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균 증감률 %)

향후 10년간 보건위생？환경검사원의 일자리는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건위생？환경검사원은 환경 및 위생과 관련된 불만을 조사하고 음식점, 식품가공 및 산업체, 호텔, 지역 상수 시스템 및 기타 작업장의 위생, 공해관리, 위험물 처리에 대하여 환경시설물을 평가하며, 식수나 용수를 정기적으로 채취？검사하고, 대기 오염원의 정기적 측정, 쓰레기 및 폐기물의 효율적 처리를 관리한다. 2022년 6월 국제노동기구(ILO)는 기존 4개의 노동기본권(결사의 자유 및 단체교섭권의 효과적 인정, 모든 형태의 강제 근로 철폐, 아동노동의 효과적 철폐, 고용과 직업상의 차별 철폐)에 더해 ‘안전하고 건강한 근로환경’을 추가로 포함하였다. 또한, 산업안전 보건 분야 협약 중 ‘산업안전보건과 작업환경’(제155호)과 ‘산업안전보건 증진체계’(제187호)를 기본 협약으로 선정하였다. 이에 따라 국제노동기구(ILO)의 이행보고 주기가 단축되는 등 이전보다 엄격한 점검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정부 또한 ‘산업재해 예방 강화’를 국정과제로 삼고 있는 만큼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에 대한 강제 조항도 지속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위생？환경검사원은 산업현장의 환경, 보건위생 뿐 아니라 식품제조？가공업체 등의 식품위생 감시 업무도 포괄하고 있어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대한 요구와 함께 직업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그러나 보건위생？환경검사원은 주로 위생 및 환경 관련 지방자치단체 관련 부서나 전문조사업체에 채용되어 조사 및 검사 업무를 진행하므로 일자리 증가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위생 및 환경에 사용되는 각종 분석 도구의 자동화는 보건위생？환경검사원의 일자리 증가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종합하면, 위험인자에 대한 측정 및 전송, 분석 도구의 자동화로 인한 일자리 감소 요인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안전 및 위생에 대한 인식 확산과 더불어 정부의 규제 강화로 향후 10년간 보건위생？환경검사원의 일자리는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