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균 증감률 %)

향후 10년간 전기안전기술자의 일자리는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안전기술자는 송？변전 및 배전설비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및 재해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검사 실시, 사고조사, 사고예방 대책수립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한국전기공사협회의 전기공사 실적 현황 자료를 살펴보면, 공사건수는 2015년 86만 5,634건, 2016년 88만 5,999건, 2017년 105만 5,057건, 2018년 98만 8,161건, 2019년 93만 9,410건, 2020년 153만 1,628건, 2021년 104만 7,505건으로 2018년 이후 소폭 감소하다 2020년 이후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금액은 2016년을 저점으로 꾸준히 증가하였다. 2015년 24,361,118백만 원, 2016년 24,120,691백만 원, 2017년 27,969,628백만 원, 2018년 29,154,381백만 원, 2019년 31,291,707백만 원, 2020년 32,285,612백만 원으로 증가세를 보이다가 2021년 31,347,313백만 원으로 다소 감소하였다. 이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따른 디지털 문화 확산과 재택근무, 사무자동화, 전기설비 증가 등에 기인한 것이어서 특수한 상황의 공사건수 증가 부분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전기공사 실적 현황

(단위 : 건, 백만 원)

자료 : 한국전기공사협회, 「통계연보」(각 연도)

1인 가구와 노인인구 증가로 가구 수가 늘어남에 따라 신기술을 적용한 전기제품 수요가 커지며 전략사용량도 늘고 있다. 첨단기술을 적용한 전기시설과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한 전기시설도 증대되고 있어 전기안전기술자가 수행하는 전기안전 교육 및 예방, 관리 업무도 중요하게 평가받고 있다. 전기안전기술자는 송전？변전？배전 및 전기공사 현장 등에서 전기안전에 관한 책임자로 일하며, 안전검사를 실시하고, 사고가 발생했을 때 사고조사 및 사고예방을 위한 대책을 수립한다. 전기안전기술자의 업무 범위가 넓고 해당 분야 경력이 중요한 편이어서 신입의 진입은 다소 어려운 편이다. 갈수록 친환경 전력 소비에 대한 정부, 기업, 소비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고,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Environment？Social？Governance) 경영 강화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스마트공장 등의 설계 증가 등 전기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른 친환경 전기와 관련한 공사 증가하고 있다. 또한 전기 관련 현장의 안전문제는 계속해서 이슈가 되고 있고, 안전사고에 대한 법도 강화되는 추세여서 경력을 갖춘 전기안전기술자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종합하면, 전력사용량 및 전기공사의 증가, 전기 안전사고 예방 및 교육의 중요성 확대, 안전사고 관련 법 강화 등으로 전기안전기술자의 일자리는 향후 10년간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1년 작성, 2023년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