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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쿼터스도시기술자
유민이는 최근 유비쿼터스도시를 지향하는 새 아파트로 이사했는데요, 차량을 등록하니 유민이네 차가 현재 U-city 존 어디에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거예요. 신기하죠? 그리고 아파트 주차장 출입구를 통과하면 홈 네트워크에서 자동으로 "유민이네 차량이 주차장에 도착하였습니다."라고 알려준답니다. 또 홈 네트워크에 인터넷 기능이 있어서 아파트 단지 주변 음식점 등과 쌍방향 통신이 가능하고, 온도, 습도, 환기를 조절하는 가전제품들과 연계하여 자동으로 여름 25도씨 60%습도, 겨울 20도씨 60%습도를 유지할 수 있다니 정말 쾌적하겠죠? 이 모든 것은 유비쿼터스도시기술자 덕분이랍니다. 이들은 도시 발전과 정보통신기술의 만남에 의한 미래형 도시를 창조하는 마술사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미래형 유비쿼터스 도시 중 안전 부문을 예로 들어볼까요? 길에서 강도를 만나면 가장 가까운 전신주의 비상벨을 눌러주면 위급 상황을 경찰에 알릴 수 있어요. 이때 주변의 모든 방범 카메라는 범행 현장을 집중적으로 조명해서 범인을 신속하게 검거할 수 있게 한답니다. 이렇게 유비쿼터스기술자는 꿈만 같았던 편리하고, 안전하며, 쾌적하고 건강한 세상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1어떤 일을 하나요?

유비쿼터스란 물이나 공기처럼 시공을 초월해 '언제 어디에나 존재한다'는 뜻의 라틴어 유비크(ubique)에서 나온 말인데요, 사용자가 컴퓨터나 네트워크를 의식하지 않고 장소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을 말해요. 유비쿼터스 도시란 이러한 유비쿼터스의 개념과 도시계획을 혼합한 개념이에요. 유비쿼터스 기술을 도시 공간에 구현함으로써 도시의 경쟁력과 삶의 질을 높이게 되는 거죠.
유비쿼터스도시기술자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미래형 첨단도시를 만들기 위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장비를 개발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시스템의 구축 및 시공을 감독하죠. 우리가 광고에서 흔히 봤던 것처럼 밖에서 핸드폰을 가지고 원격으로 가스 불을 끄고 집 내부의 온도를 조절하고 온수가 나오게 하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일을 하는 거예요.
이들은 첨단 정보통신기술과 도시공학기술을 융복합해 교통, 환경 등 도시 관리를 효율화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거나 센서나 디지털단말기 등의 지능화설비를 설계해요. 또한, 방범, 방재, 교통, 시설물 분야 등을 핵심 U-City 서비스로 중점 구축하고, 분산돼 있는 CCTV 관제, 교통, 시설관리센터 등을 U-City 통합운영센터로 일원화 하는 등 국가안전망을 구축한답니다. 더 나아가, U-City 산업의 성장을 위해 비용절감형 모델을 개발하고,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기존도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속형 U-서비스를 중점 육성하는데요, U-City 구축 및 운영비용 절감을 위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국산 통합플랫폼 등을 확대 보급하기 위해 노력한답니다.
또한 U-City의 글로벌 시장의 현황을 조사하고, 환경 분석 및 타당성 조사를 통해 해외 유망 프로젝트를 발굴하며 U-City 기술의 국제표준화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고 해요.

2어떻게 준비하나요?

현재 유비쿼터스도시기술자는 공공분야와 민간 분야에서 일할 수 있는데요, 공공분야의 경우 정부 및 지방 자치단체의 전문직 공무원이나 이들 기관 산하의 도시개발공사에 취업할 수 있어요. 민간 분야는 기본적으로 도시 설계와 계획을 전문으로 하는 엔지니어링 회사와 정보기술(IT) 분야의 도시와 관련된 시스템통합(SI)이나 시스템 개발 기업으로 진출하고 있답니다.
유비쿼터스도시기술자로 일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대졸 수준의 학력이 필요한데요, 건축관련학과 또는 도시관련학과와 IT관련학과가 취업에 유리하다고 해요. 정부에서는 최근 들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U-City 석박사 과정 및 취업자 과정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어요. 또 수료생을 대상으로 U-시범도시사업의 인턴 기회를 제공하여 교육과 일자리를 상호 연계하고 있답니다.
최근 일부 대학에서도 유비쿼터스와 관련된 학과를 개설하고 있으며, 한국유비쿼터스도시협회에서 주관하는 U-City 인력양성센터 교육과정 등을 통해 직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유비쿼터스도시기술자는 기본적으로 도시를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시키기 때문에 도시설계 및 건설에 기초가 되는 공학과 기술, 도시 인프라를 구성하는 보안, 건강에 대한 지식과 논리적인 분석력과 창의력이 요구된답니다. 또한 이 분야의 특성상 도시설계 및 건설, IT 및 인간 사회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융합적이고 통섭적인 역량이 무엇보다도 중요한데요, 업무에 숙달하기 위해서는 2년에서 4년 정도의 숙련 기간이 걸린다고 하니 끈기 있게 경험을 쌓아야 제대로 된 기술자가 되겠죠?

3이 직업의 현재와 미래는?

국토교통부에서 제2차(2014∼2018년) U-City 종합계획(마스터플랜)을 발표했어요. 이번 2차 계획은 U-City 국내확산, 민간산업 활성화, 세계시장 선도를 목표로 안전도시 구현을 위한 U-City 국민 안전망 구축, U-City지속적 확산 및 관련기술 개발, 산업 활성화를 위한 민간업체 지원, 국제 협력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 강화, 창의교육을 통한 인력 양성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포함하고 있다고 해요.
이처럼 국내 공공 U-City 추진에 따른 시장 전망과 파급효과 예측을 고려할 때, 향후 이 분야의 고용효과와 부가가치 창출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요. 유비쿼터스 도시기술의 수요 역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유비쿼터스도시기술자의 인력도 필수적으로 많아지겠죠?

4한 걸음 더

유비쿼터스기술자로 입작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인턴경력이나 공모전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으면 취업에 상당히 많은 도움이 되니까 잘 알아두세요!
다행히 이 분야의 인턴이나 일자리가 상당히 많은 편이에요. 개발 분야를 생각하는 IT관련학과 학생들은 이 분야를 노려봐도 좋고요, 건축관련학과 학생들도 단순히 건축디자인 분야 말고 이 분야를 생각해봐도 좋아요.

담당부서 : 미래직업연구팀
담당자 : 이랑, 윤미희(1577-7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