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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상황에서 출제된 다양한 질문들. 면접질문에 대한 답변을 미리 준비해야 할 것이다. 기출질문에 대한 사전 준비가 합격 여부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답변 준비는 머리로만 생각하기 보다는 거울을 앞에 두고 입으로 말하면서 해야 효과적이다.
부정적인 면보다는 긍정적인 면을 강조해서 이야기 하는 것이 좋다. 단지 호감이 간다기 보다 어떤 연유로 호감을 가지게 되었는지 몇 가지 구체적 사례를 통해 답변하는 것이 좋다. 인터넷 또는 신문 검색을 통하여 기업에 대한 언론의 시각을 구체적으로 말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대부분의 응시자들은 신문의 구인광고나 인터넷 채용정보를 통해 입사 지원을 하게 된다. 이 질문은 단순히 정보입수의 경로를 묻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입사지원을 하기 전에 지원사에 대해 관심은 얼마나 갖고 있었는지를 알아보고자 함이다.
지망동기가 명확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경우, 자주 묻게 되는 질문이다. 반드시 나올 질문이라고 생각하고 준비해 둘 것. 덧붙여서 ‘이 회사에서 재직하셨던 분을 만난 후 결정했다.’등의 답변은 너무 평범하기 때문에, 자신만의 보다 독창적인 답변을 준비해야 한다.
‘왜 이 회사를 지망했는가.’는 어느 회사나 제일 먼저 물어보고 싶은 말이다. 면접에서는 여러 가지 질문이 나오게 되는데, 지망 동기는 그 기반이 되는 질문이다. 대다수 학생들이 기업의 이념, 사장의 경영능력, 재무구조, 복리후생 등 외적인 부분을 피력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런 경우 지망회사의 주종 상품에 관련된 소비자의 인지도·경쟁사 제품과의 시장 점유율 비교 등을 설명할 수 있다면 면접관에게 상당히 주목받을 수 있을 것이다.
얼마만큼 일에 대한 진취적인 자세와 정열이 있는지를 묻고 있다. ‘자신이 무엇 때문에 일을 하는가’를 너무 장황하지 않게 설명할 것. 자신의 미래상, 비전 등을 일과 결부시켜 답변하면 된다.
대다수 지원자들은 기업의 인지도나 경제적 급부를 보고 기업을 선택한다. 아무래도 주변의 시선을 많이 의식한 탓인 듯하다. 그렇다 하더라도 면접 시 답변까지 급여나 지명도 때문이라는 인상을 주면 좋은 점수를 얻기 힘들다. 장래 비전이나 본인의 이상에 결부시켜 답하는 것이 현명하다.
면접관은 응시자가 어떤 사회인 상을 그리고 있는가를 알고 싶어 한다. 책임감·팀워크·인내력 등 내면적인 면을 들추어 적극적인 발언을 하도록 한다.
중소기업의 매력적인 부분을 부각시켜 답하는 것이 좋다. 노력한 만큼 결과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거나, 의사결정이 빠르고 다방면의 경험이 가능하다거나, 혹은 중소기업이 국가기반 산업의 근간이 되는 대만의 사례를 들어 답변해도 좋다.
조직의 일원으로서 어떤 인물이 요구되는가를 유념하자. 이 문제는 응시 전 반드시 생각해 두어야 할 중요한 문제로 회사에서 제시한 인재상을 미리 살펴보고 기억해 두는 것이 좋다.
회사에 대한 공헌심을 묻고 있다. 특히 임원들은 가정을 희생하면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도 적지 않으므로 사생활의 중요성을 강조해서는 안 된다. 회사생활과 사생활의 조화로운 모습을 추구해야 함을 강조해서 답변하면 된다.
희망 직종은 이미 정원이 꽉 차있거나 결원이 발생하기 힘들 수도 있다. 단, 이런 질문을 받은 경우는 평가가 결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도 좋다. 희망직종이 아니더라도 다른 직종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한다.
희망직종과 그 이유를 묻고 있다. 직무의 종류와 각각의 업무에 대해 사전에 알고 있어야 한다. 직무의 종류에 대해서 모른다면 추상적인 표현을 사용하여 그것에 어울리는 직종을 되물어 보는 방법도 있다. 덧붙여서 기업은 해당 직무를 원하지 않는 지원자에게 그 직무를 맡기진 않는다.
'영업직입니다', '홍보직입니다'라는 단순한 대답보다는 희망업무에 대해 좀 더 구체적인 이유와 함께 답변하는 것이 좋다. 희망업무를 밝히고 왜 그 업무를 하고 싶은지, 또 자신은 왜 그 업무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당위성을 밝히는 것이 좋다. 희망 업무에 관련된 경험이나 아르바이트 경력 등이 있으면 작은 부분이라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말하는 것이 좋다.
장래성과 관심사를 묻는 질문이다. '집을 짓는다', '가정을 가진다'와 같은 사적인 화제는 그다지 높은 평가를 얻을 수 없다. 일에 관한 화제를 가지고 업무에 대한 열의를 나타내는 것이 좋다.
귀속의식을 묻고 있다. 최근에는 입사하고 얼마 되지 않아서 회사를 그만두는 사람들이 적지 않기 때문에, 인사담당자는 지원자에게 다소 불신감을 안고 있다. 안심시킬 수 있는 적절한 대답이 필요하다.
상사의 명령에 무조건 따르겠다는 대답은 시대에 뒤떨어지는 답변이고, 자신의 의견을 강조한다는 답변도 현명하지 못하다. 상호 의견을 원만하게 조율해가는 과정을 중요시해야 할 것이다.
근무지가 어디는 되고, 어디는 안 된다는 식의 대답은 바람직하지 않다. 서울 거주 출신들이 지방 근무를 꺼리기 때문에 이직이 많다는 사실을 고려해서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직장에서는 순환근무라는 것이 있으므로 초기의 지방 근무가 평생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유념하라.
적성에 비중을 둔다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어느 한 쪽을 지나치게 강조한다든지, 한 쪽을 경시한다든지 하는 태도는 좋지 않다.
기업의 입장에서 볼 때 어느 정도 경력이 쌓인 직원이 회사를 그만 두거나 자리를 옮길 경우 그만큼 손실이 뒤따른다. 일단 채용된 후 변함없이 회사의 발전에 매진할 뜻임을 밝히는 것이 좋다. 그러나 과거처럼 '평생을 함께 하겠다'는 등의 답변을 할 필요는 없다.
회사 개요를 파악하고 급여에 대한 사전 조사가 필요하다. 이러한 질문을 통해 직업관이라는 자세를 확인하고자 함이므로, 연봉에 집착하는 식의 답변은 면접관의 질문의도와 동떨어짐을 유념하라.
고된 일을 해나갈 수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일에 대한 진취적인 자세를 전달할 수 있으면 좋다. 효율적인 일처리 능력을 활용하여 잔업을 효과적으로 처리해야 함을 강조한다.
응시자의 업무자세 및 인간성을 보기 위한 질문이다. 연공서열 개념이 무너지고 있기는 하나 그것이 곧 인간성마저 무너짐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기업에는 분명 명령계통이 존재한다. 그렇다고 상사의 지시에 맹목적으로 절대복종한다는 식의 말은 곤란하다.
직장생활에서 나이의 많고 적음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직급에 따라서 서열이 정해지기 때문에 나이에 연연하지 않고 상사라면 존중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한다.
이색 질문에 대한 답변은 독특하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로 정확하게 치수를 재어 3개를 4등분해서 골고루 나눠드리겠습니다.” 등의 대답은 재미도 없고 면접관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지도 못한다.
손님들의 불평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는 지를 보기 위해서 황당한 질문을 제시하는 경우도 있다. 당황하지 말고 유연하게 대처해 나가는 것이 좋으며, 창의력·순발력·재치 등을 발휘해서 답변하자.
‘Sales Point’에 대해 묻고 있다. 자신의 ‘무기’는 무엇인가. ‘자력’인가, ‘체력’인가, ‘근성’인가. 이런 것을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말할 수 있으면 좋다. 다른 사람과 차별화된 특징을 강조하도록 한다.
갑작스럽게 일이 주어졌다면 대부분 중요한 일일 것이다. 공적인 업무를 사적인 업무보다 중요시 한다는 인식을 면접관에게 심어줄 필요가 있다.
입사 후 당장의 성과를 바라는 회사도 없고, 바로 성과를 낼 수 있는 신입사원도 드물다. 이 질문의 의도는 지원자의 애사심과 열정을 엿보고자 하는 것으로 당장의 성과보다는 장차 회사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해줄 수 있는 것인가를 묻는 질문이다.
지원자가 회사에 대해 사전에 얼마만큼 연구했는지, 어느 정도의 애착을 가지고 지원했는지 등을 다각도로 분석하기 위한 질문이다. 지원한 회사의 상품내용·분위기·경영목표 등에 대해 기억하고 미래지향적인 답변을 준비한다.
귀속의식이나 일에 대한 사고방식을 묻고 있다. 안정지향의 사고방식은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다. 가능하면 독특한 회답으로 되받아 치면 좋다.
‘특별히 할 말이 없다’며 면접을 마친다면 구직자로서 점수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포기하는 것과 다름없는 일이다. 최후의 순간까지 긴장을 풀지 말고 마지막 질문을 통해 해당 분야에 대한 관심과 적극성을 보여주어 좋은 인상을 심어 줄 수 있는 기회로 만들자.
[자료출처 : 정보의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