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균 증감률 %)

향후 10년간 고무 및 플라스틱화학공학기술자 및 연구원의 일자리는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무 및 플라스틱화학공학기술자 및 연구원은 고무 및 플라스틱 원료의 구조와 재질을 분석하여 새로운 합성물질을 개발하고, 제품의 제조공정을 연구？설계한다. 플라스틱은 금속에 비해 가볍고 재활용 가능성이 커 생활용품, 가전, 건축, 자동차, 항공기 등 생활 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최근 들어 잘 썩지 않는 플라스틱 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부각되었다. 따라서 친환경 제품 소비가 증가하고, 주요 각국이 비분해성 플라스틱 제품에 대한 폐기물 부담금을 인상하는 등 환경보호를 위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기업도 경영 개선을 통해 생산에서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축소하고 있다. 소비자들도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최소화하려는 인식과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 플라스틱 관련 기업체들은 강도, 내마모성, 내열성 등 물리적？화학적 특성이 강화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 같은 신소재 물질 개발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어 관련 분야 인력에 대한 수요는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고무의 경우 코로나19 특수로 인한 의료용 장갑 수요, 전기차 타이어 등 항공우주 및 자동차 산업 관련 수요가 증대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플라스틱처럼 유해 물질 배출 문제로 관련 규제가 강화될 수 있어 관련 일자리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2020-2030 중장기인력수급전망」(한국고용정보원, 2021)에 따르면, 고무 및 플라스틱화학공학기술자 및 연구원이 주로 종사하는 고무 및 플라스틱 제품 제조업의 취업자 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고무 및 플라스틱제품 제조업 고용전망(2020-2030)

(단위 : 천 명, %)

자료 : 한국고용정보원, 「2010-2030 중장기인력수급전망」(2022)

종합하면, 고무 및 플라스틱화학공학기술자 및 연구원의 일자리는 전기자동차 타어어 및 고성능 플라스틱 개발 등으로 인한 수요 증대와 함께 친환경 제품 소비 증가, 환경오염으로 인한 규제 강화 등으로 인해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1년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