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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자에이전트

창작자에이전트
연예인만 매니저 있나요? 창작자도 매니저 있어요!
연예인 곁에는 그들의 스케줄을 관리하고, 활동에 필요한 여러 가지 지원을 돕는 매니저가 있다.이 매니저들은 연예인이 소속된 소속사에서 고용한 사람이다. 소속사는 연예인의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하면서 연예인이 자기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가수를 예로 들면, 앨범이 나오고 판매되기까지의 모든 과정에 걸쳐 지원 활동을 하며 예기치 않게 법적 분쟁 등이 일어났을 때도 소속사가 나서 대응을 해주게 된다. 최근에는 글을 쓰는 작가나 그림을 그리는 작가 등 창작자들에게도 이런 매니지먼트가 필요해지고 있다. 창작자들이 좀 더 안정적인 지원 체제 아래 있어야 더욱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글, 그림, 사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저작권이 침해 받는 일이 다반사로 일어나면서 작가들의 창작물을 관리하고 보호해주는 등의 일도 중요해졌다. 호주에서는 이미 작가들을 위한 전문 에이전트가 설립됐다. 또 미국에서도 새로운 작가를 발굴하고 이렇게 발굴한 작가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작품 활동을 할 수 있게 작가들을 보호하는 매니지먼트 회사가 설립되어 운영 중이다. 창작자에이전트는 에이전트 회사나 매니지먼트 회사 등에 소속되어 각 분야 창작자들을 지원하는 일을 한다. 다양한 분야의 창작물을 보호해야 한다는 인식도 커지고, 작품을 창작하는 창작자의 권리 등도 중요해지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이 분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창작자 콘텐츠, 함부로 복제하면 안 돼!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선수 곁에는 이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매니저가 있다. 하지만 작가, 작곡가 등 몇몇 유명 창작자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다. 이들의 창작 콘텐츠는 무료로 쉽게 이용이 가능하다는 풍조가 팽배해 있다. 하지만 최근들어 창작자들을 보호하고 지원해야 한다는 공감대도 형성되고 있다. 창작자들의 생계와도 직결되는 창작물을 보호하고, 각종 법률적 문제 등을 해결함으로서 원활한 창작활동을 돕는 역할이 필요해졌다.
창작물 등록 및 관리부터 법적인 응대까지
창작자에이전트는 창작자의 창작물을 등록 및 관리하는 일을 한다. 창작물의 출판 및 대여,번역 등의 제안이 들어오면 중개 역할도 하며, 또 작품 출판 등 대중에게 소개되는 기회가 생기면 영업 및 마케팅 활동도 한다. 예를 들어 출판기획을 전문으로 하는 에이전트의 경우, 저자와 작품을 소개하고, 작품에 관심을 보이는 출판사와 저작물에 대한 출판 계약을 진행한다. 도서가 출간되면 책의 판매분에 대한 인세를 산정하고, 저작권자에게 전달하는 것도 이들의 몫이다. 그 밖에 법률적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법률적인 지원을 하거나 법률적인 문제가 발생했을때 대응하는 역할도 한다.
법률 지식 + 매니저 기본 소양 필요
창작자에이전트로 일하면 법적인 문제를 다룰 일이 많다. 예를 들어 웹툰작가의 작품 줄거리를 누군가가 표절했다는 의혹이 생겼을 때 저작권과 관련해 법적 분쟁이 생기기 쉽다. 따라서 법학과, 경영학과 졸업자 또는 관련 자격을 갖춘 사람에게 적합하다. 또 매니저 양성 관련 사설 기관 등을 통해 필요한 지식과 능력 등을 갖추면 도움이 된다.
연예인 매니저 보다는 출판, 계약 등 법적 지원할 일 많아
창작자에이전트와 관련된 직업으로는 연예인 및 스포츠 매니저가 있다. 연예인매니저는 담당 연예인의 스케줄을 조절하고, 이미지 관리, 홍보, 섭외, 계약 등 다양한 일을한다. 스포츠매니저는 전담 선수의 입단 및 계약 협상을 비롯해 선수 생활 전반을 지원한다. 또 선수 활동에 필요한 예산을 편성 및 관리하는 업무도 수행한다. 창작자에이전트는 창작자의 활동과 출판, 계약, 저작권의 법률적 지원 등을 주로 한다.
호주, 미국 등 전문 매니지먼트 회사 설립해
2011년 호주에서는 작가들을 위한 전문 에이전시가 설립되었다. 이 회사는 작가의 권리 보호, 창작물 관리, 저작물에 대한 평가, 계약 협상, 출판, 영업 및 마케팅 등 다양한 방식의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미국에서도 작가들을 관리, 지원하는 매니저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작가의 창작물을 보호하 고 새로운 작가를 발굴하며 그들을 보호하는 매니지먼트 회사도 설립됐다. 이들은 작가의 활동을 지원하고 출판사를 알선하며 저작권 판매와, 마케팅 대행은 물론 법률적 문제까지 등을 해결하고 있다. 이들은 작가뿐 아니라 만화가, 디자이너, 사진가 등 창작 활동을 하는 여러 분야의 예술가를 돕고 있으며 기업 내 컨설턴트로서 멘토의 역할도 수행한다.
창작물 저작권 위반 행위 많아져
연도별 불법 복제물 시장 규모를 살펴보면, 2010년 유통량은 5,101백만 개로 약 1,859억 원의 가치이며, 2012년에는 3,054백만 개, 2,064억 원에 이르렀다. 이 중 음악 콘텐츠가 69.1%로 가장 많으며, 이 어서 방송 14.4%, 영화 9.9% 순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게다가 2014년 ‘6개월간 100만 원 이하의 저작권 침해 범죄에 대해 체벌 면죄 법안’이 발의되어 상임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창작자들과 충돌을 빚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창작자의 저작권을 보호해줄 에이전트의 역할이 더욱 필요해지고 있다. 참고로 영화, 드라마 등의 저작 권 거래가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만화계에는 창작에이전트와 유사한 업무를 하는 매니저가 있다. 또한 국내에서 스토리 창작자의 저작권을 보호하고 그들의 활동을 돕는 역할은 소속사, 출판사 등이 주로 맡고 있다. 또 작가 스스로 작가협회, 저작권협회의 도움을 받아 권리 보호를 받는 경우도 있다.
협회, 매니지먼트 등 소속돼
사진, 글, 만화, 디자인과 관련하여 저작권협회, 또는 매니지먼트 회사에 소속되어 활동할 수 있다. 또한 매니지먼트 회사를 창업하여 창작자와 직접 계약을 맺어 운영해 나갈 수도 있을 것이다.
창작물 보호 관리 중요해질 듯
최근 IT업계에 따르면 국내 작가들의 웹툰이 중국, 미국 등 해외 사이트에 무단 게재 되는 사례가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사이트 ‘소요백과(笑料百科)’에는 한국 웹툰 30여 편이 불법으로 번역·게재되어 있었고, 미국 만화 공유 사이트 ‘망가폭스(mangafox)’,‘ 베이투투(batoto)’,‘ 이지스캔(egscan)’,‘ 웹툰라이브(webtoonlive)’등에도 400여 편이 불법 게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웹툰 등 창작자의 창작물과 관련해 저작권 침해 사례는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창작물의 저작권을 보호 및 관리해주는 역할은 점점 더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새로운 예술 콘텐츠에 대한 대중들의 요구도 커지고 있다. 다양한 작품들이 더 많이 시장에 나올 것으로 보이며, 저작권 관리의 중요성도 더욱커질 것이다. 따라서 본인의 창작물을 보호하고 이를 관리해줄 수 있는 대리인을 찾는 창작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의 장르에서 대중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작품을 장르를 바꿔 다시 만드는 이른 바 ‘원소스멀티유즈(one source multi-use)’ 마케팅 전략이 여러 분야에서 시도되는 상황에서 각종 저작권 소송 문제 등이 불거질 수도 있어 창작물 보호 및 관리 분야의 업무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담당부서 : 미래직업연구팀
문의 : 1577-7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