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균 증감률 %)

향후 10년간 태양광발전연구 및 개발자의 일자리는 다소 증가할 전망이다.

태양광발전연구 및 개발자는 태양광발전시스템의 태양광 관련 설비를 연구？개발한다. 세계 경제는 화석연료에 의하여 급속도로 발전해 왔지만, 최근 지구온난화와 에너지 경제위기가 국제적 문제로 등장하면서 인류의 지속적인 발전이 위협받는 상황이 되었다. 이에 세계 각국은 교토의정서(1997년 채택, 2005년 발효), 파리협정(2015년 채택, 2016년 발효) 등 국제적으로 기후변화 협약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수준보다 평균 5.2% 감축, 지구 평균기온 상승 1.5℃ 이내 제한에 대한 로드맵을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다. 2019년 12월 유럽연합(EU)은 세계 최초로 유럽 대륙의 2050년 넷제로를 선언하였으며, 미국과 중국, 호주 등 약 120여 개국이 ‘넷제로(Net Zro, 탄소중립)’를 선언하였다.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 세계 7위인 우리나라도 2020년 10월 넷제로를 선언하였다. 정부는 2030년까지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2018년 배출량 대비 40%로 줄이고, 2050년까지 넷제로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러한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려는 전 세계적인 노력은 관련 일자리의 변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전체 전기에너지 중 태양광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25%인 것에 비해 우리나라는 약 5% 정도에 불과하다. 친환경과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지고, 에너지 안보와 신재생에너지 제조 공급망에 대한 중요성 인식 확대되고 있다. 특히 기업의 생산 과정에서 재생에너지 전환율 100%를 독려하는 ‘RE 100’ 캠페인 등이 무역장벽으로까지 확대되고 있어 이는 태양광발전 시스템의 수요를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대규모 발전사업자에게 총발전량에서 일정 비율 이상을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도록 의무화한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제도’ 및 연 면적 1,000㎡ 이상의 공공기관 건축물을 신？증？개축하는 경우 건물의 총에너지 사용량의 일정 비율을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공공기관 신재생에너지 설치의무화제도’, 전기차 보급 확대, 친환경 건축 규제 강화 등 정부 정책도 태양광발전 분야의 일자리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양광은 경제성을 확보하기까지 지속적인 연구개발이 필요한데, 태양광 원천소재를 비롯하여 태양전지, 태양모듈 등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관련 연구개발 인력의 수요는 다소 증가할 전망이다.

종합하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 증가, RE100 캠페인 확산,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 강화 등에 따라 향후 10년간 태양광발전연구 및 개발자의 일자리는 다소 증가할 전망이다. (2023년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