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균 증감률 %)

향후 10년간 예술치료사의 일자리는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예술치료사는 사회적, 심리적, 정서적 문제를 안고 있는 내담자들에게 예술활동을 통해서 문제를 분석, 진단하고 치료한다. 사회가 복잡해지고, 인터넷 및 스마트폰 과다 사용으로 정서적인 문제가 발생하거나 심리적 치료를 필요로 하는 대인관계 및 의사소통 장애를 가진 아동과 청소년 등이 늘어나고 있다. 예술치료는 미술, 음악, 무용, 연극, 문학, 사진, 영화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활용해 창의적이고 활동적인 방법으로 심리치료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과거에는 심리치료를 드러내기 꺼리는 경향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예술치료를 좋은 치료 방법으로 인식하게 되면서 치료대상자의 접근성이 높아져 예술치료사 수요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과거 예술치료는 정신병이나 발달장애 등 언어적 접근이 어려운 경우에 많이 적용되었지만, 최근에는 일반적인 부적응이나 부모교육, 일반인의 자아 성장, 아동의 자신감 키우기까지 확대되는 등 대상이 아동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넓어지고 있어 예술치료사의 일자리 전망은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자체적으로 예술 체험을 기반으로 한 치료로 지역사회의 복지와 행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예술치료사 고용에 긍정적이다.

종합하면, 인터넷 및 스마트폰 과다 사용으로 인한 대인관계 및 의사소통 장애를 가진 아동과 청소년 증가, 사회복지 확대 등의 영향으로 향후 10년간 예술치료사의 일자리는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