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 생성배경
세계경제의 불안과 더불어 국가경제는 고용 없는 성장을 거듭하고 있어 이로 인한 일자리 부족문제가 심각하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기존의 한정적인 직업으로의 취업이 아닌, 미래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직업을 스스로 만들어 정착하는 ‘창직’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고용노동부 등 중앙정부에서는 창직자 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공공기관이나 지자체 등에서는 창직공모전 등을 개최하여 창직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청년 창직을 뛰어넘어 시니어 창직이나 여성 창직, 제대군인 창직 등 전 계층으로 창직이 확산되는 추세에 있다. 창직은 아이디어 발현과 이를 시장에 정착시키기까지의 과정에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하다. 이에 창업과 다른 창직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경력을 갖춘 창직전문가가 필요하게 되었다.

하는 일
창직 희망자나 초기 창직자에게 올바른 창직 방향과 방법을 제시해주고 새로운 직업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지원 및 컨설팅을 해준다. 구체적으로 보면 다음과 같다.

국내 현황
창직을 새로운 일자리 창출대안으로 삼으며 정부와 지자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데 고용노동부에서는 청년취업아카데미(창조적역량인재과정) 등 창직 지원정책을 2011년부터 펴고 있다.
서울시산업진흥원에서는 미래형신직업군 양성사업 공모를 통해 미래사회변화 요구에 대응하는 유망직업을 발굴하고 다양한 역량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7개 내외 우수 팀을 선정하여 10개월 동안 1억원을 지원한다.
서울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서 중장년층을 위한 창직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제주시, 신용보증기금 등에서도 창직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통해 창직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창직활성화에 따라 창직협회, 창직신직업가협회 등이 결성되고 창직지도사, 창직진로지도사 등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있기도 하다.
창직활성화에 따라 창업 및 취업 컨설턴트, 창업관련 교수 등이 창직 교육, 창직 컨설팅 및 창직멘토링 등에 참여하고 있다.

창직 가능성
창직컨설턴트가 되면 창업이나 취업 관련 분야는 물론 진로에 관련한 분야 등에 진출할 수 있다.
대학교의 창업보육센터, 지자체의 창업지원센터, 초중고 대상의 진로 관련 교육센터 등 창업이나 취업 관련한 분야에 취업이 가능하고 프리랜서 활동이나 창업도 가능하다. 국내 대학의 일부는 창업교육센터 개념을 창업·창직교육센터 개념으로 바꾸고 있다. 시니어 관련 기관이나 여성경력단절 기관에서도 창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관련 강좌나 지원을 앞두고 있다. 이는 그동안의 취업 및 창업위주의 진로에서 창직까지 포함되는 추세로 변화되고 있기에, 진로에 대한 패러다임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이에 창직 전문 인력인 창직컨설턴트의 역할이 중요해지면서 대학은 물론 진로나 취업, 창업 관련한 곳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리고 있다.
한편 창직컨설턴트는 창직을 통해 창업으로 연계할 수 있으므로 창업 아이디어컨설팅 업무까지 병행 할 수 있어야 한다. 즉 창업 준비자를 대상으로 창업아이템에 관하여 업종 현황과 전망, 트렌드에 관한 전문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며 상담할 수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