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항하는 항구에 따라 항만청 또는 해양경찰청에 출항신고(행선지, 출항시간 및 도착예정시간, 항로 등을 유선, 온라인 및 직접 신고)를 한다. 항만청 또는 해양경찰청에서 날씨 등 출항통제기준에 따라 출항을 허가하면 해양관제에 따라 운항을 시작한다. 다른 나라로 운항하는 경우에는 국제운항선박의 입출항 절차에 따른다. 출항에 앞서 점검기준에 따라 엔진, 조종, 연료, 각종 계기의 이상 유무를 점검한다. 승선인원, 적재화물, 사용연료, 무게 등을 점검하고 안전하게 출항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엔진을 시동하고 선체를 조종하여 출항한다. 선박의 이동이 빈번한 항구지역을 벗어나 지정된 이수구역으로 이동한다. 이수구역의 표식, 지표를 육안으로 확인하고 주변에 장애물이 있는지 확인한다. 바람이 부는 방향으로 선수를 돌리고(맞바람을 받아 더 쉽게 이수할 수 있도록) 속도를 빠르게 한다. 이수속도에 도달하여 이수한다. GPS 등 각종 항법장치를 이용하여 항로를 설정하고 해상관제의 통제를 받아 수면효과비행(날개 하면이 수면에 가까울수록 양력 극대화, 와류 감소되는 효과 양력을 이용하여 비행)을 한다. 레이더와 육안으로 장애물을 확인하면서 운항한다. 목적지에 도착(입항)한다. 위그선을 계류시키고 하선, 점검, 정비의뢰 및 다음 출항 준비를 한다.