할 전망이다.
또한 2020년 3월부터 시행된 ‘건설현장 추락사고 방지 종합대책에 따른 공공공사 추락사고 방지에 관한 보완지침’에 따르면, 총공사비 300억 원 이상의 공공공사에 대해 설계시행단계에서 스마트안전관리에 필요한 비용을 반영할 수 있도록 설계서를 작성하도록 하고 있다. 정책적 지원이 잇따르며 더욱 안전한 작업현장이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준비방법>
스마트안전관리사 자격제도 도입 검토 중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스마트안전관리사 자격제도가 도입되지 않았다. 따라서 기존 전기, 통신 분야의 엔지니어, 현장의 안전관리자들이 해당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현장 안전관리자 등의 IT 지식과 경험에 따라 현장 적용에 큰 차이가 발생하고 있어 향후 스마트안전관리사에 대한 자격과 역할을 명시한 자격제도가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안전관리사 자격제도 도입에 앞서, 현재 활동하고 있는 전기, 통신 엔지니어와 안전관리자들이 스마트안전관리 교육을 통해 업무 영역을 확장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담당부서 : 미래직업연구팀
문의 : 1577-7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