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균 증감률 %)

향후 10년간 안마사의 일자리는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마사는 안마？마사지？지압 등 각종 수기요법이나 전기기구의 사용, 그 밖의 자극요법으로 인체에 물리적 시술 행위를 업무로 한다. 사회가 정보화시대로 변해가면서 컴퓨터 및 모바일기기의 장시간 사용으로 목, 어깨,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안마사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소득수준과 생활수준 향상으로 건강증진, 질병 예방 등 건강관리와 웰빙에 대한 관심 증가와 인구 고령화로 인해 노인성 질환 및 만성퇴행성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점은 안마사의 일자리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코로나19와 이어진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와 다양한 안마 기구의 발달은 안마사 일자리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안마에 대한 수요와 별개로 안마사의 취업처가 다양하지 않고 비시각 장애인과의 일자리 갈등이 오랜기간 동안 지속되고 있어 안마사의 일자리는 안정적이지 않은 편이다. 이에 정부는 시각장애인의 안정적 일자리 제공을 위해 2009년부터 만60세 이상 몸이 불편한 질환을 가지고 있는 기초연금수급자 또는 기준중위소득 140% 이하 어르신에게 안마 바우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노인복지관이나 경로당 또는 기업체가 직원들에게 안마？마사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안마사파견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안마사 파견 사업 과정에서 법인이 안마사를 고용하여 파견하는 데 대한 의료법 위반 논란에 따라 2023년 법 개정을 통하여 안마사 채용 기관과 사업주의 자격 요건을 완화함으로써 일자리 지원 사업이 원활히 지원될 수 있도록 하였다.

종합하면, 고령화 및 현대인의 생활 습관 등으로 인한 안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정부가 안마사 일자리의 안정화를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마사의 취업처가 다양하지 않고 경기침체로 인해 수요 감소가 예상되어 향후 10년간 안마사의 일자리는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3년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