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균 증감률 %)

향후 10년간 기록물관리사(기록물관리전문요원)의 일자리는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록물관리사는 영구기록물이나 역사적 가치가 있는 기록물을 평가하고 편집하며, 기록물에 기초한 조사 활동에 참여하고 기록물과 기록 자료의 안전한 보존을 감독한다. 정보와 지식에 대한 가치가 증가하는 지식정보화사회에서 기록물의 수집, 분석, 평가, 관리에 대한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기록물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40조(기록물관리 전문요원의 자격과 배치)에 의하면 “전문기록물관리기관은 전체 인원 중 4분의 1 이상(4분의 1이 1인 미만일 때는 1인 이상)을 기록물관리 전문요원으로 배치하여야 한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정보기술의 발전으로 과거 기록물의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등 기록물 저장 및 관리 분야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기록물관리사의 업무영역이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기업에서도 회사의 기록물을 정보화할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 하지만 업무의 중요성과 관심의 증가에 비해 실제 고용이 발생하는 기관이나 기업의 수는 크게 확대되지 않고 있다. 또한, 조직 내부에 전문 기록물관리사를 두기보다 유사 업무와 병행하는 경향이 있어 실질적인 대규모 고용 증가는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종합하면, 필수 관련 인력 규모 유지, 회사 기록물 정보 전산화 필요성 인식. 「기록물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등에 따라 향후 10년간 기록물관리사의 일자리는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