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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직업·미래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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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그램전문가

정보통신/과학 청년 대상 정부육성지원

홀로그램기술 분야의 전문가로 홀로그램 기술개발, 콘텐츠 기술개발, 인간과 홀로그램 간 감성적 교감을 가능하게 하는 홀로그래픽 기술개발 등을 한다.

직업 생성배경>
평면 위에 입체 영상을 구현하는 영상마술

홀로그램이란 홀로그래피로 촬영된 결과물이다. 두 개의 레이저광이 서로 만나서 일으키는 빛의 간섭현상을 이용해 입체정보를 기록하고 재생하는 기술이다. 디지털 홀로그래피 기술은 홀로그램 영상을 획득하는 기술과 디스플레이하는 기술로 구분된다. 대중적으로 상용화된 홀로그램기술로는 신용카드나 지폐의 위조방지 마크가 있다. 이외에 홀로그램기술이 활용되는 분야로는 의료 분야의 3차원 디지털 홀로그래피 디스플레이, 자동차의 인포테인먼트를 위한 HUD(Head Up Display, 운전자 주의 분산 방지를 위해 차량 운행에 필수적인 정보를 앞 유리창에 보여 주는 장치), 공연이나 전시 등의 홀로그램 실감콘텐츠 등이 있다. 국내에서는 홀로그램을 통해 세상을 떠난 가수의 공연이나, 유명가수의 콘서트를 재현한 사례들이 대중에 선보인 바 있다.

 

수행업무>
홀로그램의 연구와 응용 전반에서 활동

홀로그래픽의 생성과 처리에 필요한 연구업무를 수행하며 홀로그램을 활용한 전시, 공연 홍보, 마케팅 등과 관련한 콘텐츠 기획, 디자인, 촬영, 편집, 설치업무 등도 홀로그램전문가의 영역이다. 직업적으로는 홀로그램연구원, 홀로그램콘텐츠개발자, 홀로그램공연기획자, 홀로그램디자이너, 홀로그램엔지니어 등이 포함된다.
홀로그램연구원은 홀로그램기술을 개발하고 연구한다. 광학, 물리학, 레이저기술, 전자공학 등의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디지털 홀로그래피의 생성과 처리에 필요한 연구를 수행한다. 홀로그램콘텐츠기획자는 홀로그램을 통해 대중에 선보일 공연이나 전시 등의 콘텐츠를 기획하고 운영, 지원하는 일을 한다. 특히 홀로그램이라는 매체의 특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콘텐츠를 기획하는 것이 주요 업무이다. 현재 홀로그램콘텐츠는 주로 공연과 전시 분야에 활용되기 때문에 활동 분야에 따라 홀로그램공연기획자와 홀로그램전시기획자로 구분할 수 있다.
홀로그램 제작에 관련한 직업으로는 홀로그램디자이너와 홀로그램엔지니어가 있다. 홀로그램디자이너는 홀로그램의 영상 콘텐츠를 디자인하고 제작한다. 디자인 작업은 한 사람이 전담하기도 하고 여러 명이 역할을 나눠 진행할 때도 있다. 먼저 모델러(Modeler)가 3D 그래픽 디자인 작업을 하면 맵퍼(Mapper)가 색을 입히고, 애니메이터(Animator)가 움직임을 구현한다. 그리고 렌더러(Renderer)가 최종적으로 영상을 완성한다. 홀로그램이 제작되고 나면 소형 무대 등에서 테스트를 하고 완벽한 전시가 가능할 때까지 수정작업을 거쳐 영상을 완성한다. 홀로그램엔지니어는 완성된 홀로그램 영상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필요한 시스템을 구축한다.

 

해외현황>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 시장 급성장

최근 전 세계 홀로그램 시장은 급격히 성장하는 추세다. 특허청 자료에 따르면, 홀로그램 선도기업인 독일의 ‘SEEREAL TECH’를 비롯한 해외 기업들의 특허출원이 매우 활발한 상황이다. 전 세계 홀로그램 시장의 규모는 2024년 약 199억 달러로 연평균 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홀로그램을 재현하는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 시장의 성장이 눈부시다. 2018년 이후 연평균 29.7%의 급격한 성장률을 보이며 2024년에는 40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홀로그램 시장은 미국, 영국, 일본, 독일 등을 중심으로 기술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미국의 MIT미디어랩, 일본의 게이오대학, 영국의 Quienti사, 독일의 SEEREAL TECH 등 기업체와 대학연구소를 중심으로 홀로그램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이중 미국과 영국의 홀로그램기술이 가장 앞서있으며, 다수의 홀로그램 영상 관련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현황>
시장 태동기, 미디어로 응용 범위 확장 중

우리나라의 홀로그램기술 연구 및 개발, 콘텐츠 관련 업체는 대략 100여 개 정도로 추정된다. 이중 전문업체는 약 30여 개, 종사인원은 300여 명 규모다. 홀로그램 연구소 및 기업 현황을 보면,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광운대홀로-디지로그휴먼미디어 연구센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차세대콘텐츠연구본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VR/AR 연구센터, 삼성종합기술원 등이 있다. 홀로그램 연구와 개발에 참여하는 기업으로는 삼성, LG, KT, SKT 등의 대기업이 있다.
국내 홀로그램 시장규모는 삼성, LG 등 일부 대기업을 제외하면 매우 협소하다. 그러나 연평균 10%의 성장률을 보이며 2025년 약 1조 4,000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홀로그램 시장 역시 세계적인 산업 트렌드를 반영하여 의료기기 등 산업장비 분야를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다. 향후 보안·인증, 산업장비, 광학소자(HOEs) 등 다양한 분야의 균등 평준화 성장이 예상된다. 또한 홀로그램 공연과 전시, 스포츠 경기 등 미디어로의 적용이 확산되어 VR, AR 시장과 더불어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리얼 홀로그램기술 개발이 상용화되면 학생들의 체험학습에 활용될 수 있는 교육 분야, 입체영상으로 인체 내부 장기를 확인할 수 있는 의료 분야, 소실된 문화재를 복원해 전시할 수 있는 관광 분야 등으로 응용 범위는 넓어질 것이다.

 

준비방법>
공학과 예술의 융합적 사고 중요

홀로그램은 차세대 콘텐츠산업을 이끌어갈 중요한 영상 분야로 다양한 공학적 지식과 기술이 융합되는 분야다. 따라서 기본적인 공학교육에 더해 영상, 미디어, 디자인 등을 공부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대표적인 국내 홀로그램 관련 교육기관으로는 광운대학교 대학원 과정의 ‘홀로그래피3D콘텐츠 전공’이 개설되어 있다.
홀로그램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정으로는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의 융합형 고급인력양성과정(연간 150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디지털휴먼 홀로포테이션 R&D 전문인력 양성사업’, 지역 콘텐츠융합진흥원의 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 등이 있다.

담당부서 : 미래직업연구팀
문의 : 1577-7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