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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생성배경
J 여사는 뇌수술의 여파로 휠체어를 사용하게 되었고 이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가족들은 J 여사가 수십 년간 살아온 집으로 그녀를 데려오기로 결정하였다. 그러나 그 집은 휠체어를 탄 사람이 일상생활을 하는데 적합하도록 지어진 것이 아니었다. J 여사의 가족은 장애인을 위한 집수리 전문 업체를 불러 그 집을 휠체어 생활을 하기 적합하게 수리하였다.
세상에서 집만큼 편안한 곳은 없다고 한다. 장애가 생기거나 다른 이유 때문에 집에서 움직이는 것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서 집을 리모델링해주는 사람들이 있다. 미국에 있는 대부분의 집들은 최신에 지어진 것이라도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살기에 적합하지 않다.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서 양로원이나 요양원에서 살기보다는 자신의 집에서 살기를 희망한다. 집에서 움직이는 것이 어려운 사람들이 그 집에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집을 개조하는 수요가 존재한다. 휠체어를 타는 사람이 개조된 집에서 머무는 것은 병원이나 요양시설에서 거주하는 비용보다 훨씬 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한다. 휠체어를 타게 된 사람들이 오랫동안 거주해온 집에서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낙상으로 인한 추가적 상해를 입어 병원에 입원하거나 혹은 죽음에 이르는 것을 방지해 줄 장애인을 위한 집수리 전문가가 필요하다.
하는 일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장애인 집수리전문가들은 장애가 있는 사람의 특정한 욕구를 충족하기 위하여 집을 개조하는데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해 램프를 만들거나 손으로 잡을 수 있는 지지 가로대(Grab Bar)를 설치하는 것에서부터 부엌의 조리대 높이의 조정과 행동을 살펴볼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의 장착까지 아주 다양하다. 구체적 업무는 다음과 같다.
해외 현황
미국에는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나 휠체어 이용자를 위해 집안이나 빌딩의 구조나 건축 시설물을 변경하거나 수리해주는 사람이 있다. “LIVE WELL”(http://www.livewellhomemod.com)이라는 회사는 고령자나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자신의 집에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회사는 설계, 건설, 시공 그리고 자금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하는데 이 회사의 창업주 Terry Donovan은 자신의 아버지가 폐렴으로 거동이 불편해지자 28년의 건축 경험을 토대로 부모의 담당의사와 작업치료사의 자문을 얻어 그의 아버지가 편안하게 집에 머물 수 있도록 필요한 수리와 개조를 2010년부터 기획하기 시작하였다. LIVEWELL이라는 회사는 장애나 고령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이 집안에서 일상생활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자는 신념에서 출발하였다.
국내 현황
국내에는 병원이나 요양시설에 장애가 있는 사람이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 샤워실 등을 범용으로 설계하고 시공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장애가 있는 가정에 방문하여 그 집과 장애가 있는 사람의 욕구에 맞추어 리모델링을 해주는 사람은 거의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창직 가능성
기존 건축업자나 인테리어업자들이 장애가 있는 사람이나 고령자가 편리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사업 아이템을 변경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목수일과 건축 시공 능력, 전기와 같이 전통적으로 집수리나 실내인테리어에게 요구되는 능력뿐만 아니라 몸이 불편한 사람의 특성, 동선 그리고 세심한 욕구에 대해서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직업은 2010년 MetLife Foundation의 지원을 통해 이루어진 연구 “How Boomers Can Help Improve Health Care – Emergin Encore Career Opportunities in Health Care” 제시된 의료분야에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6개의 직업 중 하나이다. 사람들이 더 건강하게 살도록 도와주면서 의료건강에 수반되는 경비도 줄일 수 있는 직업들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