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균 증감률 %)

향후 10년간 방송？통신？인터넷케이블설치？수리원의 일자리는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방송？통신？인터넷케이블설치？수리원은 방송, 통신, 인터넷망에 기초 인프라가 되는 각종 통신선과 케이블을 가설(설치, 포설)하고 교체 등 정비한다. 방송통신위원회의 「2022년 방송산업실태조사 보고서」(2023)에 따르면, 전체 방송사업자 수는 지속적인 감소 추세에 있다. 방송채널사업자만 2020년 대비 6개 증가한 가운데(174개→180개)하고 종합유선, 중계유선 등은 3년간 연이어 감소추세이다. 방송사업자수의 감소는 방송을 전송하고 선로설비공사를 하는 방송설비공사 수요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방송매체별 사업자 수의 연도별 추이(2019~2021)

(단위 : 개)

자료 : 방송통신위원회, 「2022년 방송산업실태조사 보고서」(2023)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지난 5년 동안(2017~2021) IPTV가 8.6% 증가한 반면, 종합유선방송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자 비중도 IPTV가 50%를 넘어섰으며, 종합유선은 44.3%에서 36.0%로 감소하였다. 향후 IPTV 중심으로 성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나 전체적으로 방송 분야의 성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IPTV 중심의 성장(유선케이블 TV는 감소)은 유선 케이블 설치 업무의 감소로 이어져 방송 케이블설치원의 고용에 부정적이다.

유료방송 가입자 현황

(단위 : 만 단지)

2017~2021년도의 종합유선, IPTV, 위성방송 가입자

구분	2017	2018	2019	2020	2021
종합유선	1,404	1,380	1,348	1,313	1,288
IPTV	1,433	1,566	1,713	1,854	1,989
위성방송	325	326	317	308	299

(단위 : %)

2017, 2021년도의 종합유선, IPTV, 위성방송 총 가입자 비중 변화

구분	종합유선	IPTV	위성방송
2017년	44.3	45.2	10.2
2021년	36.0	55.6	8.4

자료 : 방송통신위원회, 「2022년 방송산업실태조사 보고서」(2023)

1인 가구 증가, 1인 미디어 증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Over The Top) 서비스 확대, MZ세대의 모바일 기기 활용 확대, 5G(5세대 이동통신)？6G(6세대 이동통신) 이동통신 기술 진보 및 서비스 확대, 사물인터넷(산업용 사물인터넷, 지능형 홈네트워크) 서비스 확대, 정부의 디지털 정책 지원 확대 등은 방송？통신？인터넷케이블설치？수리원의 수요 증가에 긍정적이다.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서비스 할 가구 수가 증가하고, 통신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으며, 사물인터넷？로봇 등 디지털 서비스(스마트홈 IoT 서비스 등)가 성장하는 점은 관련 인력 수요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러나 유료방송 가입자 수의 폭발적 증가가 어렵고, 자동화와 디지털화에 따른 업무량 감소 및 인터넷, 무선통신 중심으로 업무 전환은 방송？통신？인터넷케이블설치？수리원의 일자리 증가에 부정적이다. 시장 규모가 대대적으로 커지지 않는 한 신규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기존 인력이 처리하는 등 업무량 증가에 비해 인력 증가는 쉽지 않을 것이다.

종합하면, 정보통신기술의 발전 및 방송？통신서비스의 다양화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유료가입자 수가 정체되어 있고, 자동화 및 디지털화 진전, 무선통신 확대 등으로 향후 10년간 방송？통신？인터넷케이블설치？수리원의 일자리는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 작성, 2023년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