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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카드뉴스 고령운전자전문강사

2023-10-04

미래를 함께할 새로운 직업 모두가 안전한 도로를 만듭니다 고령운전자전문강사 2021년 부산 서구에서는 SUV 차량이 버스정류장을 덮쳐 시민 1명이 숨지고, 1명은 중상을 입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같은 해 4월에는 서울 서초구에서 차량 한대가 미용실로 돌진해 손님 1명이 숨진 사건이 있었죠. 모두 고령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였습니다.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요.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20년 전체 교통사고 20만 9,654건 중 14.8%가 고령운전자 과실로 발생했습니다. 2016년 대비 3.7%포인트 늘어난 수치입니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 분석시스템(TAAS)의 65년 이상 운전자 교통사고 현황] 2017년,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14% 이상을 차지하는 '고령사회'로 진입했습니다. 고령인구가 늘면서 고령운전자 역시 매년 10% 이상 증가하고 있습니다.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고령운전자 교육'이 더욱 강조되는 이유입니다. [경찰청, 운전면허 소지자 현황] 고령운전자전문강사는 재교육이 필요한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하는 직업입니다. 노화로 달라진 신체 능력을 운전자들이 이해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적 처방을 내려주는 역할을 하죠. 고령운전자전문강사는 크게 두 가지 교육을 합니다. 인지능력 자가 진단 방향 표지판 기억검사, 공간 기억검사 등의 운전능력 진단을 위한 운전자 검사 교통안전 교육 주요 교통법규 해설, 면허관리방법 등 상황별 안전운전기법 교육 고령운전자전문강사는 해외에서 이미 주목받는 직업입니다. 국내보다 먼저 고령화가 진행된 일본이나 체계적인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이 갖춰진 미국, 뉴질랜드 등에서는 고령운전자전문강사가 비교적 활성화돼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도로교통공단 소속 교수 약 120명이 고령운전자 교통안전 교육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음주, 난폭 운전자 등 법규 위반 운전자들의 교육도 함께 담당하고 있어 고령운전자만을 위한 전문 강사는 부족한 상황입니다. 교통사고 예방 측면에서 고령운전자뿐만 아니라 보행자와 다른 운전자의 안전까지 책임지는 고령운전자전문강사 고령인구와 더불어 사는 사회,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들고 싶다면 고령운전자전문강사에 도전해보세요! 고령운전자전문강사가 되려면? 전문적인 운전 지식과 교육자로서의 강의 능력은 기본! 교육 대상인 고령층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는 이해심과 배려심이 필요합니다. 우리나라 대표 직업의 모든 것이 궁금하다면 www.work.go.kr 워크넷을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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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 미래직업연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