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균 증감률 %)

향후 10년간 음식배달원의 일자리는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음식배달원은 고객의 요청에 따라 음식점에서 조리된 음식을 포장하여 고객의 집 등 특정 장소까지 배달하는 업무를 한다. 경제성장과 함께 생활 수준이 높아지고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맞벌이 가정 증가 등으로 외식 시장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통계청의 「연간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피자？치킨 등 음식을 온라인을 이용하여 주문？배달하는 음식서비스의 연간 거래액은 2017년 27,326억 원에서 2022년 260,339억 원으로 약 850% 급성장하였다. 통계청 「지역별고용조사」 기준 배달원 취업자 수는 2019년도 343천 명으로 전년 대비 9.6%, 2020년 7.9%, 2021년 14.2% 등으로 2022년까지 매해 증가하였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2022년까지 급격히 증가하던 배달원 취업자 수는 2023년 들어 전년대비 0.1% 감소하였다. 코로나19 팬데믹에 의한 영향으로 촉진된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에 따라 플랫폼 기반의 음식서비스 배달이 확대되었다. 그러나, 팬데믹의 종료에도 불구하고 배달원 취업자 수는 크게 줄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배달 음식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배달원 취업자 현황(직업소분류 기준)

(단위 : 천명, %)

자료 : 통계청,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보도자료(연도별)
주: 표준직업분류 소분류의 ‘배달원’은 우편물집배원 및 택배원, 음식배달원, 기타 음료 및 신문 배달원 등을 포함.

종합하면,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 감소로 전반적인 수요 감소라는 부정적 요인이 있지만, 고령화,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 증가, 외식 수요 증가,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 등의 영향으로 음식배달원의 일자리는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 작성, 2023년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