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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직업·미래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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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전문가

정보통신/과학 청년 대상

사물과 사물, 사물과 사람이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서로 소통하고 상호작용하는 지능형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관련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을 설계하고 개발한다.

직업 생성배경>
사물과 사물, 사물과 인간을 연결

회사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집안의 공기청정기를 작동시키고 스마트워치로 오늘의 심박수를 체크할 수 있는 것은 사물인터넷이 우리 일상 깊숙이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사물인터넷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키워드는 ‘연결’이다. 사물과 사물, 사물과 사람이 데이터와 인터넷 시스템으로 연결된다. 사물인터넷은 집안의 전자기기를 연결해 모바일 디바이스로 작동하게 하고, 공장에서는 거대한 설비를 서로 연결해 데이터를 송수신하며 제품을 생산해낸다. 5G의 시대가 열리며 사물인터넷을 위한 환경은 더욱 안정적으로 변화했다. 대량의 데이터세트는 빠르고 안정적으로 서로를 결속한다. 사물인터넷전문가는 이 새로운 시스템을 설계하고 연결하며 스마트한 환경을 만든다. 스마트홈을 비롯해 웨어러블 기기, 헬스케어 기기 등 개인의 영역부터 공공기관과 산업현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다.

수행업무>
사물인터넷서비스의 설계부터 유지보수까지

사물인터넷전문가는 사물, 공간, 데이터 등이 인터넷으로 상호 연결되어 소통·작동하는 지능형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거나 이러한 인프라를 활용하기 위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설계 및 개발, 시스템의 운영과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인력이다.
사물인터넷은 크게 콘텐츠, 플랫폼, 네트워크 디바이스, 보안 등으로 구분되는데, 각 영역별 수행직무는 차이가 있다. 우선 콘텐츠와 플랫폼 분야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개발이 주요 업무다. 프로그램 언어를 이용해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설계·개발·분석하는 일을 한다. 또한 모바일 앱과 모바일 웹, 사용자 중심의 콘텐츠 제공을 위한 UX/UI 디자인 직무도 포함한다. 네트워크, 디바이스 분야는 하드웨어 개발자와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협업을 통해 사물인터넷 서비스 제공을 위한 장비 개발과 장비 내 소프트웨어(펌웨어) 개발을 하고 네크워크 설계와 구축을 담당한다. 디바이스 분야는 다양한 센서와 통신 모듈 연결을 위해 융합된 새로운 하드웨어를 개발하고 소프트웨어를 탑재한다. 보안 분야는 콘텐츠, 플랫폼, 네트워크, 디바이스 등 모든 분야에 적용되어 영역별, 서비스별, 규모별 상황에 맞는 보안을 적용한다. 이외에도 새로운 기술의 발달과 함께 더욱 다양한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창출하기 위한 ‘사물인터넷서비스기획자’ 등 사물인터넷과 관련한 직무는 점차 세분화·전문화되고 있다.

해외현황>
미국, 유럽연합, 중국의 사물인터넷 투자

미국은 기존 인프라를 IoT로 확대하는 초연결 인프라에 집중하고 있다. 국가정보위원회는 사물인터넷을 국가 혁신기술 중 하나로 선정하고, 공공과 민간 부문으로 구분하여 연구개발을 추진 중이다. 미국 정부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사물인터넷 분야에 약 350억 달러(약 41조 7,000억 원)을 투자했으며, 주로 인프라와 소프트웨어, 보안 솔루션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유럽은 M2M(Machine to Machine)을 확대하여 스마트 라이프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5G, 미래 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과 연계한 에코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연구와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통한 EU산 IoT 서비스 활성화 및 대규모 글로벌 협력 형태의 IoT 프로젝트를 통하여 성공적인 R&BD를 추진 중이다.
중국은 글로벌 사물인터넷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투자에 적극적이다. 중국 정부는 IoT 국가산업망 구축을 위한 네트워크 정보센터인 ‘감지중국(感知中國)센터’를 강소성 우시에 설립하는 등 약 4조 위안(약 751조 원)을 투입하고 있다. 또한 사물인터넷 산업투자기금(50억 위안) 조성 및 사물인터넷 12차 5개년 계획을 마련하여 10대 분야(스마트그리드, 교통, 물류, 홈, 환경 및 보안, 공업 및 자동화 제어, 의료, 농축산업, 금융, 국방 등)에 중점을 두고 연구개발을 추진 중이다.

국내현황>
IoT 활성화와 스마트한 일상

대기업의 경우 기획, 개발, 마케팅 등 분야별로 전문인력이 나뉘어 있으나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의 경우 대체로 여러 업무를 두루 수행하는 인력이 활동한다. 현재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주력 분야가 다르다. 자본력을 갖춘 대기업은 주로 사물인터넷 플랫폼, 통신망, 서비스 제공과 유통에 힘쓰고 있다. 대기업인 이동통신사의 경우 거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서 사물인터넷의 기반이 되는 네트워크망을 전국에 설치하여 회선 이용에 따른 수익사업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은 일상의 편리함과 안전성, 효율성을 제고하는 각종 디바이스 및 서비스 프로그램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사물인터넷 산업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사물인터넷 전체인력은 2020년 9월말 기준 78,043명으로 전년 대비 2,961명이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개발 54,207명, 기획·마케팅 13,119명, 경영·회계 등 지원 10,717명이다.
국내의 사물인터넷 산업 현황을 살펴보면, 월간 사물인터넷(IoT) 신규 가입자 숫자가 휴대전화 신규 가입자 수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격 신용카드 결제 단말기, 도어록, 가스밸브, 조명, CCTV 관제장비, 공장 또는 농장의 원격 제어·모니터링 장비까지 생활 곳곳에 IoT가 활용되면서 정체된 이동통신 회선 수를 가파르게 끌어올리고 있다. 국내 스마트홈 시장도 본격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스마트폰과 IoT가 만나 가정용 기기와 연동되며 스마트홈 IoT 제품과 서비스가 증가하고 있다.

준비방법>
IT 기본 역량 필수

사물인터넷 분야의 전문인력으로 일하려면 정보통신기술(IT) 관련 역량을 기본으로 갖춰야 한다. 대학에서 통신공학, 컴퓨터공학, 소프트웨어공학, 전자공학, 제어계측공학 등을 전공하여 관련 분야의 이해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설계·판독, 프로그래밍 언어, 운영체제, 네트워크, 데이터 구조 등과 관련한 교과를 이수하는 것도 유리하다. 또한 사물인터넷개발자에게는 관련된 경험과 경력이 중요하므로 프로그래밍 언어 또는 기술을 활용하는 일을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사물인터넷 분야는 2021년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홈IoT, 산업IoT)에 포함되어 협회 및 민간에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협회 등에서는 IoT·데이터·AI 등 융합 교육훈련을 비롯해 기업의 수요에 맞춤한 인력양성 컨설팅과 교육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담당부서 : 미래직업연구팀
문의 : 1577-7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