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1뎁스 2뎁스 3뎁스 현재 페이지

직업인 인터뷰

직업·진로 직업정보 직업인 인터뷰
'직업인 인터뷰'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입지를 다지고 널리 이름을 알린 직업인들의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이들의 일과 성공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꿈을 찾고 미래를 계획하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청년 창직자 인터뷰 쇼핑몰 네트워크 전문가(주 바이미닷컴 서정민대표)
창직준비과정

하고 있는 일(사업)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처음에는 여러 디자이너들의 디자인콘텐츠를 온라인으로 거래하는 일종의 디자인 오픈마켓을 직접 개발하고 운영하였습니다. 직접 쇼핑몰 솔루션 개발과 운영을 하다 보니 좋은 아이템에도 불구하고 상품을 홍보, 마케팅하고 상품을 영업하는 두 가지 일을 동시에 하는 게 매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홍보, 마케팅을 함께 할 수 있는 파트너를 찾던 중 온라인쇼핑몰이 가장 잘 어울린다고 판단하여 여러 유명 쇼핑몰을 만나 제휴를 모색하던 중 유명 쇼핑몰 역시 새로운 상품을 지속적으로 소싱하는 일이 어렵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반대로 상품을 판매하는 판매자 역시 본인의 상품을 여러 쇼핑몰에서 판매하고 싶으나 매번 새로운 판매처를 영업하고 관리하는 일이 매우 번거롭고 어려워서 해결방안을 찾고 있었습니다. 이는 그동안 저희가 느꼈던 불편함과 같았고 의외로 주변에 같은 필요성을 가진 온라인사업자가 많다고 판단되어, 상품을 공급 받기를 원하는 쇼핑몰과 반대로 상품을 판매하기를 원하는 판매자를 연결해 주는 다리 역할을 하는 온라인 솔루션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처음 어떻게 이 아이디어(일)를 생각하게 된 건가요?
처음에는 여러 디자이너들의 디자인콘텐츠를 온라인으로 거래하는 일종의 디자인 오픈마켓을 직접 개발하고 운영하였습니다. 직접 쇼핑몰 솔루션 개발과 운영을 하다 보니 좋은 아이템에도 불구하고 상품을 홍보, 마케팅하고 상품을 영업하는 두 가지 일을 동시에 하는 게 매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홍보, 마케팅을 함께 할 수 있는 파트너를 찾던 중 온라인쇼핑몰이 가장 잘 어울린다고 판단하여 여러 유명 쇼핑몰을 만나 제휴를 모색하던 중 유명 쇼핑몰 역시 새로운 상품을 지속적으로 소싱하는 일이 어렵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반대로 상품을 판매하는 판매자 역시 본인의 상품을 여러 쇼핑몰에서 판매하고 싶으나 매번 새로운 판매처를 영업하고 관리하는 일이 매우 번거롭고 어려워서 해결방안을 찾고 있었습니다. 이는 그동안 저희가 느꼈던 불편함과 같았고 의외로 주변에 같은 필요성을 가진 온라인사업자가 많다고 판단되어, 상품을 공급 받기를 원하는 쇼핑몰과 반대로 상품을 판매하기를 원하는 판매자를 연결해 주는 다리 역할을 하는 온라인 솔루션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창직 아이템의 시장성은 어떻게 파악하였나요?
앞서 아이템 발굴과정에서 보았듯이 저희의 경우에는 먼저 실제 사업하는 현장에서 느꼈던 불편함과 수요를 파악하였습니다. 그리고 실제 시장조사 과정에서는 국내 존재하는 여러 독립쇼핑몰의 수와 시장규모, 그리고 판매자의 수와 시장규모를 파악하였고 사례조사를 위해 오픈마켓 및 종합몰의 거래액 및 매출액을 조사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국내 온라인쇼핑 시장규모는 연간 30조원이며, 이 중 오픈마켓이 약 10조원의 거래액을 기록하여 충분히 다수의 판매자 즉, 공급자가 있다고 판단하였고, 판매처 역할을 하는 독립쇼핑몰이 차지하는 시장규모가 약 10조원 규모로 수요자 시장 역시 국내 온라인쇼핑의 1/3을 차지할 정도로 큰 시장이라고 판단하였습니다.

일반적인 오픈마켓의 수익모델은 중개수수료와 광고입니다. 공급자와 수요자를 중개하고 중간에서 수수료를 취하는 수익모델은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시장성을 확보할 수 있고, 추가로 사이트 내에서 광고를 통해 추가적인 수익모델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플랫폼의 규모만 일정 수준 이상으로 확보되면 충분한 시장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유통수수료와 광고를 중개하는 사업아이템을 확정하였습니다.
창직에 도전하면서 두려움은 없었나요?
2006년 대학교 3학년 때 작게나마 첫 번째 창업을 하면서 창업이라는 과정을 한번 겪어 보니 두려움 보다는 앞으로 창직을 통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더 크게 다가왔습니다.물론 주변의 친구, 지인들과 다른 길을 가야 된다는 외로움과 그로부터 오는 상대적 소외감은 있었지만 20대 때는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가를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큰 두려움 없이 창직에 도전할 수 있었습니다.
본인의 능력, 지식, 대학의 전공은 창직과 연관성이 있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였고 대학교 2학년 때부터 막연하게나마 창직과 기업에 대해서 관심을 가졌기 때문에 학과 수업에 많은 관심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경영학과에서 배우는 마케팅, 재무회계, 물류관리, 광고홍보 등의 수업이 훗날 창직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꼭 경영학과를 전공해야 창직에 유리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경영학 수업이 창직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창직 준비 과정에서 어떤 점이 가장 힘들었나요?
창직을 준비하면서 처음으로 한 일은 저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동료를 모집하는 것이었습니다. 창직은 준비해야 할 점들이 여러 가지이기 때문에 되도록 서로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팀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초기에는 주변에서 가장 마음이 잘 맞고 창직과 벤처마인드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들을 찾아서 결국 마음 맞는 2명의 공동 창직자를 구할 수 있었고 이들과 함께 사업을 시작하였지만 곧이어 다른 기술을 가진 전문직 동료를 채용해야 하다 보니 자금적인 문제에 봉착하였습니다.
그러한 난관, 고비는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처음에는 창직자들이 모두 창직 전에 아르바이트 등으로 모아 놓은 자금으로 어느 정도 유지할 수 있었으나 기술개발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점차 다른 해결방안을 찾아야 했고 당시에 정부와 학교 등에서 시행하던 경진대회에 참가하여 아이템도 검증하고 입상하여 지원금도 받아서 금전적인 문제와 고비를 해결해 나갔습니다.
국가 차원의 지원을 받은 사항이 있다면?
저희는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경진대회에서 입상하여 초기에 창직지원금을 받았고 언론에도 홍보가 되어 많은 효과를 보았습니다.
창직 준비 과정에서 도움을 받은 정보가 있다면?
경진대회 등을 준비하다 보니 이러한 지원정보가 모아 있는 현재의 비즈인포 같은 사이트를 찾아서 정보를 많이 탐색해 보았습니다.
어떤 인물, 어떤 기관?
특히나 학생이다 보니 대학교의 창업한 선배님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다행히도 학교 내에 벤처회사를 창업한 동문들이 주축으로 구축된 벤처동문회가 활성화되어 있어서 동문 선배님들에게 많은 정보와 노하우, 실질적인 코칭도 많이 얻을 수 있었습니다.
창직 과정에서 주의할 점이 있다면?
창직이란 과정은 누구나 처음 겪는 과정이다 보니 매 순간이 새롭고 모든 일이 생소하고 어려운 점이 많았습니다. 따라서 창직을 하기 전에 최대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창직을 하기 전에 대학교에서 창직, 기업가정신에 대한 수업을 통해서 어렴풋이 창직이란 과정과 직업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보다 심화적으로 창직이란 과정을 공부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하이서울 창직스쿨’에 입소하여 3개월간 벤처창직에 대한 실질적인 창직준비부터 기업상장까지의 전 과정을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아주 막연했던 창직이란 과정이 조금은 구체적으로 어떤 생명주기를 가지고 있는지 알게 되었고 그곳에서 배웠던 내용을 토대로 창직을 준비하여 조금은 시행착오도 줄이고 창직대회 수상 등의 실적도 낼 수 있었습니다. 초기 과정일수록 더욱 많은 준비와 공부를 통해서 창직 시행착오를 줄여나가는 과정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창직 과정에서 꼭 알아야 할 점이 있다면?
본인의 사업아이템 하나를 제대로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나아가서 창직자들을 위한 지원사업이나 교육프로그램, 타 창직자들의 준비상황 등 여러 창직케이스를 스터디하는 것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본인의 아이템에 대한 과도한 몰입이나 아집에 대한 리스크를 줄일 수 있고 성공사례 등에서 배우는 창직 노하우나 정보를 빨리 수집하고 본인의 아이템을 보다 좋은 방향으로 보완하고 개선해 나갈 수 있습니다. 배우는 자세와 열린 마음으로 균형 있는 정보습득과 조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창직구체화과정

창직아이디어 도출 후 창직에 이르는 과정을 설명해주세요.
창직을 준비한다면 아마도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창직아이템을 선정하는 과정일 것입니다. 물론 나와 잘 맞고 장기적인 비전이 있는 창직아이템을 선정하는 일은 가장 중요하고 신중하게 판단해야 할 일입니다. 하지만 창직아이템 선정은 첫 단계일 뿐 앞으로 본 아이템을 어떻게 좋은 사업으로 만들어 갈지가 더욱 중요한 과제입니다. 대부분의 일은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무엇을 할지가 정해졌다면 누가 할지를 정해야 합니다. 이때 중요한 점은 단순히 같이 일을 할 수 있는 동료가 아닌 창직단계에 걸맞게 열정 있고 미래의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동료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좋은 동료를 확보하였다면 어떻게 할지를 정해야 합니다. ‘어떻게’라고 하는 것은 업무에 대한 프로세스를 의미합니다. 우리 창직아이템에는 무슨 일이 필요하고 어떻게 하면 가장 효과적으로 이 일을 처리할 수 있을지를 정해야 보다 효과적으로 아이템을 사업화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모든 과정의 이정표를 설정하고 이 단계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는 일입니다. 계획된 일정 및 비용의 최소 1.5배에 해당하는 자금을 이전 시점에서 확보하여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이렇게 점차 이정표를 따라 창직아이템을 구체화하게 되면 시제품이 만들어지고 반드시 시장반응을 테스트하여 고객의 의견을 반영한 후에 완제품을 제작(생산)하여야 합니다. 완제품 후에는 홍보, 마케팅이 가장 중요하므로 우리 제품이 고객에게 잘 이해되고 많이 알려질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방법과 아이디어를 실행해야 합니다. 이후에는 앞서 제품출시 - 시장반응 - 피드백 - 제품개선의 과정을 반복하여 보다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어 갑니다.
창직에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이 있다면?
앞서 창직과정에서 약 1년여 동안의 창직경험과 창직공부가 가장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창직과정에서 가장 성공할 수 있는 요인이라면 좋은 동료와 함께 한 마음으로 일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창작아이디어 도출 후 창직에 이르기까지 어려움이 있었다면?
창직준비 단계를 마치고 좋은 동료를 확보하고 나면 실질적으로 가장 어려운 점은 완제품 출시 후 판매 전까지의 기술개발에 투입되는 자금을 확보하는 일입니다.
이를 어떻게 극복하였나요?
초기에 운영자금에 대한 여유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가장 먼저 최소한의 자금으로 운영되도록 비용절감을 하였습니다. 창직자 및 동료들도 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급여만 받고, 사무실도 저가의 임대형 사무실을 사용하는 등 비용이 최소한만 들어가도록 하였습니다. 추가로 IT기업들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하는 정부사업에 창직아이템의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여 지원하고 선정되어 기술개발지원금으로 개발인력의 인건비와 서버 운영비 등을 지원받아 기술개발 자금을 확보하였습니다. 기타 초기 단계에서 투자를 유치하는 등의 자금확보를 위한 활동도 병행하였습니다.
창직 과정에서 잊지 못할 경험이나 에피소드가 있다면?
창직을 하다보면 모든 과정이 생소하여 많은 경험을 하게 됩니다. 저희의 경우에는 초기에 본 창직아이템의 기술을 개발할 엔지니어를 찾기 위해 주변 지인을 통해 수소문하여 보았습니다. 그러나 별 효과가 없어서 각 학교의 공과대 게시판에 저희 사업아이템에 대한 소개 내용을 올리고 창직멤버를 확보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하고, 컴퓨터학과 학생들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열심히 사업아이템을 홍보하고 다녔던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이런 3개월간의 노력을 통해 결국 좋은 엔지니어를 확보하게 되었고 이를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적으로 개발할 수 있었습니다.


창직 과정에서 제3기관, 인물로부터 도움을 받았다면?

어떤 인물, 어떤 기관, 어떤 내용인가요?

창직과정에서 가장 많은 도움을 받은 인물은 대학교 창업 선배님들과 IT벤처 창업을 했던 동종업계의 선배님들입니다. 또한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하이서울 창업스쿨’의 교육 과정과 중소기업진흥청에서 운영하는 정부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기술개발 과정에서 도움을 받았습니다.
창직 구체화 과정에서 주의할 점이 있다면?
구체화하는 과정에서는 아이템 구상보다는 실제 해당 아이템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과 사람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필요한 기술이 무엇이며 이를 잘 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파악하여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창직자의 개인특성

창직인이 반드시 가져야 할 자세가 있다면?
창직은 본인의 의사로 직업 또는 사업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창직을 통해서 나와 동료들 그리고 고객을 이롭게 할 수 있는 비전과 어떤 일이든 이겨낼 수 있는 도전의식이 결합된 이른바 기업가 정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창직은 초기 의도 이상으로 생소하고 난관이 많기 때문에 흔들리지 않는 마인드와 배우고 수렴하는 태도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창직의 장점, 매력이 있다면?
창직은 어려운 과정이지만 그 과정을 이겨내고 무언가 결과를 이뤄냈을 때는 그 이상의 보람과 성취감이 있습니다. 또한 그 과정에서 본인과 동료들, 회사가 배우면서 성장하기 때문에 본인을 가장 잘 키워줄 수 있는 환경이 될 수 있습니다.
롤모델이 있나요?
창직을 하여 오랫동안 정진할 사업을 일구신 모든 창직자분들에게 배울 점이 있습니다. 사업의 종류와 지식은 다르지만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목표하는 바를 향해 정진하는 자세를 배우려고 합니다.
반드시 지키는 원칙이 있다면요?
창직자는 함께하는 동료들에게 모범이 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동시에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여 함께 일하는 동료에 대한 책임감을 제일 원칙으로 행동합니다.
평소 성격은 어떤 편인가요?
성격은 조용한 편이나 주변사람들과 함께 협업하는 일에서는 주도적으로 의견을 표력하고 이끌어가는 편입니다.
인생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누군가에게 함께 일하고 싶은 좋은 동료, 좋은 리더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후배에게 전하고 싶은 말?
창직이란 과정을 시작하기 까지는 많은 어려움과 그로부터 오는 두려움이 있습니다. 저 역시 첫 창직에서 실패를 겪으면서 두 번째 창직이 더욱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창직을 통해 내가 좋아하는 것, 잘할 수 있는 것,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 등을 깨닫게 되어 나에 대한 많은 공부를 하게 되었고 모든 과정에서 주도적으로 일을 하다 보니 많은 경험과 배움을 단기간에 얻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당장의 어려움보다는 장기적으로 내가 하고 싶은 일과 그 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실력을 키울 수 있는 선택을 하면 좋겠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담당부서 : 미래직업연구팀
담당자 : 이랑, 이유진(1577-7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