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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카드뉴스 케어팜 운영자

2023-09-15

미래를 함께할 새로운 직업 '농촌' 치유의 공간이 되다 케어팜 운영자 산촌과 어촌에서 자급자족하며 세 끼 밥을 차려 먹는 TV 예능 프로그램을 보면서 우리는 보통 "힐링된다"고 말합니다. 농사가 인간의 정서적 안정과 치유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인데요. 하지만 갑갑한 도심 속에서는 쉽게 '힐링'을 느끼기 힘들죠. 그래서 농사를 하면서 심리적 안정을 찾아주는 '케어팜'이 하나의 돌파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케어팜은 심리치료에 대한 농사의 긍정적 효과에 착안해 시작된 케어서비스입니다. 치유농장이라고도 불리며, 발달장애, 치매 환자, 우울증 환자 등 심리치료가 필요한 사람을 대상으로 합니다. 케어팜 운영자는 이곳에서 치유와 농사를 도와주는 사회복지사이자 농업 전문가입니다. 해외에서는 1990년대 후반부터 케ㅔ어팜이 발달했는데요. 특히 네덜란드는 다양한 정부 제도를 통해 케어팜을 지원하고, 정기적인 감사를 통해 케어의 품질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장애아동 대상의 원예치료, 일반인 대상의 힐링 농업, 청소년 심리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케어팜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케어팜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나 정부의 재정 지원의 범위를 고려해봤을 때, 우리나라의 케어팜은 아직 초기 단계입니다. 또한 케어팜 산업이 활성화 되기 위해 케어팜 운영자 양성의 필요성이 더욱 커진 상황입니다. 1) 케어팜 관련 법률 제정 및 정부의 재정 지원 필요 2) 케어팜 운영자를 위한 전문 교육과정 개설 3) 케어팜 인증제도를 통한 신뢰성 확보 및 인식 제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케어팜이 활성화되고, 케어팜 운영자가 전문화되면 우리 사회에는 어떠 변화가 생길까요? 치매 등 정신질환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복지 향상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농촌에 새로운 수익 모델을 세워 소규모 농가 및 관련 분야 종사자들의 일자리 창출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마음치유가 필요한 사람을 지원하고, 농촌의 새로운 수익모델을 만드는 케어팜 운영자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케어팜 운영자가 되려면? 간호, 심리치료, 헬스케어 등 사회복지에 대한 지식과 이해가 필요합니다. 또한 농사를 통해 이뤄지는 활동인 만큼 농업에 대한 관심이 있으면 좋습니다. 우리나라 대표 직업의 모든 것이 궁금하다면 www.work.go.kr 워크넷을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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