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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한 환경으로부터 지역사회를 지키다
지자체를 중심으로 청소년의 일탈을 막기 위한 유해환경감시단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지역마다 다르게 운영되기는 하지만 공무원과 지역의 청소년지도위원, 그리고 주민이 함께‘청소년 대상 술·담배 판매행위’ 및 청소년 출입·고용’등 청소년보호법을 위반하는 사례가 없도록 지도하는 일을 하고 있다. 대부분 자원봉사의 형태로 일하는 경우가 많지만, 일정 부분 봉사활동 비용이 지급된다. 그리고 이러한 감시단을 운영하는 코디네이터는 지자체 및 감시단 유관기관에서 직원으로 활동한다. 감시원으로 활동하거나 코디네이터로 활동하거나 둘 다 가능하나,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하는 베이비부머의 기본적인 지향점과 이 직업들은 맞아 떨어지는 부분이 많다. 청소년을 주로 지도한다는 점에서 베이비부머의 연륜이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영역이기 때문이다.
직무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 보호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청소년의 탈선과 범죄 예방 등을 위해 지역의 경찰서, 교육지원청, 시민단체 등과 협력하여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을 발족하고 있다. 감시원들은 이곳에서 모집하는 공고에 따라 지원해 감시단 일원으로 활동한다.
- 주요 업무는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 각종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를 위한 감시 및 고발 활동 수행, 지역사회 내 청소년보호 모니터링, 캠페인 활동 등이다.
- 이외에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활동 및 청소년 선도와 보호 캠페인에 참여하기도 한다.
감시단을 운영하는 코디네이터는 전문인력으로서 일정한 채용조건에 따라 고용되어 다음과 같은 감시단의 활동을 지원한다.
- 감시단 전문성 제고 업무(광역지역협의회와 협력 감시단 상호 간 네트워크 구축, 신규발생 신·변종 유해업소 및 지역 유해업소 실태 및 현황조사, 지역특성을 고려한 감시· 점검 활동 및 청소년보호 캠페인 사업발굴,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시스템 커뮤니티 관리를 통한 감시단간 정보교류 소통 강화, 감시단 정보 및 실적 등 자료관리)
- 감시단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업무(지역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유해환경 합동 점검·단속계획 수립, 지역상담센터, 청소년쉼터 등 청소년보호서비스기관과 연계 가능한 연락망 구축, 학교·학원 주변의 취약지역에 대하여 지역교육지원청 및 학교와 연계하여 감시단의 정기적 순찰활동 계획수립 및 감시활동 추진)
- 지자체 및 지역사회단체와 연계협력 업무 (지역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자원봉사신청자를 청소년보호활동에 참여하게 하는 등 지역자원 활용 사업) 추진, 또래상담자, 청소년 참여위원 등 청소년리더(청소년 서포 터즈)가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협력 프로그램 개발(공동캠페인 등) 추진
현황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자원봉사 형태로 활동
감시원은 지방자치단체의 공고를 통해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지역마다 차이가 있지만 일부 지자체에서는 자원봉사에 대한 활동비를 지급해주고 있다.
유해환경감시 활동을 기획하고 지원하는 코디네이터는 지자체 및 활동을 실행하는 유관기관 등에서 고용되어 근무한다.
- 코디네이터는 4대 보험에 가입되면 지역마다 다르지만 150만원 내외의 급여가 지급된다. 대개는 계약직 형태로 근무한다.
준비
코디네이터는 일정한 자격 요건 필요
늘 자신의 일에만 매진하며 살아온 베이비부머는 퇴직 후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활동에 관심이 많은 편입니다. 정책수행에 대한 모니터링이라든지, 지역의 환경보호 등을 위한 봉사활동에 베이비부머의 참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유사한 맥락해서 청소년을 유해 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 감시단 활동이 지자체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관심있는 분들은 쉽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감시단 활동은 돈을 버는 일은 아니지만, 그동안 못했던 봉사활동을 통해 삶의 보람과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한편, 정식직원으로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실무에서 활동하고 싶다면, 일정한 자격 요건을 가지고 코디네이터로 활동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단, 청소년 상담이나 지도 업무 경험이 있고, 유관한 자격증이 있어야 채용에 유리합니다.
봉사활동으로서 감시원은 별도의 자격요건이 필요하지 않다. 자발적인 의지에 의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코디네이터는 지역마다 다르지만, 다음과 같은 자격요건이 있어야 지원할 수 있다.
- 청소년상담사 또는 청소년지도사, 사회복지 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창의적으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업무를 연계 조정할 수 있는 투철한 사명감을 갖춘 자 (※ 청소년상담사 또는 청소년지도사 자격증소지자로서 청소년보호 및 활동분야 경험자 우선 채용)
- 청소년 분야의 전문지식을 갖추고 그 직무를 성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능력과 역량을 갖춘 자, 청소년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청소년을 이해하고 청소년 분야에 폭넓은 지식과 비전을 소유한 자로 신분상 결격사유가 없는 자, 청소년관련 전문연수 이수 등 자기계발과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청소년활동 실기 및 실무능력을 갖춘 자
- 기타 지자체 및 사업 추진기관에서 요구하는 구체적인 자격요건 및 그 자격을 갖춘 자
<반려동물학대감시원>
● 개나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은 크게 늘었지만, 소유자의 부주의로 동물을 잃어 버리거나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동물을 버리는 사례도 함께 늘고 있다. 게다가 아직도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을 죽이거나 상해를 입히는 동물학대 행위가 때때로 발생하는 등 성숙한 동물 보호·관리 문화가 완전히 정착하지 못한 상황이다.
● 이에 따라 서울시는‘서울동물복지계획 2020’을 마련해 2020년까지 동물학대감시원을 1 천명 임명하는 등 적극적인 동물 보호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서울시는 2020년까지 반려견 놀이터 5곳 확충, 반려견 60만 마리 등록, 길고양이 1만 마리 중성화, 시민 5만 명에 동물보호교육, 동물학대 감시원 1천명 임명 등 동물보호 사업도 벌일 예정이다.
● 반려동물학대감시원은 이미 외국에서는 진출이 활발한 직종이다. 반려동물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습득해 동물 학대방지 및 사후관리 등 반려동물에 관한 전문적 지식이 필요하고, 또 지역사회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주목받을 직종에 해당한다.
● 현재 서울시에서는‘동물보호명예감시원’이란 봉사활동의 형태로 다음과 같은 일을 하고 있으나, 정식으로 동물학대감시원 제도가 정착되면 다른 지자체에서도 활동하는 감시원 수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명예감시관은 동물보호감시관과 협력하여 다음과 같은 일을 한다.
- 동물보호·복지에 관한 교육·상담·홍보 및 지도
- 동물학대 행위에 대한 신고 및 정보 제공
- 동물보호감시관의 직무 수행을 위한 지원
- 학대받는 동물의 구조·보호 지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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