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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복지사

건축/환경/안전 교육/법률/사회복지 3050여성 대상 중장년 대상 정부육성지원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거복지 정보와 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한다.

직업 생성배경>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주거환경 지킴이

고령화, 1인 가구의 증가 등 우리 사회의 가구 유형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 패러다임이 대량의 주택 공급에서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주거안정으로 변화함에 따라 주거복지사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주거복지사는 취약계층, 고령자 등의 주거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사회복지정책의 큰 틀 안에서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주거서비스를 제공한다.
주거서비스란 거주자의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주택을 구매·임대하기 위한 과정과 주택에 거주하기 위하여 필요한 서비스를 뜻하는데, 주거복지사는 이 과정에서 필요한 공간개량, 유지관리, 정보제공과 실태조사 등의 광범위한 지원을 담당한다.

 

수행업무>
주거복지를 위한 생활밀착 서비스 제공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거복지 정보와 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하는 일을 한다. 이를 위해 지역의 주거복지 실태를 조사하고 분석한다. 또한 주거복지 관련 상담을 하고, 주거복지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사례를 관리한다.
구체적 업무로는 지역의 주거복지 실태를 조사·분석해 대상자 발굴, 주택개조 지원서비스 제공, 주택상태 점검과 거주자 상담, 주거생활에 대한 정보 제공과 사례 관리, 공공임대주택 간 주거이동 지원, 임대주택 및 자가 주택 탐색 지원, 민관 주거복지 네트워크 구축, 주거복지 서비스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기획과 관리, 주거복지 관련 교육과 홍보, 주거복지 사업 기획과 수행 등 다양하고도 생활에 밀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현황>
주거복지사업 확대로 전문인력 수요 증가

우리나라에서는 2001년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주거급여제도가 운영되면서 본격적인 주거복지사업이 시작되었다. 이후 서민의 주거안정을 목표로 주거복지센터 등이 운영되었으며 관련 전문인력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2016년 주거복지사 자격이 민간자격에서 국가공인 민간자격으로 승격되면서 ‘주거복지사’가 배출되기 시작했다. 주거복지사는 각종 주거복지 채용 시 우대자격으로 지정되어 취업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2019년 국토교통부는 시범사업을 통해 대규모 영구임대단지 및 영구 혼합단지 15곳에 각각 주거복지사를 배치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하였다. 이후 주거복지 전문인력을 임대아파트 배치, 주거 상향이동 지원을 위해 배치하는 등 일자리 활성화 전략을 도모하고 있다.
주거복지학회에 따르면 국내에는 약 15,000명의 주거복지 종사자가 있고, 주거복지사 자격취득자는 총 3,349명(2021년)이다. 이중 공기업 주거복지사 자격취득자는 총 2,289명(2021년 4월 기준) 수준이다. 주거복지학회가 자격의 질 관리를 주도하고 있으며, 고령사회가 진전되며 정부에서도 주거복지 서비스 강화 및 공공임대주택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주거복지사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예정이다.
주거복지사는 LH, SH, 경기도시공사, 인천도시공사, 부천도시공사, 주택관리공단 등의 주거복지업무 관련 담당자, 공공 및 민간 주거복지센터, 공공임대관리기업, 민감임대관리기업, 또는 주거복지 관련 기업과 NGO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주거복지직 채용 시 사회복지사 자격과 함께 우대자격으로 인정되고 있다.

 

해외현황>
고령사회 일본의 ‘복지주거환경코디네이터’

해외에는 ‘주거복지사’라는 정확한 직업명이 없지만 유사한 직업으로는 일본의 ‘복지주거환경코디네이터’가 있다. 일본의 복지주거환경코디네이터는 1999년 자격시험이 시작되어 고령자와 장애인 등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일을 한다. 주로 주택건설회사, 건축설계사무소, 인테리어 회사 등에서 근무하며,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주택 신개축 상담, 주택상품 개발과 판매, 실무 코디네이터의 역할을 한다.

 

준비방법>
지정 교육훈련기관 통해 자격 취득

주거복지사가 되기 위해서는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필요하다. 또한 우리사회가 가지고 있는 주거문제 전반에 대한 관심과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문제 해결을 통한 생활안정에 대한 신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거와 복지 관련 전공자와 종사자라면 주거복지사 자격을 취득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주거복지사 자격 취득 시험 과목은 주거복지총론과 주거복지 실무적용으로, 2021년 482명이 자격증을 취득해 약 46.98%의 합격률을 보였다.

담당부서 : 미래직업연구팀
문의 : 1577-7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