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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카드뉴스 정원디자이너

2023-09-15

미래를 함께할 새로운 직업 도심 속 작은 정원을 가꾸는 정원디자이너 사회 발전을 거듭할수록 파괴되는 자연환경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010년 이후 매년 덴마크 면적보다 넓은 470만 헥타르의 숲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 : 'COP26'농업의 확장은 전 세계 삼림 벌채의 거의 90%를 차지합니다' 점점 초록빛을 보기 어려워지는 현대 사회에서 도심 속 작은 초록 공간을 만드는 직업이 있습니다. 바로 '정원디자이너'입니다. 정원디자이너는 정원의 설계부터 디자인, 시공까지 총괄하는 직업인데요. 정원을 설계한다는 점에서 '조경사'와 비슷하지만, 직접 살아있는 식물을 생활공간에 배치하고 공사를 총괄한다는 점에서 차이점이 있습니다. 정원디자이너의 업무는 총 3단계로 진행됩니다. 1. 디자인 사용자와 부지의 특성, 기후 등을 고려한 정원 디자인 2. 공사 및 관리·감독 디자인이 잘 반영되도록 시공 현장 감독 3. 사후 관리 및 컨설팅 지속적인 관리를 통한 정원 유지·보수 과거에는 정원이 단순히 토목 시설물로 여겨졌는데요. 최근에는 카페, 사무실 등 다양한 공간의 디자인 요소로 활용되며 예술 산업으로 발전했습니다. 정원디자이너가 더 주목받는 이유입니다. 이에 따라 정원디자이너 양성을 위한 교육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죠. 영국과 일본은 국가 주도로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마련해 정원디자이너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반면, 국내 정원 시장은 이제 막 성장하는 초기 단계인데요. 아직 국가 공인 정원디자인 관련 교육이 없어,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민간 기업에 개설된 교육 과정을 수료해야 합니다. 다만 우리나라는 2013년 이후 현재까지 꾸준히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하며 국내 정원디자이너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숲과 사람의 공존을 디자인하는 정원디자이너. 초록빛 도시를 만들고 싶다면 정원디자이너에 도전해보세요! 정원디자이너가 되려면? 무엇보다 식물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야 합니다. 더불어 독창적인 디자인을 위한 상상력과 창의성, 의뢰인 및 현장 직원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기술도 지니면 좋습니다. 우리나라 대표 직업의 모든것이 궁금하다면 www.work.go.kr 워크넷을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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