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현장탐방
영림원소프트랩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오늘,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영림원소프트랩을 방문하였다. 기업의 효율적인 경영을 위해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며 혁신을 추구하는 ㈜영림원소프트랩을 청년친화 강소기업 탐방기를 통해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먼저 회사의 주력 분야와 간단한 회사 소개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희 회사는 최상의 솔루션과 감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림원소프트랩입니다. 당사는 기업이 더욱 경영활동을 잘 할 수 있게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중 주요 솔루션은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이며 저희 회사는 1997년에 한국형 ERP패키지인 ‘K-System’을 세상에 발표하였습니다. 경영 혁신에 이바지하는 ERP는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쓰일 수 있습니다. 제조업 회사를 예로 들었을 때, 물건을 주문받고 그것을 기록하여 공유하는 등 사업 전반적인 부문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ERP 솔루션 과정에서도 담당 컨설턴트가 참여해 기업의 원활한 시스템 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개 감사드립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분야를 통해서 이루어낼 수 있는 장기적인 목표 또는 철학이 궁금합니다.
장기적인 목표는 4ACE로 간단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요약해드리자면, 모든 직원 연봉 1억, 주가 10만 원, 매출 천억, 아시아 넘버원을 달성입니다. 학교에 교훈이 있듯이 이것을 풀어서 사명으로 말씀드릴 수 있는데요. ‘우리는 고객기업이 경영을 더 잘하게 최상의 솔루션과 감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시아 시장을 선도하며 더 나아가 세계로 도약한다.’가 저희 회사의 사명입니다.
건설적인 사명인 것 같습니다. 동종업계와 비교하였을 때 영림원소포트랩의 다른 점 혹은 좋은 점을 알 수 있을까요?
우선, 가장 중요할 수 있는 연봉이 중소기업 동종 업계와 비교하였을 때 높은 편입니다. 최근 3년에 걸쳐 꾸준히 오르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드릴 수 있습니다. 복리후생 부분도 큰 강점 중 하나입니다. 2015년부터 조직개편을 하여 더욱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창의성이 증진된 부분도 말씀드릴 수 있겠군요. 저희 회사는 꽉 막힌 방식 또는 짜인 일만 하는 것이 아닌, 끊임없이 공부나 생각을 해서 궁극적으로 목적의식을 갖게끔 하고 있습니다. 즉 ‘HOW’만 생각하는 것에서 나아가 ‘WHY’를 추구합니다. 이것은 장기적으로 구성원과 회사에 발전적인 측면을 기대할 수 있게 합니다.
끊임없이 WHY를 생각하는 것은 어느 분야에서든 중요하고 기업 혁신에 엄청난 도움이 될 것이라는 말씀에 깊은 공감이 됩니다. 일에 대한 질문을 드리다 보니 문득 궁금한 점이 있어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가장 바쁜 시기는 언제인가요?
대부분의 기업이 그러하겠지만, 연말부터 내년 초 2월까지가 가장 바쁩니다. 저희 회사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고객사가 바쁜 시기이기 때문이지요. 결산 마감과 연말정산 시즌이기에 이 시기 업무가 평상시에 비해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고객사와도 연관된다는 말씀이시군요. 새로운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아마도 해당 기사를 읽는 분들이 많이 궁금해 하실 텐데요. 당사의 채용절차에 대해 간략하게 말씀해주시면 감사겠습니다.
1차는 서류 전형이 있습니다. 자체 이력서가 홈페이지 상에 게재되어 있고, 서류가 통과되면 2차로 적성검사가 이루어집니다. 이것 또한 자체 양식으로 진행됩니다. 적성검사에는 아이큐 테스트와 같은 검사와 영어 테스트가 있습니다. 마지막은 대표이사님과 임원 분들이 함께 자리하는 PT면접을 하게 됩니다. 주제는 보통 3가지인데요. 직장생활, IT트렌드, 교육정책 중에서 한 가지를 발표해주시면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입사 후 고객사를 마주해야 하기 때문에 당당한 모습과 더불어 전달하는 능력을 보여주시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자기 생각을 일목요연하게 제시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군요. PT는 약 5분간 진행됩니다. 짧은 시간 안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당사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본적 자세를 자신감 있게 보여주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절차에 대해서 잘 들었습니다. 인재상에 대해서도 알 수 있을까요?
저희는 그것을 ‘영웨이’로 표현합니다. 신뢰를 바탕으로, 목적을 중시하며, 주도적인 삶. 앞전의 인터뷰에서 말씀드린 내용에 하나하나 녹아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답을 들었던 것이겠군요. 이렇게 인재상에 부합하여 채용이 된다면 평균 급여는 어느 정도이며 앞으로의 인사에 관해서는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초봉은 올해를 기준으로 평균 3천3백만 원 입니다. 인사제도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인사는 최근 생긴 KPI제도를 통해 체계적으로 이루어집니다. 보통 2년에 한 번 씩 심사의 대상이 됩니다.
비슷한 맥락으로 신입 사원 육성과 로드맵이 궁금합니다. 어떻게 진행되나요?
채용에 관해서는 방금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추가적으로 더 전달해드리면 공채와 수시 채용이 있습니다. 이 중 공채는 보통 6~7명, 많으면 10명까지 모집합니다. 개발자는 기수로도 설명드릴 수 있고 현재 7기까지 있습니다. 개발자 같은 경우는 주로 컴퓨터공학과 지원이 많습니다. 신입사원 교육은 보통 6주에서 8주까지 진행됩니다. 배치될 부서의 선배들이 강사 역할이 되어 돌아가면서 교육한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교육 내용은 기본적인 것부터 업무에 관련된 부분, 세부 기능에 대해서도 면밀히 교육받게 됩니다. 회사의 전반적인 프로세스도 물론 교육에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이때 교육과 평가가 동시에 이루어집니다. 한 가지만 더 설명 드리면, 부서에 배치되어 받는 교육은 기본에 대해 배우기 때문에 바로 퍼포먼스가 나오기 힘들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발 부문에 있어서는 2년 차 정도가 되면 적합한 퍼포먼스가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채용에 있어서 컨설턴트를 채용하는 것보다 개발자 위주로 일어나고 있고 개발자 중에서 컨설턴트 전환이 되고 있기도 합니다.
질문에 대해 자세한 답변을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까 복리후생에 대해 짤막하게 들었던 것 같은데 더 자세히 알 수 있을까요?
저희 회사는 다양한 복리후생이 존재합니다. 경조사 부분에서는 예로 들어, 결혼 시에 내부적으로 공제를 해주기도 합니다. 또한, 취미활동과 동호회 지원도 아낌없이 제공합니다. 앉아서 일만 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사람들과 농구, 야구, 수영, 뮤지컬, 볼링, 요리, 골프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회사는 회사 자체 카페테리아가 있으며 다른 곳과 달리, 외주를 주지 않고 자체 직원으로 운영됩니다.또한, 육아휴직이 굉장히 자유롭습니다. 휴직 기간이 모두 준수되며 눈치를 보는 분위기가 아닙니다. 여성분들이 일하기에 좋은 회사라고 생각이 되며 실제로 많은 여성분들이 근무하십니다. 이렇듯, 회사에서 많은 부분을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어느덧, 인터뷰의 마지막 부분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회사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기술적인 것은 회사에 입사해서 익혀도 충분합니다. 그만큼 배울 수 있는 창구가 많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유연한 사고입니다. 예를 들어, “ERP 화면이 꼭 이래야 돼.”와 같이 정답을 요하는 사고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기초적인 지식은 쌓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회계에 관한 지식이라든지 전반적인 경영 지식은 다른 분야에서도 중요할 것입니다. 개발자를 희망하면 IT트렌드에 숙지하시면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회는 준비된 자가 성취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직원을 생각하는 회사인 것 같습니다. 같은 맥락으로 조직문화에 대해서도 알 수 있을까요?
2015년 4월에 자율조직문화 개편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수평적인 구조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가장 독특한 것은 팀장이 없는 팀문화입니다. 팀장이 나를 평가하는 것이 아닌, 팀원 전체가 서로를 평가하는 매우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조직 문화입니다. 자유와 책임의 경계선을 모두가 생각하는 올바른 문화라고 설명드릴 수 있습니다. 만약 자신의 업무를 체크 받고 싶을 때는 코치를 받으면 됩니다. 코치는 새로운 리더십의 일환으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즉 상대방에게 답만 주는 것이 아니라 답을 직접 생각할 수 있게끔 독려해주는 방식입니다. 또한, 식품제약 팀, 자동차 기계 팀과 같이 산업군 별로 팀이 조직되어 있기 때문에 유대감이 더욱 깊습니다. 전체적으로 젊은 사람도 많은 젊은 문화입니다. 마지막으로 업무에 관련된 문화는 아니지만 1% 클럽이라고 하여, 공부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학비와 생활비를 지원해주는 사업 문화도 있습니다.
굉장히 수평적인 문화라는 것이 몸소 느껴집니다. 이것은 회사에 있어서 큰 강점이 될 것 같습니다. 혹시 부각되는 강점이 또 있을까요?
저희 회사는 끊임없이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회사입니다. 그래서 본인이 하고 싶은 공부가 있으면 당사에서 많은 지원을 해줍니다. 예를 들어, 일본어 스터디 그룹이 있으며 외부 강사 초청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 새로운 IT기술과 정보가 있으면 공유가 활발히 일어나는 것도 강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회사의 성장도 동일한 맥락으로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흔히 원소스멀티유즈라고 해서 하나의 개발된 형태를 다양한 것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작년부터 동반 성장이라는 목적으로 파트너 사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강점으로 제가 입사한 2011년에 비해 현재 사원수가 2배 정도 늘었습니다. 이것은 항상 발전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좋은 방증이 아닐까 싶습니다.
최종 수정일자 (2018-12-06)
| 정보제공처 | 취재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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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고용정보원 현장탐방기 | 2018-10-30 |
| 고용노동부 현장탐방기 | 2018-1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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