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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독증학습장애지도사

직업 생성배경
난독증이란 듣고 말하는 데는 별 다른 지장을 느끼지 못하는 소아 혹은 성인이 단어를 정확하고 유창하게 읽거나 철자를 인지하지 못하는 증세로, 학습장애의 일종이다. 이는 지능 저하로 인한 학습장애와는 구별되며, 충분히 극복 가능하기에 지속적인 관심과 맞춤 치료가 필요하다.
치료의 목적은 난독증 자체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난독증을 가진 아이가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고, 새로운 학습 방법에 적응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우리나라 초중고생 가운데 약 5%(33만 명)가 글자를 이해하지 못하는 난독증을 앓고 있으며, 학습부진아 5명 중 1명이 난독증을 겪고 있는 등 난독증은 학습부진의 결정적 요인이 되고 있다. 그러나 많은 난독증 학생들은 자신이 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 자체를 모른 채 학습부진아로 살아가고 있으며, 이들을 돌보는 전문 학습지도자가 없어 아동·청소년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온갖 인권침해와 학습부진에 시달리며 힘들어 하고 있다. 미국, 캐나다, 영국 등에서는 난독증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지도사 등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하는 일
이들은 유아, 청소년, 성인 등 난독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학습장애를 진단, 검사하고 이들을 교육, 훈련하며 부모, 관계자 등에게 조언한다.

하는일에 대한 내용으로 상세내용 하단 참고 

  • 검사 : K-WISC-Ⅲ 지능검사와 기초학습기능검사 등을 통해 난독증학습장애를 진단한다.
  • 부모상담 : 부모상담을 통해 아이들이 게으르거나 머리가 나쁘거나 산만하고 공부를 하기 싫어해서가 아니라 두뇌 내적인 문제로 학습을 잘하고 싶어도 되지 않는 상황임을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이끌고 아이들이 읽기에 인내심을 갖도록 도와준다.
  • 안내 및 조언 : 난독증을 앓는 아동청소년 중에는 ADHD가 공존하는 경우가 있으며, 이 때는 정신과적인 약물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따라서 약물치료의 필요성과 부작용에 대해서도 조언한다.
  • 학습(읽기, 쓰기, 연산 등)지도 : 뇌가 유연한 상태에서 문제가 있는 미세한 뇌기능적 부분이 발달할 수 있도록 언어치료적 접근, 신경생리학적 접근, 심리정서적 접근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습을 시도한다.

해외 현황
난독증(Dyslexia)은 타언어권에 비해 영어권에서의 발병률이 높다. 미국은 전체 인구의 10〜15%가량이 읽기에 어려움이 있으며 이중 80%가 난독증이다. 이 때문에 영어권 국가인 미국, 영국에는 난독증 학생들을 지도하는 전문가(Teacher, Tutor, Lecturer)가 있다.
가정교사로 난독증 학생을 지도하는 과외교사의 채용도 이루어지고 있는데, 채용공고 기준으로 임금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주당 40시간의 정규직보다는 주로 단시간(Part time) 또는 기간제 계약직으로 채용하며, 시간당 22.40파운드∼31.671파운드(약 3만9천원∼5만 5천원)을 지급받는다. 매주 29.6시간씩 1년간(52주) 근무하면 연간 17,316∼31,314파운드(약 3천만 원∼5400만 원)를 받는다.
난독증 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관련 학위(대학), 특수 또는 일반교사자격증, 난독증 증상 및 관련 질병(특정학습장애, 아스퍼거 증후군,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등)에 대한 지식과 난독증 관련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 또한 관련 법률에 대한 지식, 난독증 학생 교육경험이 있으면 유리하다. 이들은 주로 초중고등학교, 대학교의 학생상담서비스센터, 학습지원센터 등의 학생지원처에서 일한다.

국내 현황
국내에서 난독증은 거의 불모지로 난독증학습장애지도사는 없다. 병원, 한의원, 언어치료실, 안경원 등에서 난독증과 관련한 업무를 하고 있으나 난독증으로 인한 학습장애 학생 및 부모를 지원하는 인력은 거의 없다. 2014년 3월 경기도 도의회에서 전국 최초로 ‘난독증 아동·청소년 지원 조례안’을 발표하였고,2014년 3월 13일 임시회의 2차 본회의에서 난독증지원 법률조례제정이 통과되었다. 그리고 2015년 2월, 난독증 청소년 지원 바우처 사업이 신설되었다(월 20만원). 백석대 등에서 대학원 과정을 추진하고, 학습장애학회 등에서 전문가 양성에 대해 관심을 두고 있다. 또한 민간 기관인 ◯◯치료센터에서도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자격제도를 발급하는 등 전문가를 양성중에 있다. 난독증학습장애지도사는 특별한 학력 조건을 요구하지 않지만 교육학,심리학, 언어학 등 전공자들이 유리할 수 있다.

창직 가능성
최근 지방자치단체의 지원과 함께 교육훈련 프로그램도 만들어지고 있어 난독증학습장애지도사로 창직할 수 있을 것으로보이며 심리학, 교육학 등 전공지식이 있거나 가르치는 것에 적성이 있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이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곳은 각종 교육 관련 분야나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교육청, 유치원, 보육원 등에 취업을 하거나 창업할 수 있다. 특히 아파트 내에서 공부방 창업 등을 할 수 있다.

담당부서 : 미래직업연구팀
문의 : 1577-7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