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균 증감률 %)

향후 10년간 보조교사의 일자리는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조교사는 교사를 보조하여 수업 및 실험지도 등을 하며 연구와 관련된 업무를 보조한다. 생활수준 향상과 높은 교육열로 질 높은 교육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교사의 행정 지원 및 교육 자재 개발 지원, 숙제 확인, 생활지도, 과학 실험 및 컴퓨터 실습 등을 돕는 전문성 있는 보조교사의 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조교사의 일자리는 학생 수와 교원 수에 영향을 받는데 저출생 문제의 심화로 학령인구가 감소함에 따라 향후 정교사의 고용 증가를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어서 보조교사의 증원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부의 「교육통계연보」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초중고등학교 학생 수는 2015년 6,088,827명에서 2022년 5,275,054명으로 13.4%p 감소한 반면, 교원 수는 2015년 428,904명에서 2022년 441,796명으로 3.0%p 증가하였다. 그러나 교사 증원으로 공교육의 내실화를 꾀해 왔던 정부 정책으로 현재 교원당 학생 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에 근접함에 따라 더는 교원 수를 늘리기 어려운 실정이다. 또한 향후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교사들이 보조교사에게 원하는 피드백 자료 구성 및 활동 지원, 행정업무 지원, 학습 평가 활동 지원, 학생 평가 결과 기록 지원, 수업 활동 지원 등의 활동(“교사 주도 ‘AI 보조교사 시스템’ 만들자”, 전자신문, 2023. 01. 06)을 인공지능(AI)이 학생 개인별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되나 보조교사의 업무가 학생과의 직접적인 대면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 일자리 감소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종합하면, 보조교사에 대한 수요는 꾸준하지만, 지속적으로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있고 보조교사를 필요로 하는 교원 수의 증가세 둔화, 인공지능 발달로 보조교사 업무 일부가 대체 가능해짐에 따라 향후 10년간 보조교사 일자리는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3년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